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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46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2. 흥선대원군 개혁정책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2. 흥선대원군 개혁정책 철종은 후계자 없이 죽고 이하응의 둘째 아들을 고종으로 왕위 계승시키고 이하응은 왕의 아버지인 대원군이 됩니다. 조 대비는 당시 12살이었던 고종을 대신하여 수렴청정을 하는데 곧바로 흥선 대원군에게 정치를 맡기며 그가 정권을 장악하게 됩니다. 흥선 대원군은 야인 시절 세상이 정말 엉망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스스로 세상을 바꾸기로 결심합니다. 당파와 관계없이 인재를 고루 등용하고 세도 정권의 권력 기구로 변질되어 왕권을 제약하던 비변사를 축소하여 사실상 폐지합니다. 의정부와 삼군부의 기능을 부활시켜 행정권과 군사권을 나누어 맡게하고 권력의 분산과 권력의 견제를 설정합니다. 왕실의 위엄을 되살리고자 임진왜란 때 불타고 폐허가 된 경복궁을 중건합.. 2022. 8. 27.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1. 조선시대 서민문화 발달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1. 조선시대 서민문화 발달 조선의 역사서 중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간의 일을 편년체로 쓴 정밀하고 방대한 역사서입니다. 왕이라도 함부로 실록을 열람할 수 없게 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고 여러 판본을 분산 보관하여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실학의 영향으로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 중심의 사관에서 벗어나 정통성을 강조하며 이동휘는 고구려의 역사 , 유득공은 남북국 시대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가 저술되는데 중요한 역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삼국통일 이후 한반도에 갇혔던 우리 역사의 범주를 만주까지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지도와 지리서를 만든 목적은 조선 전기와 후기가 다릅니다. 조선 전기에.. 2022. 8. 25.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0. 성리학vs실학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0. 성리학vs실학 조선의 성리학은 이기론을 중심으로 발달합니다. 이는 인간 심성의 근원이며 모든 사물의 본질을 의미합니다. 기는 본질인 이가 현실 세계로 구체화되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기론 논쟁은 이가 먼저냐 기가 먼저냐를 따진 것인데 성리학은 기본적으로 이와 기중 이에 무게를 더 두는 학문입니다. 이황과 이이는 지폐에 새겨질 정도로 우리나라 학문 발달에 크게 공한한 인물입니다. 이황은 이언적의 성리학 이론을 발전시키며 기는 이가 겉으로 드러난 현상일뿐 이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이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도덕적, 인격적 완성을 중시하여 근본적이고 이상주의적인 학문 성향을 보입니다. 이황이 관직에 있을 때는 아직 훈구 세력이 권력을 쥐고 있던 상.. 2022. 8. 23.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9. 조선시대 신분제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9. 조선시대 신분제 향안에 올라간 양반이 모여 향회를 열고 양반이 지켜야 할 덕목인 향규를 정합니다. 이렇게 사족들은 서원, 향약, 유향소 등을 통해 향촌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합니다. 조선의 신분 제도는 기본적으로 양천제로서 양인과 천인으로만 구분합니다. 양천제는 에 법적으로만 명시된 신분 제도일 뿐 양반의 지위가 높아지면서 지배층인 양반과 피지배층인 상민을 구분한 반상제가 일반화됩니다. 양반은 문반과 무반을 합친 말로서 원래 관직에 있는 사람을 뜻했는데 시간이 지나 양반 관료뿐만 아니라 그 가족과 가문까지 이르는 말이 됩니다. 양반은 나라를 위해 직역하고 있어 병역 의무도 없었습니다. 조선 전기에는 양반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7%정도였는데 조선 후기가 되면서 이런 .. 2022. 8. 2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8. 조선후기 경제정책 대동법 공인의 등장 등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8. 조선후기 경제정책 대동법 공인의 등장 등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농민들의 생활이 극도로 어려워져 세금 감면 정책 3종 세트로 조세-영정법, 공납-대동법, 역-균역법이 실시됩니다. 첫 번째로 인조 때 실시된 영정법은 영원히 조세를 하나로만 걷겠다는 것입니다. 풍흉에 관계없이 토지 1결당 최저 세금인 쌀 4-6두만 내게 하면서 관행적으로 행해 오던 토지세 최저 세율을 명문화한 것입니다. 영정법은 토지를 가진 사람에게 매력적인 법인데 토지가 없는 일반 농민에겐 의미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농민은 소작농인데 이들은 조세를 낸 것이 아니라 지대를 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광해군 때 시행된 대동법입니다. 방납의 폐단으로 농민들이 힘들어지자 집집마다 특산물을 부과하던 공물 납.. 2022. 8. 17.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7. 세도정치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7. 세도정치 정조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순조가 11살의 어린나이로 왕위에 오릅니다. 영조의 계비였던 정순 왕후가 수렴첨정을하다가 김조순이 순조의 장인이 되면서 권력은 안동 김씨 손으로 넘어갑니다. 안동 김씨가 본격적으로 권력을 장악하면서 세도 정치가 시작됩니다. 19세기에 조선의 정치는 특정 붕당이 아니라 왕실과 혼인 관계를 맺은 몇몇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는 세도 정치로 변모합니다. 세도 정치는 순조, 헌종, 철종 3대 60여 년간 이어지고 외척 세력이 주요 관직을 독점하여 국정을 좌우하면서 왕권이 추락합니다. 정순 왕후 수렴청정 시기 장용영이 폐지되면서 순조는 자신의 군사 기반을 잃고 이를 기회로 세도 가문은 훈련도감을 비롯한 여러 군영의 지휘권을 장악합니다. .. 2022. 8. 17.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6. 붕당 정치의 변질과 탕평정치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6. 붕당 정치의 변질과 탕평정치 두 차례의 예송으로 대립이 치열해지긴 했지만 공존의 원칙은 지켜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제2차 예송의 결과 권력을 잡은 남인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고 서인은 권력을 되찾고 싶어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숙종이 즉위합니다. 숙종은 조선 전기 태종과 세조에 견줄만큼 카리스마가 있는 왕입니다. 숙종이 강력한 왕권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정통성입니다. 조선에서 적장자로 왕이 된 인물은 단 7명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효종, 숙종, 순종입니다. 숙종은 정통성을 무기로 조정을 장악하고 환국 정치를 통해 왕권을 강화합니다. 숙종은 여러 차례 환국을 일으켜 남인과 서인에게 번갈아 가며 세력을 몰아주며 붕당의 역학 관.. 2022. 8. 16.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5. 병자호란과 광해군 중립외교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5. 병자호란과 광해군 중립외교 임진왜란이 터지자 선조는 피란지인 평양에서 광해군을 서둘러 세자로 책봉하고 조정을 둘로 나누어 광해군이 별도의 조정을 이끌게 합니다. 광해군은 분조를 맡아 전쟁터로 나가게 되는데 전쟁터를 누비며 민심을 수습하고 군사와 군량을 모으며 의병을 지원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합니다. 전쟁이 끝난 뒤에도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적장자가 아니었던 선조는 자신의 뒤를 적장자가 잇게 하고 싶었고 임진왜란 때 활약한 광해군의 인기가 높아지자 선조는 이를 질투합니다. 조정은 광해군 지지 세력과 영창 대군을 세자로 세우려는 세력이 서로 맞서며 광해군은 세자로 책봉된뒤 무려 17년이라는 세월을 숨죽이며 버팁니다. 1608년 선조가 죽으면서 광해군은..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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