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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46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4. 임진왜란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4. 임진왜란 조선 전기의 외교는 사대교린이라는 틀에서 움직입니다. 사대는 수직적으로 큰 나라를 섬긴다는 뜻이고 교린은 수평적으로 이웃 나라와 사귄다는 뜻입니다. 조선의 사대에 해당하는 나라는 중국의 명이고 교린에 해당하는 나라는 여진과 일본 등입니다. 당시 동아시아는 명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이었고 조선은 조공, 책봉 체제를 통해 명에 사대 외교를 취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사대외교는 좋지 않게 보통 생각되는데 당시 조선의 사대 외교는 자주적인 실리 외교였습니다. 명에 대한 조선의 조공은 실질적으로 경제적, 문화적 교류에 가깝습니다. 교린에 해당하는 나라는 주로 여진과 일본으로 회유책과 강경책을 사용합니다. 여진은 조선 국경 지역에 출몰하여 약탈을 일삼습니다. 조선.. 2022. 8. 15.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3. 조선 사림의 성장과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3. 조선 사림의 성장과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을사사화 건국 초기 급진파 신진 사대부들은 많은 개혁을 주도합니다. 급진파 중 일부 세력은 세조가 계유정난을 일으켜 왕위에 오르도록 하는데 바로 훈구 세력입니다. 훈구 세력은 고위 관직을 독점하고 비리를 저지릅니다. 조선 건국에 동참하지 않았던 온건파 사대부들의 후예들은 중앙으로 서서히 올라와 훈구를 비판하는 세력이 있는데 바로 사림입니다. 사림은 무려 100여 년간 지방에서 학문 연구와 교육에 힘쓰며 인재를 양성해 실력을 키웁니다. 사림은 훈구 세력의 부정과 비리를 비판하며 부패 척결을 다짐합니다.이에 대한 훈구 세력의 반격이 바로 사림이 화를 입은 사건 사화입니다. 큰 사화는 무오사화, 갑자사화, 기묘사화,.. 2022. 8. 15.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2. 조선 건국 과정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2. 조선 건국 과정 명이 공민왕 때 수복한 철령 이북의 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자 최영이 요동 정벌을 단행합니다. 요동 정벌을 반대하던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군사를 이끌고 개경에 돌아온 이성계는 최영 세력을 제거하고 정권을 잡습니다. 신진 사대부는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방향에 따라 두 갈래로 나뉩니다. 고려 왕조를 완전히 무너뜨리고 새 왕조를 건설하자는 급진파와 고려왕조는 그대로 유지하고 개혁을 추진하자는 온건파로 갈라집니다. 급진파 대표는 정도전, 온건파 대표는 정몽주입니다. 급진파는 이성계와 함께 권력을 장악하며 과전법을 실시합니다. 권문세족에게 몰수한 땅을 신진 사대부들에게 수조권 형태로 나누어준 것이 과전법입니다. 관리들은 직역의 대가로 세금을 거둘.. 2022. 8. 14.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1. 고려의 문화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1. 고려의 문화 각 시기를 주도했던 세력이 어떤 성향인지 알면 그 시기의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고려는 1170년 무신정변을 기점으로 고려 전기는 호족과 문벌 세력이 고려후기는 무신과 권문세족이 주도 세력이었습니다. 고려의 문화는 주도 세력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교는 건국 초기부터 국가의 지원을 받으며 발전합니다. 대각국사 의천과 보조국사 지눌이 고려 불교계를 이끈 대표적 인물입니다. 대각국사 의천은 문종의 아들로 왕자 출신입니다. 당시 불교는 종파가 교종과 선종으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교종은 경전 공부를 통해 부처의 길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고 선종은 참선을 통해 부처의 길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신라 말에는 호족의 .. 2022. 8. 1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0. 고려 신분제도와 전시과제도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10. 고려 신분제도와 전시과제도 고대의 신분제는 귀족-평민-천민으로 세 층이었습니다. 고려의 신분은 법적으로 양인과 천인으로 나뉩니다. 양인은 지배층, 중간층, 피지배층으로 3단계로 구분되고, 천인이 있습니다. 지배층은 왕족-중앙의 고위관리-상급향리로 구성되는데 중앙 고위관리가 되면 그 후손은 쉽게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고, 특권에 기반해서 문벌을 형성합니다. 상급향리는 지방 행정을 장악하고 지방군을 통솔합니다. 이들은 과거 응시에 제한이 없어 과거를 통해 중앙 관리로 진출했고 고려말 신진 사대부는 향리 출신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계층도 생겨난 하급관리는 지배 기구의 말단 행정 실무를 담당하고 서리, 남반, 하급 향리, 하급 장교 등이 해당됩니다. 서리는 관청에서 말.. 2022. 8. 5.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9. 고려 전쟁사 (외세침략)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9. 고려 전쟁사 (외세침략) 크게 시기별로 나누어보면 10-11세기 거란의 침입, 12세기 여진의 침입, 13세기 몽골의 침입, 14세기 홍건적, 왜구의 침입이 있습니다. 거란은 926년 발해를 멸망시키기도 하고 10세기초 흩어져있던 부족을 통합하여 세력을 확장하며 요나라를 만듭니다. 발해와 고려는 모두 고구려 계승을 표방했기 때문에 발해를 멸망시킨 거란을 왕건은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 예로 거란이 낙타를 선물로 고려에 보내며 친교의 의사를 전하지만 왕건은 낙타 50마리를 만부교에 묶어 전부 굶겨 죽입니다. 고려시기에 거란은 총 3번에 걸쳐 침입을 합니다. 1차 침입 때, 고려 관료들에게서 땅을 좀 떼어주고 거란의 요구를 들어주자고 하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2022. 8. 4.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8. 고려 무신정권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8. 고려 무신정권 신라 사회에 불만을 품고 개혁을 주도했던 호족과 6두품들은 고려를 건국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특권층을 형성하는데 이들을 문벌이라고 부릅니다. 문벌 세력의 경우 5품 이상 관리는 음서제를 통해 시험을 보지 않고 관리가 되었고 공음전을 통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경제적 특권을 누렸습니다. 문벌 세력은 왕실의 외척이 되거나 다른 문벌 가문과 혼인 관계를 맺어 권력이 분산되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심지어 친척끼리 사돈을 맺거나 근친혼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권력이 계속해서 집중되면서 많은 문제와 모순이 쌓이는데요, 문벌 중심의 고려사회가 흔들리기 시작한 첫 번째 사건이 이자겸의 난입니다. 이자겸은 인종의 외할아버지이자 장인이었습니다. 이자겸의 딸.. 2022. 8. 3.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7. 후삼국통일 N 고려탄생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7. 후삼국통일 N 고려탄생 신라 말 귀족들의 왕위 다툼으로 나라가 혼란스러웠습니다. 이때 지방 호족이었던 견훤은 후백제를,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워 후삼국 시대가 열립니다. 왕건은 궁예의 부하였는데 궁예가 미륵불을 자처하며 폭압적 정치를 지속하자 부하들은 왕건을 왕으로 추대하게 됩니다. (918) 견훤이 신라를 공격하자 신라는 고려 왕건에 도움을 요청했고 왕건은 후백제와의 전투에서 패했지만 신라인들은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이후 견훤은 고창(안동)전투에서 고려에게 패하고 아들에게 갇히게 되는 수모를 겪으며, 결국 왕건에게 투항합니다. 신라의 경순왕도 고려에 자진 흡수되기로 결정합니다. 이렇게 태조 왕건은 후삼국을 통일합니다. (936) 건국초기에는 호족의 세력이 강했기 ..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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