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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36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6편 - 일본의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30년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6편 - 일본의 고도성장과 잃어버린 30년 미국은 서독에서처럼 민주화 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교육 제도를 개혁했고 대토지 소유를 금지했습니다. 1947년에는 새로운 헌법이 제정되어 일본은 의회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고 천황은 여전히 일본의 국가 원수였지만 정치권력은 없으며 상징적 존재로 남았습니다. 일본 경제의 재건은 미국의 풍족한 자원을 통해 가속화되었고 한때 미국의 적이었던 일본이 이제는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서 중요한 거점으로 떠올랐습니다. 1951년 평화 조약 서명으로 일본은 주권을 회복했고 미국의 동맹국이 되었습니다. 1956년에는 유엔 가입이 이루어졌고 이 시기에 일본 경제는 고도성장의 가도에 들어섰습니다. 일제 라디오, 텔레비전, 비디오, 사진기, 컴퓨터, 산업용 .. 2022. 9. 25.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5편 - 반세기 만에 후진국에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5편 - 반세기 만에 후진국에서 세계적인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중국 중국은 소련의 모델에 따라 재화의 생산과 분배를 중앙 정부가 관리했습니다. 소련에서 마찬가지로 중공업 우선 정책이 펼쳐졌는데 이는 가능한 빠르게 선진 산업 국가들을 따라잡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농업 부문에서는 토지 개혁이 단행되었고 대지주들은 토지를 몰수당했을 뿐만 아니라 그들 가운데 80만 명 이상이 처형되었습니다. 여기서도 중국이 어느 정도로 스탈린식 소련 체제를 따랐는지가 분명히 드러납니다. 몰수된 토지는 새로 분배되어 집단 농장으로 통합되었고 이러한 농장의 경영 책임은 여러 마을로 구성된 공동체에 맡겨졌습니다. 그러나 중국의 공업이나 농업은 계획대로 발전되지 못했는데요 이 때문에 마오쩌둥은 1958년 .. 2022. 9. 21.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4편 - 중동전쟁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4편 - 중동전쟁 예루살렘의 작은 언덕 이름인 시온은 과거 유대인들이 로마인의 박해 때문에 떠날 수밖에 없었던 약속의 땅을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 이미 유럽의 유대인들이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하기 시작했는데 그중에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서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40만 명의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살고 있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정주하던 아랍계 주민들에게 이들은 심각한 위협이었고 결국 쌍방간에 충돌이 발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유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47년 11월에 팔레스타인을 유대 국가와 아랍 국가로 나누고 예루살렘을 국제도시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아랍인들은 팔레스타인 전체가 자기 나라.. 2022. 9. 15.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3편 - 베트남전쟁 + 제3세계등장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3편 - 베트남전쟁 + 제3세계등장 두 차례의 세게 대전을 거치면서 전통적인 유럽 열강들은 세계 정치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고 1945년부터 20년이 채 못 되는 동안 아시아오 아프리카의 식민지 대부분이 독립을 하게됩니다. 영국의 경우에는 자국의 식민지를 대체로 순순히 포기하여 이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이 없었던 반면,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포르투갈의 식민지들은 독립을 얻기까지 오랫동안 치열한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하지만 독립의 기쁨이 지나간 뒤에 신생 국가들은 산적한 난관을 힘겹게 헤쳐나가야 했는데요 공무원, 교사, 기술자, 의사와 같은 전문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했습니다. 또 많은 국가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까닭에 국가 수립 이후 민족적.. 2022. 8. 7.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2편 - 미국 vs 소련 핵무기 공포의 균형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2편 - 미국 vs 소련 핵무기 공포의 균형 1949년에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가 창설되어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미크, 룩셈부르크, 미국, 벨기에, 아이슬란드,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포르투갈, 프랑스가 이 기구에 가입했습니다. 소련은 이에 대한 대응으로 상호 경제 원조 위원회를 만들고 자국의 세력권 안에 있는 나라들과 우호 협력 조약을 체결했습니다. 루마니아, 불가리아, 체코슬라보키아, 폴란드, 헝가리가 먼저 소련과 조약을 체결했고 나중에 동독도 이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동과 서를 가로막은 철의 장막에 의해 독일 역시 분열되어 1949년에는 두 개의 독일이 건국되기에 이릅니다. 독일 연방 공화국의 초대 총리 콘라트 아데나워는 일관된 친서방 정책을 추진했고 독일 민주 .. 2022. 8. 6.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1편 - 동서 냉전시대 개막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1편 - 동서 냉전시대 개막 이미 종전 이전부터 반 히틀러 연합을 이끝 정치 지도자들은 몇차례의 회담을 가지고 전후 시대의 질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이때 한 가지 쟁점은 독일의 전후 처리가 문제였지만 관련 당사자들의 더 큰 관심은 어떻게 하면 여러 국가들이 좀 더 긴밀하게 상호 협력 할 수 있는 새로운 세계 질서를 창출하고 파괴적인 전쟁을 예방할 수 있겠는가 하는데 쏠려 있었습니다. 1945년에는 총 51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한 국제 연합이 출범했고 현재 유엔에는 193개 ㄴ라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유엔은 출범 당시 세계 평화의 유지, 인권 보호, 모든 민족의 평등권 보장, 인류의 생활 조건 개선이라는 네가지 목표를 천명했는데,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처음에는 .. 2022. 7. 31.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0편 - 파시즘과 세계공황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30편 - 파시즘과 세계공황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 의회 민주주의 체제가 들어섰으나 역사가 길지 않은 민주주의는 전후의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곤경에 처하게 됩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헝가리, 폴란드에서는 민주주의에 적대적인 우익집단들이 이미 1920년대 초반에 권력을 잡고 독재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는 파시즘이라고 불리는 지배 체제를 만들어 내고 이것이야말로 사회주의와 의회 민주주의에 대한 대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솔리니는 사람들의 불만과 신생 민주주의의 허점, 민주주의자들의 미숙함을 교묘하게 파고들었습니다. 그는 검은 셔츠단이라는 제복 입은 폭력단을 결성하고 사회주의자들의 책동에 맞서 공공질서를 수호하는 사람으로 행세했습니다. .. 2022. 7. 30.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29편 -마오쩌둥과 간디가 선택한 길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 29편 -마오쩌둥과 간디가 선택한 길 중국에서 제국주의 열강이 점점 더 큰 영향령을 행사하게 되자 이에 반대하는 민족주의 세력도 성장했는데 이들은 경제가 어려워지고 나라가 점점 서구에 예속되어 가는 책임이 황실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황실을 전복시키려는 몇 차례의 반란이 실패로 돌아갔으나 점점 커져가던 불만은 결국 1911년 신해혁명으로 폭발했습니다. 황제는 물러나야 했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주 국가가 무너지고 이제 중국은 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시 중국에는 자기 나름의 개혁을 추구하는 다양한 정치 세력이 난립하고 있었습니다. 국민당은 점진적 개혁을 통해 사람들의 생활을 개선시키고자 했지만 혁명청년단에게 그러한 개혁은 너무 더디고 협소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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