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SMALL

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36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9편 - 러시아 표트르대제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20편 - 강대국이된 프로이센 프리드리히 2세는 왕자로서는 보기 드물게 힘겨운 시절을 보냈는데요, 아버지 군인왕은 아들을 자기와 꼭 같은 사람으로 만들고자 했습니다. 아들을 다섯 살 때부터 제복 속에 가두어 놓고 승마나 사냥, 사열, 군사 훈련 등에 함께 데리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이 왕자는 군대도, 프로이센의 미덕도 모두 몹시 싫어했고 궁정 생활과 미술, 프랑스 문학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철학을 연구하고 시를 썼으며 남몰래 플루트 연주를 했는데 아버지는 아들이 회초리로 이런 쓸데없는 짓에 시간을 낭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프리드리히는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아버지의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조국을 탈출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국경에.. 2022. 6. 25.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9편 - 러시아 표트르대제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9편 - 러시아 표트르대제 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이 이슬람교를 믿는 투르크족에게 넘어간 이후, 러시아 성직지들은 정통 그리스도교, 즉 정교의 유일한 적자로 자처하면서 모스크바야말로 진정한 그리스도교를 대표하는 제3의 로마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는 서방 세계와 의도적으로 벽을 쌓았고 모스크바의 대공들은 자신들이 비잔티움 제국의 계승자라고 믿었습니다. 공포왕 이반 4세는 1547년에 러시아 통치자로서는 처음으로 차르(황제)의 칭호를 사용했습니다. 그는 대귀족들에게서 권력을 빼앗고 토지를 몰수하고 직속 경찰을 두고 수 많은 대귀족들과 정치적 반대자들을 탄압하고 살해했습니다. 이반 대제는 끔찍한 방법으로 절대주의적인 정치체제를 확립했으며 러시아 제국 전체를 자신의 사유물로 여.. 2022. 6. 19.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8편 - 영국의 명예혁명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8편 - 영국의 명예혁명 14세기 이후에는 명망 있는 시민들이나 지방 기사들도 이 회의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부터 양원으로 구성된 영국 의회의 기초가 마련되었습니다. 즉 귀족과 주교들은 상원을, 지방 기사와 시민들은 하원을 구성한 것입니다. 17세기 초까지 모든 왕과 여왕은 의회에 협조적이었으므로 양자 사이에 별다른 마찰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625년에 찰스1세가 왕위에 오른 뒤부터 사정은 달라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신에 의해 나라를 다스리도록 선택되었으며 모든 결정은 자기 판단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의회와 영국 국민들은 이러한 생각에 동의하지 않았고 왕과 의회 사이의 갈등은 몇 년간 계속되었고 1642년에는 결국 내전이 시작되었습.. 2022. 6. 18.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7편 - 짐이 곧 국가다 (태양왕 루이14세)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7편 - 짐이 곧 국가다 (태양왕 루이14세) 루이 14세는 1643년에 다섯 살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라 72년간 프랑스를 통치했습니다. 재위 기록에 있어서도 그는 세계 최고라 할만하지만 물론 어렸을 때부터 나라를 다스린 것은 아니었고 후견인인 마자랭 추기경이 섭정으로 권력을 대신 행사했습니다. 1661년에 추기경 마자랭이 죽자 루이 14세는 내각을 소집하고 다음과 같이 선언합니다. 그대들을 여기 모이게 한 이유는 이제부터 내가 직접 나의 일을 관장하게 될 것임을 알리기 위해서요. 그대들은 내 곁에서 나의 자문에 응해 주시기 바라오. 라고요. 루이 14세는 왕국의 권력을 독점하기 위해 자신에게 무조건 복종하는 사람들만을 주위에 불러 모았고 고위 관직이 보장되어 있다고.. 2022. 6. 14.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6편 - 스페인 무적함대 vs 영국해군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6편 - 스페인 무적함대 vs 영국해군 1554년에는 트렌토에서 공의회가 소집되어 18년간 가톨릭 교리를 개정하고 교회를 혁신하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트렌토 공의회에서는 신앙의 기본 원칙을 좀 더 명료하고 새롭게 표명함과 동시에 그것이 그릇된 교리와 어떻게 다른지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교황과 주교, 사제들의 권리와 의무도 정확히 명시했는데 그들은 이제 권력욕을 채우거나 향락을 일삼는 지배자이기를 포기하고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했습니다. 가톨릭교회는 사람들의 신뢰와 관심을 다시 회복하고자했고 이런 개혁이 일어났던 시기를 사람들은 반종교 개혁의 시대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개혁의 효과로 실제 많은 사람들이 다시 가톨릭교회로 돌아왔지만 두.. 2022. 6. 12.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5편 - 루터와 칼뱅의 종교개혁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5편 - 루터와 칼뱅의 종교개혁 교황청은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는 데 많은 돈을 필요로 했고 16세기 초에 교황 레오 10세는 지금까지 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호화로운 대성당을 건축하려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추가 수입원이 필요했고 떠오른 기발한 생각이 바로 면벌부 판매였습니다 교황이 파견한 설교자들은 사람들에게 면벌부를 사기만 하면 죄를 용서받고 지옥의 불길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반그리스도교적인 술수에 대해 가장 단호하게 반발한 사람은 독일의 수도사이자 신학 교수였던 마틴 루터였습니다. 1517년 10월 31일, 루터는 95개 조항을 작성해 발표했는데요 여기서 그는 성서에 의거해 면벌부를 팔러 다니는 설교자들은 착각에 빠져있거나 아니면 고의로 사.. 2022. 6. 11.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4편 - 파괴와 살육의 시작(대항해시대)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4편 - 파괴와 살육의 시작(대항해시대) 르네상스는 학자와 예술가의 시대이기도 했지만 탐험가와 항해자들의 시대이기도 했습니다. 중세까지만 해도 항해자들은 대개 알려진 해안을 벗어나려 하지 않았습니다. 잘못하다가 혹시 세상의 끝에 가서 얼어 죽거나 불에 타 버리거나 폭풍에 휩쓸리거나 바다의 괴물에 잡아먹힐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불안감은 15세기에도 있었으나 모든 것이 새롭게 시작되는 듯한 르네상스 시대의 들뜬 분위기는 항해자들의 사기를 북돋웠습니다. 그들은 탐구욕과 모험정신으로 가득 차 있었고 물론 새로운 항로와 지역을 개척하는 데 따른 확실한 경제적인 이익도 중요한 동기가 되었습니다. 1453냔 비잔티움 제국을 완전히 무너뜨린 투르크족은 콘스탄티노플의.. 2022. 6. 5.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3편 - 그리스와 로마를 동경한 르네상스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3편 - 그리스와 로마를 동경한 르네상스 더 나은 시대에 대한 예감을 갖고 있었지만 미래를 전망하기보다는 일단 과거, 즉 현재의 세계보다 더 밝아 보이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돌아보며 이를 모범으로 삼았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르네상스라고 불리게 된 것은 이런 연유였습니다. 인간의 삶이란 내세를 위한 준비에 지나지 않는다는 중세의 그리스도교적 인간관은 이제 그 효력을 상실했습니다. 현세가 중시되고 인간 자체가 학문과 예술의 중심적인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이 시대의 지식인들은 고대 사상의 바탕 위에서 인간이란 단순히 전체의 일부분이 아니라 그 스스로가 하나의 목적인 존재라는 관점에 도달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인간은 자기 자신과 자신의 삶에 대한 결정권을 지니며, 자신의 능력.. 2022. 6. 4.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