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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끝내는 세계사36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2편 -중세시대는 과연 암흑의 시대인가?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2편 -중세시대는 과연 암흑의 시대인가? 기사 시대의 전성기는 13세기에 막을 내렸고 바로 이 시기에 도시가 번창하고 시민 계급이 부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결정적인 요인은 급격하게 증가한 교역이었습니다. 중요한 통상로가 교차하는 요충지, 하구와 항구, 성이나 수도원 인근 지역 등 도처에서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시들이 형성되었습니다. 상인, 수공업자, 농민들은 도시로 와서 자기 물건을 팔았는데 그전에 미리 도시의 권력자인 성직자나 제후에게 시장 사용료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도시의 새로운 수입원이 되었는데 도시를 다스리는 군주들의 큰 관심사는 계속 풍족한 수입을 얻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상인과 수공업자들을 자기 도시로 끌어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상인과.. 2022. 6. 1.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1편 - 십자군 전쟁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1편 - 십자군 전쟁 많은 그리스도 교도들이 예수가 살고 고난을 겪었던 팔레스타인과 예루살렘으로 성지 순례를 떠났습니다. 이것에 거주하던 아랍인들은 순례자들의 통행을 허용했는데 1071년 투르크족의 일파인 셀주크족이 이 지역을 점령하면서 사정이 달라집니다. 그들은 순례자들을 약탈하고 살해하면서 셀주크족은 가뜩이나 세력이 약화된 비잔티움 제국까지 위협하기에 이릅니다. 위기에 처한 비잔티움 제국의 황제는 교황에게 도움을 청했고 1095년 교황은 선동적인 말로 모든 그리스도 교도들에게 투르크족에 맞서 싸울 것을 촉구합니다. 저주받을 민족, 신을 모르는 타락한 민족이 그리스도 교도의 땅을 습격하여 약탈하고 불태웠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믿음이 없는 자들에 대항하여 무.. 2022. 5. 29.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0편 - 교황vs황제 (카노사의굴욕)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10편 - 교황vs황제 (카노사의굴욕) 실제로 교회 권력과 세속 권력의 관계는 샤를마뉴 시대 이후 점점 더 긴밀해졌습니다. 이제 교회 권력과 세속 권력의 관계를 어떻게 조절하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기나긴 대결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카롤링거 왕조 이후 신성로마제국의 황제는 오토가문과 잘리어 가문에서 나왔습니다. 가들은 이 세상의 지배자로서 아주 자연스럽게 수도원장과 주교의 임명권을 행사했습니다. 1039년에서 1056년까지 재위했던 하인리히 3세는 한 술 더 떠서 자신이 동의하지 않는 교황들을 퇴위시키기까지 했는데 이러한 처사는 많은 성직자들을 격분케했습니다. 하인리히 3세가 서른아홉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그의 어린 아들 하인리히 4세가 왕위에 오르자, 성직자들은 .. 2022. 5. 28.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9편 - 중세 유럽(봉건제)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9편 - 중세유럽 (봉건제) 대제국들이 흥망성쇠를 거듭해왔는데 어떤 제국은 비교적 오래 버텼지만 어떤 제국은 생겨난지 얼마 되지 않아 멸망합니다. 이는 정복 전쟁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제국을 만드는 것보다 이 제국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운 일임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통일된 제국을 오래 유지하려는 의지를 가진 통치자는 그에 상응하는 어떤 해결책을 마련해야 했습니다. 이집트의 파라오에서부터 로마의 황제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한 방안들이 시도되었습니다. 샤를마뉴 대제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서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는데요 게르만 전통을 토대로 중세 전체의 방향을 결정하게 될 새로운 지배 구조와 사회 형태를 창조한 것입니다. 황제는 제국의 방위와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 2022. 5. 22.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8편 - 독일과 프랑스의 시작? (프랑크왕국)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8편 - 독일과 프랑스의 시작? (프랑크왕국) 게르만의 여러 종족들은 결코 좋은 사이가 아니었기 때문에 전쟁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이때 프랑크족의 교활하고 무자비한 군주 클로비스는 군사력으로 영토를 점점 더 확장해 갔고, 결국 500년경에는 대 프랑크 왕국의 왕이 되었습니다. 프랑크 왕국으로부터 훗날 프랑스, 독일, 베네록스 3국인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가 갈라져 나옵니다. 클로비스는 그리스도교 신앙을 받아들여 세례를 받았고 신하들에게도 그리스도교로 개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도교는 프랑크 왕국의 공식 종교가 되긴 했지만 이교적 관습과 풍속이 바로 폐지되지는 않았습니다. 계속되던 이슬람 세력의 팽창은 저지되었고 이슬람교는 동방의 종교로 남게 되었고 이런.. 2022. 5. 21.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6편 - 종교의 역사(유대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7편 - 종교의 역사(유대교 이슬람교 그리스도교) 로마 황제 아우구스투스는 전국에 인구 조사를 하라는 칙령을 내리는데요, 자신이 다스리는 신민의 숫자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조사는 로마의 속주였던 유대인들이 살고 있는 팔레스타인에서도 시행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인구 조사를 위해 본적지에서 등록을 해야 했으므로 다윗의 자손인 요셉 역시 등록을 위해 임신한 아내 마리아를 데리고 다윗 왕의 고향인 베들레햄으로 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로마의 지배에 반발했고 로마인들이 믿는 다신교를 혐오했습니다. 그들은 유일신을 믿는 최초의 민족으로서 자기들이 믿는 신을 야훼라고 불렀습니다. 그들은 이 유일신이 메시아를 보내 이스라엘 민족, 즉 유대 민족을 구원하고 로마의 지배에서.. 2022. 5. 15.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6편 - 로마제국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6편 - 로마제국 카이사르의 양자였던 옥타비아누스가 패권을 잡았고 기원전 27년에 원로원은 그를 국가 제1시민으로 임명했습니다. 그에게는 군의 최고 사령관을 뜻하는 임페라토르라는 칭호가 주어졌고 여기에 신성한자 아우구스투스라는 명예 칭호도 덧붙여졌습니다. 또 그는 카이사르의 후계자였기 때문에 황제를 뜻하는 단어 카이저는 카이사르라는 이름에서 유래했는데 이 이름을 부여받았습니다. 아우구스투스는 카이사르의 최후를 교훈으로 삼아 권력을 과시하는 대신 원로원과 민회의 구성원들이 로마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바로 자신들이며 그 때문에 공화국이 다시 제대로 돌아간다는 확신을 갖고 일을 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러나 로마군과 국가 재정을 장악하고 있는 아우구스투스의 뜻에 반하여 결정되는.. 2022. 5. 14.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5편 - 지중해의 작은 도시 로마 [5분]만에 끝내는 기본 세계사 5편 - 지중해의 작은 도시 로마 로마의 상징물은 두 사내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어미 늑대의 조상입니다. 이 모습은 갓난아이였을 때 버려져 늑대의 젖을 먹고 성장한 쌍둥이 형제 로물루스와 레무스가 기원전 753년에 로마를 건국했다는 신화에서 유래합니다. 기원전 510년 로마인들은 반란을 일으켜 증오의 대상이던 에트루리아 왕을 쫓아냈고 아테네인들과 마찬가지로 로마인들도 더 이상 한 명의 왕에 의한 통치를 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주제가 적합한 것처럼 보이지도 않았기에 로마인들은 결국 중간적인 방법을 택했는데 선거를 통해 두 명의 집정관이 이끄는 시 정부를 구성한 것입니다. 집정관의 임기는 일 년에 그쳤고 집정관 한 명이 다른 집정관의 동의 없이 단독으로.. 2022.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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