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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능력검정시험46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30. 개화정책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30. 개화정책 개항 이후 정부는 개화 정책을 추진하며 근대 문물을 수용하는데요, 사절단과 유학생을 파견하여 선진문물을 배워오게 합니다. 일본으로 조사 시찰단 박정양 등이, 청나라로 영선사 김윤식 등이, 미국으로 보빙사 민영익 등이 파견되어 근대문물을 들여오고 시설을 설치합니다. 인쇄관련 업무 박문국, 근대적 무기공장 기기창, 화폐를 만드는 전환국 등이 설치되고 우편 사업도 실시하지만 1884년 우정총국 개국 축하연에서 갑신정변이 일어나 폐쇄됩니다. 1895년 을미개혁때 정부가 우체사를 설립하면서 우편 사업이 재개되고 1900년부터는 만국 우편 연합에 가입하여 국제 우편 업무도 실시합니다. 개항 초기에는 청과 일본이 조선의 전신업무를 주도하다가 1896년부터 조선 정부.. 2022. 9. 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9. 국채보상운동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9. 국채보상운동 개항 초기 일본 상인은 주로 영국산 면제품을 싸게 사서 조선에 비싸게 파는 중개 무역으로 큰 수익을 거두고 그 돈으로 조선에서 쌀, 콩 같은 곡물을 대량으로 삽니다. 그 결과 조선에서 쌀값이 폭등하고 물가가 치솟으며 전통 면제품은 경쟁력을 잃어 농촌의 면직물 공업이 큰 타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개항 초기에는 개항장을 중심으로 무역이 이루어지는데 거류지라고 불리는 조계가 설정되어 외국인이 거주와 무역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객주와 보부상은 이때 개항장에서 외국물건을 사고 서울 소비자들에게 되파는 중개무역으로 상당한 이익을 챙깁니다. 하지만 1882년 임오군란이 일어나고 정부는 청에 군대를 요청하며 청의 군대가 40여 명의 상인들과 함께 들어오는데 이.. 2022. 9. 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8. 항일운동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8. 항일운동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을미개혁으로 단발령이 실시되자 유생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는데요, 양반 유생들은 성리학적 질서에 어긋나는 단발령을 두고 볼수 없어, 유인석, 이소응 등 위정척사사상을 지닌 유생은 의병을 일으킵니다. 농민과 동학농민군의 잔여세력도 적극 가담하지만, 아관 파천이후 고종이 단발령을 취소하고 의병해산을 권고하자 자진해산합니다. 러일전쟁 이후, 일본침략이 본격화되고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최익현을 중심으로 의병이 일어나는데 이를 을사의병이라고 합니다. 을사의병부대가 전라북도 각지를 장악하자 정부는 관군을 출동시키는데요, 최익현은 임금이 보낸 군대와 싸울 수 없다며 체포됩니다. 1907년 일본이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 2022. 8. 3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7. 대한제국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7. 대한제국 1884년 갑신정변을 주도했던 급진 개화파 세력중 서재필은 갑신정변 실패 후 1885년 미국으로 망명을 하였는데 정부는 10년 후 귀국제의를 합니다. 1895년에 고국으로 돌아온 서재필은 정부의 지원을 받아 1895년 독립신문을 창간하고 독립협회도 설립합니다. 그리고 독립협회는 청으로부터 자주권을 되찾은 기념으로 독립문을 세우는데요 독립문 건립 기금을 내면 독립협회의 회원이 될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한 고종은 을미사변과 단발령에 저항하여 일어난 의병에게 해산을 권유하고 이제 대부분의 의병이 자진 해산하고 활동을 중단합니다. 고종의 환궁을 요구하는 상소가 빗발치고 중심에는 독립협회가 있었는데요, 고종은 피신 후 1년을 버티다가 친위대의 경.. 2022. 8. 3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6. 갑오개혁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6. 갑오개혁 조선 정부는 동학 농민군과 전주 화약을 체결한 이후 교정청을 설치하여 독자적인 개혁을 추진합니다. 청과 일본에 병력 철수를 요구하지만 일본은 조선 정부의 철병 요구를 무시하고 경복궁을 무력으로 점령합니다. 이에 동학농민군은 제2차 봉기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경복궁을 점령한 일본은 본격적으로 조선의 내정에 간섭합니다. 정치 분야의 개혁을 살펴보면 중국 연호 대신 개국 기년을 사용하고, 청의 종주권을 부인하며 왕 밑에 궁내부를 설치하여 국왕의 권한을 제한합니다. 의정부-6조 체제를 의정부-8아문 체제로 바꾸고 8아문은 내무, 외무, 탁지, 군무, 법무, 학무, 공무, 농상을 담당합니다. 경제 분야는 재정의 일원화가 진행되었는데요, 갑신정변때는 호조에서 관리.. 2022. 8. 31.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5. 동학농민운동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5. 동학농민운동 서학이라 불린 천주교에 대항하여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하는데 동학은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인내천사상과 곧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후천개벽을 내세웁니다. 이런 동학은 탐관오리와 외세의 수탈로 고통받던 백성들에게 큰 환영을 받으며 널리 퍼집니다. 지배층은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고 모든 인간이 평등하며 곧 새로운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하는 동학을 탐탁지 않게 여깁니다. 흥선 대원군은 동학을 창시한 최제우를 혹세무민의 혐의로 사형시키고 동학을 불법으로 규정합니다. 하지만 동학은 20년 넘게 꾸준히 교세를 확장하고 정부의 탄압은 날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동학교도들은 최제우의 명예 회복을 위해 교조 신원운동을 펼칩니다. 동학 농민 운동은 1차와 2차로 나눌.. 2022. 8. 30.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4. 갑신정변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4. 갑신정변 임오군란 이후 청의 간섭이 심해지자 개화 정책의 추진 방법과 외교의 방향을 놓고 개화파 안에서 입장 차이가 커집니다. 김윤식, 김홍집, 어윤중 등 온건 개화파는 청의 양무운동을 본받아 유교 질서를 지키면서 서양의 과학 기술을 수용하자는 동도서기론을 주장합니다. 김옥균, 박영효, 홍영식 등 급진 개화파는 문명개화론을 내세운 일본의 메이지 유신을 본받아 서양의 기술뿐만 아니라 사상과 제도까지 받아들이자는 입장을 취합니다. 이들은 청의 내정 간섭에서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884년 김옥균을 중심으로 급진개화파는 우정총국의 개국 축하연을 이용해 갑신정변을 일으킵니다. 한쪽이 우정총국 근처 민가에 불을 질러 민씨 세력의 주요 인물을 제거하는 동안 다른 .. 2022. 8. 29.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3. 강화도조약 - 임오군란 [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3. 강화도조약 - 임오군란 흥선 대원군의 여러 개혁 정책은 양반과 유생들의 반발에 부딪히는데 특히 호포제 도입과 서원 철폐는 양반들의 거센 저항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조선을 무력으로 정벌하자는 정한론이 대두되고 흥선대원군이 물러난 시점인 1873년에 정한론은 절정에 이릅니다. 그리고 일본은 1875년에 군함 운요호를 보내 예고 없이 강화도에 접근합니다. 공격을 받은 일본군은 함포 사격으로 응수하고 물러나고 후에 조선이 자국의 배를 포격한 것을 구실로 무력 시위를 하며 문호 개방을 요구합니다. 마침 조선 내부에서도 개항을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져서 문호를 개방하며 조일 수호 조규 강화도 조약을 체결합니다.(1876) 이 조약의 성격은 과거의 것들과 엄..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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