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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1차 대전이 진짜 끔찍한 이유 40분이 순삭되는 1차세계대전 오디오용 '사라예보 사건' -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꾼 세계대전, 대체 왜 일어난 것일까?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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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이 진짜 끔찍한 이유 40분이 순삭되는 1차세계대전 오디오용 '사라예보 사건' - 인류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꾼 세계대전, 대체 왜 일어난 것일까?

독일의 백지 수표발행은 제1차 세계대전에 불을 지폈습니다.

7월 28일 오스트리아 제국은 독일의 지원을 믿고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러자 세르비아의 후견국인 러시아는 동원령을 내리고 병력을 꾸려 오스트리아로 향합니다.

전시체제에 돌입한 것입니다.

 

이에 가만히 있을 리 없는 빌헬름 2세가 오스트리아의 동맹국으로서 러시아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이와 동시에 러시아의 동맹국인 프랑스가 독일에 군대를 동원합니다.

이에 독일도 곧바로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오스트리아-세르비아-러시아-독일-프랑스로 이어지는 꼬리에 꼬리를 문 선전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로 진격하던 독일군은 벨기에를 거쳐 파리로 가기로 합니다.

이때 벨기에에 무사통과를 요구했지만 중립국인 벨기에가 격렬히 거부하자 독일은 벨기에에도 전쟁을 선포합니다.

벨기에의 독립과 중립을 보장하는 조약을 맺었던 영국은 벨기에가 공격당하자 독일이 국제협약을 위반했다며 조약에 따라 8월 4일 독일에 선전포고를 합니다.

 

독일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 영국에 선전포고합니다.

마침 영국에게 전함 사기를 당해 사이가 좋지 않던 오스만 제국도 독일, 오스트리아와 한편이 되어 전쟁에 참여합니다.

또한 평소 세르비아와의 국경 분쟁으로 철천지원수였던 불가리아가 독일의 동맹국으로 참전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선전포고로 1914년 8월에 제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해관계가 얽힌 유럽의 대부분 국가가 참전한 전쟁은 크게 오스트리아 제국 측의 동맹국과 세르비아 측의 연합국으로 나뉩니다.

 

이후 영국과 동맹 관계인 일본이 독일에 선전포고를 하고, 중립국이었던 미국도 어떤 사건을 계기로 전쟁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사라예보의 총성으로 시작한 사건은 오스트리아 제국과 세르비아 두 나라의 국지전으로 끝날 수 있었는데도 결국은 대륙을 넘나드는 수많은 나라가 참전한 대규모 전쟁으로 번졌습니다.

특히 독일은 유럽의 중앙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빌헬름 2세의 공격적 외교 정책의 여파로 참전과 동시에 세계대전의 중심이 되어버립니다.

 

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 아래 영상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구독 & 좋아요는 더 좋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fbh1K9Yn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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