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시절 한국모습 실제 희귀영상! 2차 세계대전 실제영상을 보며 당시 참혹했던 역사상식을 쌓아가자 (5분ver)
전 세계 수많은 식민지 국가 중 우리나라만 콕 찍어서 독립을 언급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핵폭탄이 터지기 전인 1943년에 카이로에서 한국의 독립을 언급한 것은 우리가 그만큼 독립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왔기 때문입니다.
참담한 일제 강점기 샛별처럼 빛났던 항일 투사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일본이 핵을 맞고 패망했다고 해도 우리의 독립은 없었을지 모릅니다.
즉 우리는 핵폭탄이 터져서, 외세의 힘만으로 독립을 맞이한 것이 아닙니다.
오랜 시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싸워왔기 때문에 광복을 이룰 수 있었던 것입니다.
카이로 회담에서 우리의 독립이 언급된 것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이제 2차 세계대전은 막바지로 치닫습니다.
나치 독일과의 전쟁에서 연합국의 승리가 임박하자 연합국은 전쟁 이후 처리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니다.
1945년 2월 러시아 크림반도의 얄타 지역에 연합국 소속 미국, 영국, 소련의 수뇌부가 모여 회담을 가집니다.
이때 미국은 소련의 스탈린을 대일 전쟁에 끌어들일 계획이었습니다.
소련이 대일 전쟁에 참여해 일본 관동군과 맞붙어 피해를 입으면 소련과의 대결 구도에서 미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잇다는 속셈이었습니다.
결국 소련은 독일이 항복한 날로부터 2~3개월 안에 대일 전쟁에 참가한다는 약속을 합니다.
사실 소련도 미국의 제안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전쟁의 끝자락인 데다 참전의 대가로 러일 전쟁에서 잃었던 사할린섬과 쿠릴열도의 섬들을 되돌려 받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전쟁에서 이기면 국제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독일과의 오랜 전쟁으로 큰 희생을 치른 소련은 체제 정비를 이유로 시간을 끌며 참전을 미뤘습니다.
결국 속이 타들어 간 미국이 일본에 핵폭탄을 떨어뜨린 것입니다.
미국의 핵폭탄 투하 후 본격적으로 일본의 패전 분위기가 확실시될 때쯤 다급해진 소련이 대일 전쟁 참가를 결정합니다.
이 상태로 일본이 연합군에 항복하면 향후 동아시아 세력을 재편할 때 미국보다 불리한 위치에 설 것이라 계산한 것입니다.
대일 전쟁에 참가한 소련은 만주를 휩쓸고 무서운 기세로 남하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연합국으로 한반도에서 전쟁을 치르고 일본의 식민 통치를 무너뜨린 유일한 나라가 바로 소련이었습니다.
1945년 8월 8일 대일 선전포고를 한 뒤 9일 새벽, 소련은 만주와 한국에 있는 일본군에 대대적 공격을 시작합니다.
소련군은 함경북도 웅기에 주둔한 일본군에 공습을 실시하고, 육군은 두만강을 건너 일본군을 공격했습니다.
8월 11일 웅기 함락을 시작으로 12일 나진, 13일 청진까지 함락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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