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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바다가 되버린 일본의 실제영상! 미국은 왜 도쿄를 묵사발로 만들었을까? 실제영상을 보며 상식을 쌓아가자 (7분ver)
1945년 3월, 300여 대의 폭격기가 도쿄 상공을 시커멓게 물들이기 시작했고 잠시 후 약 1,500톤의 소이탄이 마치 폭우가 내리듯 하늘에서 떨어졌습니다.
소이탄으로 일어난 불길은 삽시간에 사방으로 옮겨붙었습니다.
네이팜탄으로도 불리는 소이탄은 한마디로 불바다로 만드는 무기입니다.
지금은 사용이 금지된 폭탄이기도 합니다.
미군이 이번 공습에 소이탄을 선택한 것은 대부분의 일본 가옥이 목조 건물인 것을 노린 전략이었습니다.
소이탄으로 일어난 불길은 한순간에 건물과 사람들을 집어삼켰고, 사람들이 도망칠 수 있는 속도보다 불길이 더 빠르게 번져나갔습니다.
화염 폭풍이 일으킨 바람이 워낙 거세서 부모의 손을 잡고 도망가던 아이들이 화염 속으로 빨려 들어갈 정도였습니다.
순식간에 잿더미가 된 도쿄에서는 소이탄 폭격으로 약 1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우리나라 강서구 크기에 해당하는 면적이 잿더미만 남았습니다.
타죽지 않은 사람들은 불이 산소를 모두 태워버린 탓에 뜨거운 연기 속에서 질식해서 죽었고, 끔찍한 열기로 화재 현장 가까이만 가도 화상을 입거나 옷이 화르르 타오를 정도의 열기를 내뿜었습니다.
소이탄은 한 번 발화하면 다 탈 때까지 꺼지지 않아서 모두가 잠든 깊은 밤의 도쿄는 한동안 한낮보다 더 밝게 빛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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