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세계사] 7편. 2차세계대전 미친 히틀러의 학살극? (10분 ver)
당시 독일군의 파리 점령군 사령관이었던 디트리히 폰 콜티츠 장군에게 파리를 다 불태우고 시민들을 다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콜티츠 장군은 당연히 그 명령을 거부하고 부하 1만 7,000명과 함께 연합군에 항복합니다.
그는 나중에 군사재판에서 이런말을 하는데요, 히틀러의 배신자가 될지언정 인류의 죄인이 될 수는 없었다고요.
콜티츠 장군이 항복하면서 연합군은 드디어 프랑스 파리를 수복하고 파리가 해방됩니다.
히틀러는 최후의 반격을 준비하는데요, 독일군이 처음 프랑스를 침공해 들어올 때 마지노선 중간에 난 개구멍 아르덴 숲을 한번더 이용하기로 합니다.
남아 있던 독일군 정예꾼을 다 긁어모아 서부전선 아르덴에 집결시키고 일격에 숲을 뚫고 들어가 연합군에게 타격을 줄 계획을 세웁니다.
독일의 이 마지막 반격은 벌지 전투로 불립니다.
크리스마스이브 바로 전날인 23일에 연합군 사령부의 패트장군이 목사에게 가서 제발 날씨가 좋아지게 해달라고 기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합니다.
정말로 하늘이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12월 23일이 되자 날이 맑아지기 시작하고 독일군은 맑은 하늘 아래 훤하게 다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르덴 숲에서 병목현상에 걸려 오도가도 못하던 독일군은 연합군에게 걸려서 괴멸당하며 히틀러의 마지막 희망이 사라집니다.
동부전선에서 1944년 6월 22일 160만 소련대군, 6,000대의 전차, 8,000대의 전투기가 독일을 향해 무시무시한 속도로 진군해 옵니다.
소련군은 파죽지세로 독일 땅에 도착하고 독일군은 자기땅에 있던 공장, 도로, 철도 등을 다 파괴하며 후퇴합니다.
소련군 또한 독일 땅으로 진군하면서 지나가는 길마다 풀 한 포기 남기지 않고 다 폐허로 만드는 초토화 작전을 펼칩니다.
서부전선의 연합군이 해방군이었던 반면, 동부전선의 소련군은 점령군이었습니다.
독일에 대한 소련의 분노가 어느 정도였냐면 약 5만명의 독일군 포로들을 1944년 7월 17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으로 끌고 나옵니다.
포로복을 벗기고 나치 독일군 정복을 입히는데 섭씨 40도 정도가 되던날에 포로들에게 동복을 입히고 행진하도록 한 것입니다.
서부전선의 미국,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는 달리 눈에 불을 켜고 민간인들을 부자비하게 다 죽이면서 쳐들어오는 소련군에 대한 소식을 들은 베를린 시민들은 두려움에 떱니다.
이런 상황에서 히틀러는 베를린 사수에 나서는데요, 독일인 남자 16세에서 60세까지 총을 들 수 있는 자는 다 모아서 베를린을 사수하기로 합니다.
1945년 4월 28일 베를린을 향해 돌진해온 소련군이 사실상 베를린을 점령하고 승산이 없다는 보고가 히틀러에게 들어갑니다.
그다음 날인 4월 29일 히틀러는 나치 독일 패망 직전에 자신의 애인이자 평생 사랑했던 유일한 여인, 에바 브라운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리고 4월 30일 히틀러와 에바 브라운 부부는 베를린 지하 벙커에서 동반 자살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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