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352820)가 카카오(035720) 측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041510)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보유지분 전량을 처분한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보유 중인 에스엠 주식 375만7327주 전체를 약 2조8865억원에 처분한다고 밝혔다. 주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5만원으로, 카카오 측이 제시한 공개매수가와 동일하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에스엠 전 총괄프로듀서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와 공개매수를 통해 주당 12만원에 에스엠 주식을 사들였다.
이후 하이브는 에스엠 경영권을 차지하기 위해 카카오 등과 경쟁을 했지만, 지난 12일 지분경쟁을 포기하고 카카오와 협력관계를 맺겠다고 합의했다.
하이브는 "발행회사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처분목적을 밝혔다.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하이브는 약 1127억원의 차익을 얻을 수 있지만,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이 카카오 측의 최대 매수예정수량인 833만8641주를 초과하면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카카오 측은 공개매수 신청 물량이 목표 물량을 넘어설 경우 안분비례 방식으로 매수물량을 할당하고 초과분은 매수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107,600원 ▲ 400 0.37%)) 경영권 인수전에서 물러난 하이브(187,900원 ▼ 500 -0.27%)가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PD)로부터 인수하고 공개매수로 확보한 주식 가운데 85%를 처분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24일 SM 주식 462만6185주(19.43%) 가운데 375만7237주를 오는 28일 처분하기로 이날 결의했다. 카카오(61,500원 ▼ 100 -0.16%)의 공개매수에 참여하고 남은 물량은 장내 매도한다.
에스엠 경영권 인수전에서 물러난 하이브가 카카오가 진행 중인 에스엠 공개매수에 참여해 전량 매도한다고 밝혔다.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 주식 375만7237주를 전량 매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하이브는 이수만 전 에스엠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인수한 주식과 공개매수로 확보한 주식 총 375만7237주(15.67%)를 보유하고 있었다. 처분 금액은 약 5636억원이다.
하이브는 "에스엠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시한 처분주식수는 하이브가 공개매수에 참여하는 금액이며, 실제 처분주식수와 다를 수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 이사회는 에스엠 주식 375만7237주를 오는 28일 처분하기로 이날 결의했다. 총 처분금액은 5635억8555만원, 주당 매도 단가는 15만원이다.
하이브는 앞서 이수만 SM엔터 전 총괄프로듀서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과 공개매수를 통해 주당 12만원에 SM엔터 주식을 사들인 바 있다.
하이브는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처분목적을 밝혔다.
다만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이 최대 매수예정수량인 833만8641주를 초과하는 경우 처분금액과 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
에스엠 경영권을 두고 카카오와 경쟁했던 하이브는 지난 12일 카카오와의 합의를 통해 “SM엔터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주당 15만원에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선언하면서 하이브도 맞불 공개매수에 나설 것이란 예상을 뒤엎은 것이다. 카카오가 경영권을 가져가고, 하이브는 플랫폼 관련 사업에서 협력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관훈포럼에서 “오랜 시간 에스엠 (인수를) 생각해왔지만, 그 이후 일어난 시장 과열이나 치열한 인수전은 예상 밖이었다”며 “끝끝내 인수할 것이냐는 치열한 논의를 거쳤고,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들어갈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포기 배경을 밝혔다.
하이브가 보유 중인 에스엠엔터테인먼트(SM엔터) 지분 375만7237주를 매도한다. SM엔터 인수전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지분 정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SM엔터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 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하이브는 SM엔터 지분 19.52%를 들고 있다. 처분 대상 금액은 5635억8555만원으로, 처분예정일자는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의 결제일이다.
하이브 관계자는"당사는 SM엔터의 경영권 취득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기로 했다"라고밝혔다.
앞서 하이브는 이수만 전 SM엔터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인수하고, 공개매수에 나서는 등 카카오와 치열하게 SM엔터 인수전을 펼쳤다. 그러나 최근 카카오와 협의하며 인수 절차를 중단했다.
하이브는 SM엔터 사업 협력안을 통해 실익을 챙기는 대신, 경영권을 카카오에 넘긴다는 합의 초안을 공식 발표했다. 경영권을 카카오에 넘기는 대신 플랫폼 사업 주도권을 가져오며 실익을 챙겼다는 평이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팬덤 플랫폼 '위버스'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옳은 선택, 구성원들이 부끄럽지 않게 느낄 선택을 하는 것"이라면서 "어느 순간에도 합리적이고 맞는 결정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처음 인수전에 들어갈 때 생각했던 가치를 이미 넘어서려는 과정에서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가치를 흔들면서까지 이어갈 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1, 조선비즈, 아시아경제, 뉴시스,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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