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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동양

[하루 10분 세계사] 제15강 중국 근현대사 - 제3편 신해혁명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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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세계사] 제15강 중국 근현대사 - 제3편 신해혁명

 

19111010일 봉기를 일으키는데 혁명군의 거센 진격 앞에 당시 우창을 담당하던 청나라의 관리는 도주하고 우창이 혁명군의 손에 들어갑니다.

지금도 대만은 이 1010일을 쌍십절이라 부르며 대만 건국 기념일로 기리고 있습니다.

19111010일 봉기를 시작으로 300년 청왕조 타도를 목표로한 신해혁명이 시작됩니다.

쑨원은 북쪽의 만주족 청나라를 완전히 몰아낼 고민을 합니다.

이 시기의 청나라 상황을 담은 마지막 황제라는 영화가 있는데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는 푸이, 즉 선통제라는 어린 꼬마였습니다.

황제의 나이가 어리다 보니 위안스카이란 인물이 실질적으로 권력을 휘두르고 있었습니다.

위안스카이의 청나라군은 아무리 망하기 직전의 군대라고 해도 정식 훈련을 받은 정규군이었고 쑨원의 혁명군은 말이 혁명군이지 각 지방에서 얼떨결에 모인 오합지졸 그 자체였습니다.

쑨원은 위안스카이에게 제안하나를 합니다. 만일 청나라 황제를 퇴위시키고 공화국을 지지해준다면 중화민국의 초대 총통 자리를 위안스카이에게 내어주겠다고요.

위안스카이는 이게 웬 굴러온 떡이냐 싶어서 바로 쑨원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황제 푸이를 자리에서 끌어내립니다.

1912213일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는 오늘부로 퇴위하겠다는 선포를 합니다.

이렇게 지난 3,000년 동안 왕이 대륙을 지배해온 군주제도가 무너지는 순간이었고 청나라는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1차 대전 당시 일본은 영국편이었고 영국은 독일과 싸우고 있으니까 일본에게도 독일은 적인 셈이었습니다.

이에 위안스카이 정부는 항의하는데 일본은 위안스카이 정부를 지지하고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라는 말로 위안스카이 정부를 유혹합니다.

돈 앞에 장사 없다고 위안스카이는 산둥반도의 이권을 일본에 넘깁니다.

전국적인 반 위안스카이 운동에 결국 위안스카이도 꼬리를 내리며 황제 제도는 없었던 일로 하게 됩니다.

191954일 베이징의 천안문 광장에 몰려온 대학생들이 치욕적인 비밀 협상으로 우리 중국 땅 산둥반도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된 것을 규탄한다고 외치면서 대규모 반일 시위를 펼칩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의 5·4운동입니다.

1차 국공합작으로 북벌을 위한 모든 준비가 다 끝났던 1925년 쑨원은 갑작스러운 간암으로 세상을 떠납니다.

쑨원이 죽고나서 공백이 된 국민당 권력을 두고 다툼이 생기는데 황포군관학교 교장이었던 장제스가 권력 싸움에서 승리하면서 쑨원의 권력을 계승합니다.

그런데 장제스는 공산당을 싫어하는 반공주의자였고 권력을 혼자 독식하고 싶어했고 중국 대륙의 권력을 공산당과 반으로 나누기 싫었던 겁니다.

1차 국공합작은 깨지고 본격적으로 국민당과 공산당 간의 내전이 시작되는데 이것이 바로 중국의 국공내전의 시작입니다.

 

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더 자세한 내용이 있는 아래 영상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구독 & 좋아요는 더 좋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UfJK48HjhP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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