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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동양

[하루 10분 세계사] 제13강 중국 근현대사 제1편 - 아편전쟁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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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세계사] 제13강 중국 근현대사 제1편 - 아편전쟁

 

면직물의 편안함에 눈을 뜬 영국인들은 원료를 영국으로 수입해 들여와 직접 면옷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면을 짜는 방직기를 만들고 그 방직기를 개량하고 방직기계를 만들어 면직물을 대량으로 찍어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방직기를 철로 만들다 보니 더 많은 철광석이 필요했고 지하 탄광에서 철광석을 많이 캐다보니 구덩이가 생긴 곳에서 자꾸 물이 고이기 시작합니다.

고인 물을 빼기위해 증기기관으로 물을 뽑아내는 펌프를 개발합니다.

이렇게 고인 물을 뽑아내기 위해 개발된 증기기관은 발전하여 기계를 돌리는 원동력으로 쓰이게 되고 최종적으로 기차나 증기선을 움직이게 만드는 엔진 역할도 합니다.

이런 과정이 연쇄 폭발을 일으켜 공업 생산력이 날개 돋친 듯 향상된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영국의 산업혁명입니다.

영국은 인도 대륙을 식민지화하기 시작하고 영국에서 만든 면직물을 인도 시장에 마구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영국은 인도가 자국 면직물을 해외에 수출못하게 막고 국내에 있던 면직물 공장의 문을 닫게 만듭니다.

그리고 인도인이 당국 몰래 면직물을 만들다 걸리면 손목을 자르는 잔인한 만행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인도 면직물 시장은 완전히 무너집니다.

영국인들은 중국산 홍차에 중독되기 시작하고 영국은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식민지 인도에서 영국의 최신식 방직기로 찍어낸 값싼 면직물을 대량으로 중국에 팔기로 합니다.

하지만 영국의 면직물 박리다매 전략은 실패하는데 아무리 싸게 팔아도 중국산 면직물이 훨씬 더 쌌기 때문입니다.

영국은 무역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다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아편을 키워 중국에 몰래 밀매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중국에서 이 아편이 유행하게 되고 일반 백성뿐만 아니라 나라를 이끌어가는 하급관리부터 고위 관리까지 전부 아편에 중독됩니다.

1839113, 홍콩 앞바다에서 영국 군함과 청나라 수군사이에 해전이 벌어지는데 청나라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함선을 29척이나 출동시켰기 때문에 영군 군함 2대는 가뿐하다고 생각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놀랍게도 청나라 함선 26척이 격침되는데 결정적으로 함포 사거리가 문제였습니다.

18411월 광저우 앞바다에 도착한 영국의 네메시스호는 거북선과 같은 철갑선이었습니다.

주강 포대에서 청나라 군이 아무리 네메시스호에 대포를 쏴도 포탄이 철갑에 다 튕겨 나갔기 때문입니다.

청나라로서는 충격과 공포 그 자체였고 네메시스호는 장거리 대포까지 장착돼 주강을 거슬러 가면서 주강 양쪽에 설치된 청나라의 포대를 다 박살내며 광저우까지 갑니다.

헨리 포팅거는 정말 영리한 사람이었는데 당시 중국은 대륙 내 무역을 대부분 내륙 운하에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그 운하의 중심부엔 장강이 있었는데 우리가 양쯔강이라고 잘못 부르는 그 강입니다.

18418월 영국군 1만 명은 군함으로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길목에 있는 상하이 등 도시들을 다 쳐부수며 중국의 경제 수도인 난징 바로 앞까지 몰려갑니다.

난징이 함락될 위기에 처하자 포팅거의 예상대로 중국은 바로 백기를 들고 1842829일 두 나라는 난징조약을 체결합니다.

 

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영상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좋아요는 더 좋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sOTKI20o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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