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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동양

[하루 10분 세계사] 제12강 태평양전쟁 제5편 - 핵폭탄이 투하된 진짜 이유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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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세계사] 제12강 태평양전쟁 제5편 - 핵폭탄이 투하된 진짜 이유

 

만일 도쿄 대공습으로 수도가 불바다가 된 19454월 즈음, 일본이 미국에 항복했다면 한반도는 남북으로 쪼개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일본은 원자폭탄의 처참함을 경험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일본은 끝까지 버티면서 소련의 참전을 기다립니다.

소련은 이미 시작된 미국과의 경쟁에서 태평양 지역의 패권 확복를 위해 그리고 만주와 극동 지역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태평양 전쟁 막판에 일본과의 전쟁에 뛰어듭니다.

194588일 소련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 이틀 후에 일본에 선전포고하고 태평양 전쟁에 참전을 합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미국과 소련의 한반도 점령, 38도 선으로 인해 남북한이 분단됩니다.

일본이 끝까지 버티자 미국은 이른바 몰락 작전을 구상합니다.

일본 주요 도시에 원자폭탄을 하나씩 다 떨어뜨리고 B-29 폭격기 6,000대를 출격시켜 일본의 논밭을 다 초토화한 후, 거기에 제초제까지 뿌려 앞으로 농사를 못 짓게 만들겠다는 구상이었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원자탄 투하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는 미군이 일본 본토 상륙 시 예상되는 사상자 수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이오지마와 오키나와에서 지옥같이 달려들던 일본군을 경험한 미군 역시 엄청난 트라우마에 시달렸습니다.

미군은 자국 군인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일본이 무조건 항복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원자폭탄 투하를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194586일 히로시마에 원자 폭탄이 투하됩니다. 그리고 89일 두 번째 원자폭탄이 나가사키에 투하됩니다.

일본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1945815일 정오. 일왕 히로히토는 이른바 옥음방송 라디오 연설을 통해 패전 사실을 일본 국민들에게 알립니다.

일본 측에선 외무대신 시게미쓰 마모루가 사인하는데 그는 다리를 절면서 들어옵니다.

1932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윤봉길 의사가 던진 폭탄에 다리 부상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항복 문서에 서명 하면서 일본은 드디어 태평양 전쟁의 패전국으로 남습니다.

태평양 전쟁에서 패배한 일본은 거의 석기시대로 돌아간 상태였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나 시설이 거의 없고 먹을 음식조차 없어 굶어 죽는 사람도 속출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본을 구해줄 구세주가 등장하는데 바로 1950년 한국전쟁입니다.

당시 요시다 시게루 일본 총리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졌단 소리를 듣고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 일본은 이제 살았다.

 

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영상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구독과 좋아요는 더 좋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1PP6mtjAm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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