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8. 항일운동
1895년 을미사변 이후, 을미개혁으로 단발령이 실시되자 유생들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나는데요,
양반 유생들은 성리학적 질서에 어긋나는 단발령을 두고 볼수 없어, 유인석, 이소응 등 위정척사사상을 지닌 유생은 의병을 일으킵니다.
농민과 동학농민군의 잔여세력도 적극 가담하지만, 아관 파천이후 고종이 단발령을 취소하고 의병해산을 권고하자 자진해산합니다.
러일전쟁 이후, 일본침략이 본격화되고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최익현을 중심으로 의병이 일어나는데 이를 을사의병이라고 합니다.
을사의병부대가 전라북도 각지를 장악하자 정부는 관군을 출동시키는데요, 최익현은 임금이 보낸 군대와 싸울 수 없다며 체포됩니다.
1907년 일본이 헤이그 특사 파견을 구실로 고종을 강제 퇴위시키고 정미 7조약으로 군대를 해산시키자 의병항전은 더욱 거세집니다.
해산된 군인들이 의병에 합류해 정미의병 이후로 의병의 전투력이 향상되고 의병 전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1907년 이후 의병 지도자들의 신분, 직업 구성이 다양해지는데요, 전국 의병지도자들은 13도 연합부대를 결성하고 서울진공작전을 전개합니다.
서울 동대문 밖 30리까지 진격하지만 일본의 우세한 화력에 밀려 패하면서 서울진공작전은 실패로 끝나지만 의병활동은 전국 각지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일본군은 국내 의병세력을 완전히 진압하고자 1909년 남한 대토벌 작전을 벌이는데요, 이에 의병은 근거지를 잃고 국내 활동이 위축됩니다.
살아남은 의병들은 만주와 연해주 등으로 이동하여 무장독립투장을 전개합니다.
개화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나라의 힘은 경제적-문화적 역량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 움직임으로 교육과 언론을 통해 문화를 육성하고,
생산을 늘리고 산업을 일으킨다는 식산흥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강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애국 계몽 운동 단체는 1904년에 결성된 보안회인데요, 러일 전쟁 중 일본은 한의 의정서를 체결한 후 황무지 개간권도 요구를 합니다.
개간한 땅의 모든 권리를 일본이 갖는다는 대한 제국의 땅을 약탈하기 위함이었는데 보안회가 나서서 황무지 개간권 요구 반대 운동을 전개하고 철회시킵니다.
신민회는 공화정 체제의 근대 국가 수립을 목표로 하는데요, 왕이 있으면 군주제이고, 왕이 없으면 공화정입니다.
그리고 왕이 모든 권력을 갖고 있으면 절대 군주정이고 완의 권력이 법에 종속된다면 입헌 군주정입니다.
갑신정변, 독립협회, 대한 자강회 등 정치 변화를 시도한 단체들은 모두 입헌 군주제를 주장했습니다.
신민회는 한 발 더 나아가서 공화정 수립을 주장하는데 이는 나라의 주인이 국민이 되는 것입니다.
신민회는 국권회복을 위해 실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며 민족 교육, 민족 산업의 육성에 중점을 주고 활동합니다.
1907년 일제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를 박탈하고 도서 검열을 강화하며 1909년부터 실시된 남한 대토벌 작전으로 의병활동도 큰 타격을 받습니다.
이에 신민회의 이회영, 이상룡 등은 남만주 삼원보에 한인촌을 개척하고 독립군 기지와 무관 학교를 설립하여 독립군 양성이 힘씁니다.
이회영 일가는 한인들이 정착할 수 있는 마을을 만주 서간도에 만들고 3년만에 한인촌, 신흥무관학교 건설을 위해 대략 현재 가치 6조원의 전 재산을 다 처분하고 사용합니다.
1911년 안중근의 사촌 안명근이 황해도에서 독립운동 자금을 모금하다 적발되고 일제는 이 사건을 조작하여 애국지사 105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리는데 이를 105인 사건이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참조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Hl9-Ss58YA&t=338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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