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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임플란트 고민중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잇몸뼈도 사라질 수 있다고?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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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 질환 또는 불의의 사고로 자연 치아를 상실해 일상생활 속 불편을 겪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 실제로 낙상·교통사고 등의 외상, 이갈이, 신경치료 등의 원인 때문에 자연 치아를 상실하여 임플란트 치료를 고민하는 이들이 다반사다.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치근 식립 후 지대주를 식립하여 그 위에 인공치관을 씌우는 치과 치료법이다. 완성된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저작 기능 및 심미성이 비슷하여 만족도를 높인다.

임플란트 시술 시 음식물을 온전히 씹을 수 있고 발음에도 별다른 불편을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자연 치아가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임플란트 등의 치과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이들이 많다. 외과적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이다.

치아 탈락 후 이를 장기간 방치한다면 잇몸뼈가 소실될 가능성이 높다. 잇몸뼈에 충분한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골조직 퇴화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잇몸병으로 잇몸뼈가 녹거나 얇아지기도 한다. 치아의 빈 자리로 인접 치아가 기울어 치열 불균형을 초래하기도 한다.

 

잇몸뼈가 소실된 상태라면 정밀 진단을 실시한 후 뼈이식을 시행하여 잇몸뼈 재형성 과정을 도모해야 한다. 뼈이식 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 시술 대비 난이도가 높고 치료 및 회복 과정마저 복잡하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아 빈 공간을 오래 방치하지 말고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이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구강 구조 및 치아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 전 이를 면밀히 진단하는 과정이 필수다. 일례로 인공치근은 치조골 높이에, 상부 보철물인 인공치관은 잇몸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때 이 둘을 연결하는 지대주가 치조골을 덮고 있는 치은 모양에 딱 맞도록 제작돼야 한다. 만약 지대주의 밸런스가 무너진다면 보철 주변 치은 모양에 딱 맞지 않아 기능 유연성이 떨어지고 미세 공간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환자 개인 별 맞춤형 지대주를 제작, 식립하는 과정이 핵심이다.

 

임플란트 수술 후 정기 검사 및 올바른 관리 노력 역시 필수 사항이다. 임플란트 식립 후 뼈에 단단하게 자리를 잡는 유착 과정이 전개되는데 보통 2~6개월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술 후 유착 과정이 올바르게 이뤄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치과에 내원하여 주기적인 검진을 실시해야 한다.

임플란트의 경우, 회복 속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결정된다. 회복이 빠를수록 적응도가 높아 치료 기간도 단축된다. 회복 속도는 환자의 구강상태뿐 아니라 전신질환, 연령, 특이사항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전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의 환자의 경우 회복의 속도가 더디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회복 기간을 단축시켜 전신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의 환자들의 치료에 특히나 유리하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잇몸을 넓게 절개하는 일반 수술 방식과 달리, 임플란트가 들어갈 부분만을 최소절개해 지혈이 빠르고 통증을 감소시켜준다. 또한, 절개 부위가 작기 때문에 잇몸이 다시 재생되는 회복 속도가 일반 절개를 하는 수술 방식에 비해 현저히 빠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디지털 임플란트를 선호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수술 전 모의수술이 가능하여 최적의 위치에 임플란트를 식립 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준다. 때문에 수술 시 불필요한 절개를 피할 수 있고 임플란트를 정확한 위치에 안정적으로 식립 할 수 있어 수술 과정과 시간을 단축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디지털 임플란트는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 뿐 아니라, 디지털 자료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아 성공적인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회복에 유리할 뿐 아니라 안정도와 정확성이 높고 수술 과정과 후에 생기는 통증을 줄일 수 있어 따로 전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건강한 환자들도 디지털 임플란트를 선호하고 있다. 되도록 아프지 않고, 안전하고, 빠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디지털 임플란트의 주 장점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치과에 방문하기 전 디지털 임플란트를 사용하고 있는 치과인지, 충분한 의료장비가 확보되어 있는지 등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바르다윤치과 윤나리 대표원장은 "디지털 임플란트를 하는 치과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지만, 단순히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기보다 충분한 경험과 숙련된 의료진이 있는 치과를 찾아가는 것이 환자로 하여금 큰 안정감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디지털 임플란트는 최적의 식립 위치를 결정하는데 유리하고, 숙련된 의료진은 환자 개개인의 전신상태에 맞게 진단하고 총 치료 계획을 진행시키는데 유리하다. 환자에게 가장 편안한 치료방법과 치료 과정을 고민하고 최선의 치료로 안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조언했다

 

자연치아와 거의 흡사한 기능성과 심미성을 갖춘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다. 이는 자연치와 유사한 형태의 심미성과 기능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틀니, 브릿지 등 기존 보철물과 달리 픽스쳐를 잇몸뼈에 직접 식립하기 때문에 고정력이 좋고 수명도 길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선호 받고 있지만 여전히 시술 시 통증이나 출혈, 붓기 등이 동반될 수 있고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다행히 의료기술 발달로 인해 구강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식립할 수 있게 되면서 부작용 및 치료기간을 줄여주고 있다.

그렇다고 모두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임플란트 시술시 다양한 부분이 충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잇몸뼈’다.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든 임플란트라도 인공치근을 식립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잇몸뼈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잇몸뼈 소실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노화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도 약해지고 잇몸뼈가 점점 소실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외상이나 충치, 치주질환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잇몸뼈가 소실될 수 있다. 또 치아를 상실한 채 방치한 경우에도 잇몸뼈가 소실될 수 있다. 이는 잇몸뼈는 치아로부터 자극을 받아야 유지되는 특징이 있는데,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더 이상 자극을 받지 못해 잇몸뼈의 양이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만약 잇몸뼈가 부족하다면 뼈이식술을 통해 보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후 잇몸뼈가 어느 정도 단단해 지기까지 기다린 이후에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한다.

다만 아무리 좋은 수술이라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염증이나 출혈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은 환자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방치하면 심할 경우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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