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Life

60대 만취 운전자 어린이 4명 덮쳐?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4. 9.
반응형
SMALL

대전에서 60대 남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도를 지나던 어린이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던 60대 남성이 인도를 들이받아 어린이 4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8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쯤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60대 A 씨가 만취 상태로 SM5 차량을 운전했고,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길을 걸어가던 9~12세 어린이 4명이 차에 치였고, 이 가운데 9살인 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A 씨는 면허 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8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1분께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교차로에서 60대 A씨가 운전하던 SM5 차량이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다.

당시 길을 걷던 9~12세 어린이 4명이 A씨의 차량에 치였고, 이중 9살 B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면허취소 수치를 웃도는 만취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포트]
흰색 승용차가 도로 연석을 넘어 인도에 올라서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물병을 들고 비틀거리는 한 남성이 경찰에 연행됩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대전 서구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쳤습니다.

목격자
"아주 급박하게 사고가 나서 그냥 앞에 '끽'하면서 그냥 '쾅' 나갔거든요. 차끼리 사고가 난 줄 알고 이렇게 봤다가 애들 살려야 된다고…."

이 사고로 길을 걷던 초등학생 4명이 차에 치여 크게 다쳤습니다.

피해자 가운데 9살 A양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고는 좌회전 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까지 돌진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좌회전하면서 우측 인도 연석 있잖아요. 연석을 들이받고 갑자기 핸들을 확 180도 꺾으면서 반대 차로로 넘어갔어요."

경찰 조사 결과 60대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사고가 난 현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이었습니다.

경찰은 특가법 위반 혐의로 운전자를 입건하고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