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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코인 살해용의자 신상정보 공개 결정 이유는?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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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를 범행 대상을 지목하고 범행도구를 조달한 혐의를 받는 이경우는 1987년생, 납치를 실행한 혐의를 받는 황대한과 연지호는 각각 1987년 1993년생으로 얼굴과 나이 등이 공개됐다. 이경우는 법률사무소 직원, 황대한은 주류회사 직원, 연지호는 무직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로 구속된 3인조. 왼쪽부터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 [사진=서울경찰청 제공]

5일 서울경찰청은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다.

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3명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등 충분한 증거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40대 중반 여성 A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납치 7시간 만인 지난달 30일 오전 6시 전후 피해자 시신을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해당 관계자를 오늘 오후 강도살인 교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기도 했습니다. 체포 당시 이 관계자는 부인과 함께 용인시의 한 백화점 안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경찰은 부인 역시 조사할 방침입니다.

체포된 관계자는 이미 구속된 주범 이 모 씨에게 착수금 4000만 원을 건넨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받은 착수금 중 일부를 다른 공범에게 건넸다는 진술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오늘 아침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사건 공범 1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납치·살인 혐의 피의자인 이 씨·황 씨·연 씨를 구속했습니다. 범행을 제안받고 차량 렌트비 명목으로 196만원도 받았지만, 도중 포기한 A 씨에 대해서도 강도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는 내일(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경찰은 서울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이경우(36), 황대한(36), 연지호(30)의 신상정보를 5일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이들의 이름과 나이·얼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에서 A(48)씨를 차량으로 납치한 뒤 이튿날 오전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 야산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강도살인·사체유기)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쯤 체포된 피의자는 이씨의 윗선으로 지목된 부부 중 남편인 40대 유모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유씨의 주거지와 차량에 대해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앞서 피의자 이모(35)씨, 연모(30)씨, 황모(36)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또 강도예비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 B씨 외에 공범 1명을 추가 입건했다. 지금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총 5명이다.

유씨는 아내 황씨와 함께 피해자 A씨와 코인 투자로 얽힌 관계였고, 투자 손실로 인해 민·형사 분쟁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유씨 부부는 P 코인에 투자하면서 피해자 A씨를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피해자 A씨는 P 코인을 만든 회사의 홍보를 담당하고 있었다. 이 부부는 2021년 2월쯤 P 코인 시세가 급락하자 1억원가량의 투자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거된 피의자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 중이던 40대 중반 여성을 차로 납치하고 살인했다. 피해 여성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5시35분 대전시 대청댐 인근에서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이날 신상이 공개된 피의자 연지호(30)와 황대한(36)은 지난달 29일 역삼동 한 아파트 앞 길에서 피해자 A씨를 직접 납치해 차에 태운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경우(36)는 연씨와 이씨에게 A씨의 납치·살해를 교사하고, 범행을 위해 도구 등을 마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수개월 전부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해 공개된 장소에서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해 범죄의 중대성과 잔인성이 인정된다”며 “3명 모두 구속영장이 발부되어 충분한 증거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 위원회는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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