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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일제강점기 문화통치에 맞선 독립운동의 모습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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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일제강점기 문화통치에 맞선 독립운동의 모습

 

사회주의는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고 생산 수단의 사회적 소유와 관리를 통해 자유와 평등의 실현을 주장하는 사상입니다.

토지조사사업과 산미증식계획으로 상당수의 농민이 소작농으로 전락하고 지주들은 소작농에게 고율의 소작료, 지세, 수리 조합비까지 떠넘깁니다.

소작농들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지주의 횡포와 일제의 정책에 맞서기 시작하는데 사회주의 운동의 영향으로 농민 조합이 결성됩니다.

소작료 인하와 지주가 떠넘긴 각종 부담의 회수를 요구하는 소작 쟁의를 전개합니다.

대표적으로 암태도 소작 젱의가 있는데요, 암태도는 전남 신안군의 한 섬으로 문재철은 일제의 비호를 받고 70-80%를 소작료로 받습니다.

 

암태도 소작농들은 조합을 결성하고 1년여 간의 투쟁 끝에 소작료 인하를 이끌어냅니다.

한국인 노동자도 일본인에 비해 차별 대우를 받는데 이에 노동자들도 노동 조합을 결성하여 노동 조건과 민족 간의 차별 대우 개선을 요구하는 원산 총파업이 발생합니다.

노동 쟁의는 주로 일본인의 공장에서 일어나는데 일본 경찰이 몰려와 진압하자 점차 반일 투쟁으로 변모합니다.

1920년대 사회주의 진영에서 이끈 쟁의 활동은 농민과 노동자의 생존권 투쟁 성격이 강했던 반면 1930년대가 되자 항일 투쟁도 함께 진행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에 일제는 1925년 치안 유지법을 만들어 쟁의 활동에 대한 탄압을 강화합니다.

치안 유지법은 원래 일본 내 사회주의 세력을 탄압하려는 목적으로 제정되었던 것인데 한국에도 적용하여 사회주의 운동과 농민, 노동 운동을 탄압합니다.

일제의 탄압이 강화되자 1930년대 농민 노동운동은 사회주의 혁명을 지향하는 비합법적 조직으로 변모합니다.

민족주의 계열의 물산 장려 운동과 민립대학 설립운동 등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민족주의 계열 내부에서 자치론이 등장하는데요,

 

신간회는 창립과 동시에 대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합법적인 단체였는데 140여개의 지회와 약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대중적 정치사회단체로 성장합니다.

강연회, 연설회, 야학 등을 통해 일제의 착취 실상을 알리고, 한국인을 위해 교육하고 소작노동 쟁의나 동맹 휴학을 지원하는 사회운동을 지원합니다.

1929년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이 일어나자 진상 조사단을 파견하고 사건의 진상을 보고하려는 민중 대회를 열어 이를 전국적인 항일 운동으로 확산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일본 경찰에 신간회 간부들이 체포되면서 계획이 무산되고 맙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Pq1xmBo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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