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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가격 1인당 3억원 타이타닉 심해관광 잠수정 실종? 탑승자는 억만장자들... 어디로 간걸까?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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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호는 1912년 4월 10일 영국의 사우샘프턴 부두에서 출항해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산에 충돌하며 침몰한 여객선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해 1998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으로도 널리 알려졌다.


지난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타이타닉호 잔해는 유네스코 수중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실종된 관광용 잠수함은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타이탄'이다. 5명 정원에 4일간의 비상 산소 공급 장치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광 상품은 3800m 깊이의 난파선 다이빙을 포함한 8일 일정으로, 1인당 참가비만 25만 달러(한화 약 3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탄은 물에 들어간 지 1시간 45분 만에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정부 기관, 미국 및 캐나다 해군, 민간 심해 기업들이 구조 작업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존 마우거 미 해안경비대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구조 골든타임은 현시점에서 70시간에서 96시간 정도 예상한다"면서 구조를 위해 두 대의 항공기, 잠수함, 수중 음파 탐지기 부표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종자 중에는 영국 국적의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탐험가 해미쉬 하딩(58)이 포함됐다.
하딩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본사를 둔 민간 비행기 회사 '액션항공'(Action Aviation) 회장으로, 지난해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민간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을 통해 우주여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딩은 잠수정 탑승 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타이타닉호 잔해 탐사를 한다고 밝혔다.

 

타이타닉호를 보기 위해 떠났다가 실종된 잠수정을 찾기 위해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이 잠수정의 안전을 우려한 목소리가 5년 전부터 나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잠수정을 운영해온 회사의 한 고위 직원은 5년 전 회사와 소송을 벌이면서 잠수정을 제대로 시험하지 않아서 탑승객들이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무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일(현지시간) C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실종된 심해 잠수정 '타이탄'을 운영하는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고위 직원은 2018년 "탑승객들을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오션게이트의 해양운영국장을 지낸 데이비드 로크리지는 오션게이트와의 소송 중 시애틀의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문건에서 "비파괴검사를 하지 않고 이 잠수정을 (심해로) 내려보낸다는 회사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해양학자와 해양과학기술학회(MTS), 잠수정 기업 임원 등 전문가들 30여 명이 스톡턴 러시 오션게이트 최고경영자에게 보낸 우려 서한을 입수해 공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들은 공통으로 오션게이트 잠수정이 '재앙이 닥칠 가능성 있다'고 경고하고,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제3자의 검증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션게이트는 표준 인증 절차를 따르지 않았고, 오히려 "규제가 혁신을 억압한다"고 반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타이탄'은 지난 18일 대서양 해저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 잔해를 보기 위해 가던 도중 실종됐다.

잠수정에는 모두 5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영국의 사업가이자 모험가인 해미쉬 하딩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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