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두고 카카오와 '쩐의 전쟁'을 벌여온 하이브가 이번 분쟁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SM엔터 경영권을 카카오에 양보하기로 했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사업 협력안을 통해 실익을 챙기는 대신 경영권을 카카오에 넘기는 식으로 분쟁에서 빠지겠다는 내용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양 측은 조만간 합의 초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 약 지분 15.78%의 구체적 처리 방안은 이번 발표에선 제외될 전망이다. 카카오가 하이브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과 하이브가 SM엔터의 2대주주로 남은 후 추후 카카오엔터로의 합병 및 상장 과정에서 지분을 처리하는 방안 모두 열어둔 것으로 전해진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오는 3월 주주총회 표대결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카카오와 하이브는 최근까지 SM엔터 경영권을 두고 1조원 대 '쩐의 전쟁'을 펴왔다. 양 측 내부에선 출혈 경쟁이 승자의 저주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지난 10일부터 합의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카카오와 카카오엔터의 SM엔터 지분율은 4.91%로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지분율을 39.91%로 끌어올리게 된다.
하이브와 카카오가 손을 잡으면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반발 등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12일 하이브는 이같은 내용으로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하이브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카카오 측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하면서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하이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카카오 측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하면서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극한 대립을 이어오다 지난 10일부터 협상에 들어간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카카오가 경영권을 갖고 하이브는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
하이브는 당초 SM 경영권 확보를 목표로 시장 공개매수를 선언했지만, SM 주가 폭등으로 인해 실패했다.
이후 카카오가 훨씬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를 선언한 상태다.
하이브는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 고려했다"고 인수전 포기 배경을 설명했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극한 대립을 이어오다 지난 10일부터 협상에 들어간 바 있다..
하이브는 이 같은 내용으로 카카오와 합의에 성공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한다고 12일 발표했다.
하이브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하이브는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경쟁 구도로 인해 시장이 과열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는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사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이달 말로 예정된 SM 정기주주총회에서 앞서 공개한 하이브 측 사내이사 후보들은 사퇴한다. 사외이사 후보와 관련해서는 카카오와 협의 중이다.

카카오는 오는 26일까지 예정된 주당 15만원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카카오 측의 추가 공개매수로 경쟁 구도가 심화하면서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와 카카오는 극한 대립을 이어오다 지난 10일부터 협상에 들어갔으며 협상 3일째인 이날 오전 전격 합의를 발표했다.
하이브는 "대항 공개매수(2차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SM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의 주주가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해 인수 절차 중단이라는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대신 하이브는 카카오와의 플랫폼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선 "현시점에서 정확한 협업 내용을 답변드리기는 어렵다"며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로부터 사들인 지분 14.8%에 대해서도 "SM 주식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카카오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는 SM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고자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SM 3.0을 비롯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SM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와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IT 기술과 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음악 IP의 확장을 넘어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는 "(인수전) 경쟁 과정에 대한 국민과 금융 당국의 우려를 고려해 하이브와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원만하게 인수를 마무리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절차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12일) 하이브 관계자는 JTBC와 통화에서 "SM 인수 절차는 이날부로 중단한다"면서 "대승적 합의에 따라 카카오와 플랫폼 관련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브가 이같은 결정을 한 데에는 시장 과열과 주주가치 등이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때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에 대항할 것이라는 업계 추측도 있었지만, 경쟁 구도가 심화하고 이에 따라 주식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는 현재 상황에서 SM 인수를 위해 제시해야 할 가격이 적정 범위를 넘어섰다고 판단한 겁니다.
또한 대항 공개매수를 진행하면서까지 SM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오히려 하이브 주주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고, 시장 과열을 더욱 부추길 수 있다는 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하이브 측은 설명했습니다.
전날 카카오와 하이브는 협상 테이블에 앉아 양측의 지분 경쟁을 멈추자고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논의에서는 인수 절차 합의와 동시에 양사의 플랫폼 관련 협업 방안에 대해서도 합의했습니다.
하이브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정확한 협업 내용 말씀드리긴 어렵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가려고 한다"고 JTBC에 전했습니다.
카카오 측은 하이브의 인수 중단 결정에 대해 "존중한다"면서 "하이브, SM과 상호 긍정적 영향을 주고받는 파트너로서 다양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하이브의 결정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26일까지 예정된 공개 매수를 계획대로 진행해 추가 지분을 확보하고, 하이브와 SM과의 사업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SM의 가장 강력한 자산이자 원동력인 임직원, 아티스트, 팬덤을 존중하기 위해 자율적·독립적 운영을 보장하고, 현 경영진이 제시한 미래 비전과 전략 방향을 중심으로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매일경제, 연합뉴스, 이데일리, 국민일보, 데일리안, SBS, MBC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겹살데이 할인행사... 비계덩어리 판매? 소비자 눈속임이었나? 대응은? (28) | 2023.03.14 |
---|---|
한국타이어 공장 화재로 타이어 40만개 다 타버림... 진화작업은? (37) | 2023.03.13 |
미국 거대은행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제2의 리먼사태 발생하나? (37) | 2023.03.12 |
둔촌주공 줍줍? 갑자기 청약경쟁률 20:1 정도까지 올라가? (42) | 2023.03.09 |
카카오 SM인수 위해 쩐의 전쟁 돌입? (56) | 2023.03.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