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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유튜버 임블리 임지혜 끝내 사망.. 초등학생 딸 어떻게 엄마에게 욕을 할 수 있는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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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방송 중 극단적 선택을 한 유튜버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끝내 숨졌다.


유족은 지난 18일 밤 임블리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임블리의 SNS 계정에는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아래와 같이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부고 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고인의 모바일 부고장 링크도 첨부됐다. 누리꾼들은 모바일 부고장에 조문 메시지를 남기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사진=고(故) 임블리 모바일 부고장 조문 메시지
레이싱 모델 출신 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인터넷 생방송 도중 유서를 쓴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신고받은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임블리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유족은 19일 임블리의 SNS를 통해 부고 소식을 전했다. 임블리의 인스타그램에는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란다”는 내용의 부고 글이 게재됐다.

글에는 모바일 부고장 링크도 첨부됐다. 네티즌들은 고인을 추모하는 조문 메시지를 남겼다. 임블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그는 사고 직전 경기 부천 지역의 인터넷 방송인들과 술 먹방(먹는 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블리와 다른 인터넷 방송인들 사이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유서를 쓰고 화면에서 사라져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하는 장면까지 생중계됐다.

임블리는 병원으로 후송된 이후 두 차례 심정지가 오는 등 상태가 위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식불명 상태로 1주일간 진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블리의 딸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댓글이 갈무리돼 올라왔다. 5개월 전 임블리의 딸은 엄마를 욕하고 비난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속상한 마음을 토로했다.

딸은 댓글에 "어떻게 제가 보는 앞에서 우리 엄마를 욕할 수 있어요", "제가 이대로 있을 사람이 아니에요", "아니 무슨 이딴 사람이 다 있어", "제가 ○○한테 다 말할 거예요", "제 카톡 프로필에 '이 사람이 우리 엄마 욕함' 이렇게 써놓을 거예요" 등 댓글을 남겼다. 또 딸은 유튜브 채널에 '우리 엄마 욕하면 이렇게 된다'며 호박이 나오는 영상을 올려 경고하기도 했다.

BJ 임블리의 딸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댓글 /사진=유튜브

앞서 임블리는 지난 11일 부천에서 활동하는 동료 BJ들과 술자리에서 다툼을 벌이다 집으로 돌아와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던 중 딸들을 향한 미안함이 담긴 자필 유서를 공개했고, 극단 선택을 시도했다.

이 상황은 당시 생방송으로 중계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원에 의해 종료됐다.

한편 유튜버 '세자부활'에 따르면 임블리는 심정지가 두 차례 왔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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