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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 갤럭시 s23 종합스펙과 소니 카메라와 성능 비교 해킹방지기능 까지?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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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for Galaxy
디스플레이
6.1인치 19.5:9 비율 2340 × 1080 Infinity-O Display (425 ppi)
카메라
전면 카메라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AF
후면 카메라
[기본] OIS 지원 5000만 화소 슈퍼 스피드 듀얼 픽셀 AF
[망원] OIS 지원 1000만 화소 AF
[초광각] 1200만 화소
메모리
RAM
8 GB LPDDR5X SDRAM
내장 메모리
256 / 512 GB UFS 4.0 규격
배터리
내장형 Li-Ion 3900 mAh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갤럭시 S23 울트라’가 역대급 카메라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전문가 카메라와 비교해 얼마나 큰 성능 차이를 보일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제품을 리뷰하는 유튜브 채널 ‘톰 리치(Tom Rich)’에 게재된 한 영상이 10일 만에 5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제목은 ‘갤럭시 S23 울트라 vs 5000달러(약 648만원) 전문가 카메라’로, 갤럭시 S23과 소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비교한 내용이다.

왼쪽은 ‘소니 A7 IV’로, 오른쪽은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이다. [유튜브 채널 Tom Rich 캡처]

리치가 이번 평가에 사용한 카메라는 ‘하이브리드 카메라의 절대강자’로 불리는 ‘소니 A7 IV’ 모델이다. 국내에선 카메라 단품 기준 309만원에 판매되며, 사용하는 렌즈에 따라 가격이 올라간다. 리치는 ‘탐론 렌즈(50-400mm)’와 ‘소니 G렌즈’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리치는 영국 서남부 배스(Bath)에서 한 건물을 찍은 사진을 비교하며 갤럭시 S23 울트라의 ‘100배 줌’ 기능이 “미쳤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3의 카메라를 이용하면 건물의 모서리까지 최대 100배까지 확대해 또렷하게 찍을 수 있었던 반면, 소니 A74 400mm 렌즈로는 같은 거리까지 확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3 울트라의 카메라에 ‘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후면 4개, 전면 1개 등 총 5개의 카메라 렌즈를 탑재했으며, 최대 1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스페이스줌’ 기능을 지원한다. 2억 화소짜리 이미지센서와 f1.7의 조리개 모듈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왼쪽은 ‘소니 A7 IV’로, 오른쪽은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이다. [유튜브 채널 Tom Rich 캡처]

리치는 또 다른 사진 두 장을 공개하며 “왼쪽이 소니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이며, 오른쪽이 S23 울트라로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 놀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전문 카메라는 여러 기능을 제어해 세밀하게 촬영해야 하는 반면 S23 울트라는 무엇을 노출하고, 장면을 어떻게 포착할지 스스로 판단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며 “갤럭시 S23으로 빠르고 효율적이게 고품질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리치는 “갤럭시 S23가 소니 카메라보다 선명하게 찍히며, 색상이 부각돼 HDR(고명암) 이미지와 유사한 결과물이 나온다”며 “전문가 카메라로 이렇게 찍으려면 후작업으로 편집을 해야한다”고 했다. 다만 리치는 “탐론 렌즈를 활용해 피사체를 확대했을 땐 전문 카메라의 품질이 갤럭시 S23를 월등히 앞섰다”고 평가했다.

왼쪽은 ‘소니 A7 IV’로, 오른쪽은 ‘갤럭시 S23 울트라’로 촬영한 사진이다. [유튜브 채널 Tom Rich 캡처]

야간 모드에서 촬영한 사진에 대해선 갤럭시 S23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리치는 “갤럭시S23는 야간 모드에서 혼합된 결과물을 내놓았다”며 “아주 환상적이거나, 조잡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간 모드의 경우 전문 카메라는 삼각대 설치, 셔터 속도 조정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비교가 어렵다”면서 “스마트폰은 이러한 복잡한 장비 없이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S23 울트라에 사진 촬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어댑티브 픽셀’ 기술을 적용했다. 어두운 환경에서는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도록 2억 개 픽셀을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 5000만 화소 등으로 전환한다. 한밤중 어두운 곳에서 인물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AI) 기술이 보정해주는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한층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신종 해킹 기법인 '제로 클릭'을 차단하는 '삼성 메시지 가드'를 '갤럭시S23' 시리즈에 탑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 메시지 가드 [사진=삼성전자]

이른바 '조용한 해킹'이라 불리는 제로 클릭은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이미지에 악성코드를 숨기는 방식으로, 사용자가 모르는 사이에 기기를 감염시킨 뒤 개인정보를 몰래 빼 내가는 해킹 기법이다.

특히 전송받은 메시지를 열어보거나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금융거래 내역 등의 정보를 빼내거나 메시지를 몰래 읽을 수 있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삼성 메시지 가드는 통신사 망을 통해 MMS(멀티문자메시지)를 받을 때 이미지 파일을 격리된 메모리 공간에서 촘촘하게 확인하는 방식으로 숨겨진 악성코드의 해킹을 방지하는 일종의 '가상 선별 검역소' 역할을 한다.

삼성 메시지 가드 솔루션은 삼성전자와 구글의 기본 메시지 앱에서 작동한다. 이후 서드파티(파생상품을 생산하는 3자 회사) 메신저 앱에서도 작동되도록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안 위협이 진화하고 있지만 삼성의 모바일 보안도 진화하고 있다"며 "갤럭시 스마트폰은 강력한 '삼성 녹스 플랫폼'으로 종합적인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고, 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여러 국내 매장과 대리점에 전시한 체험용 갤럭시 S23에 중국 호요버스의 역할수행게임(RPG) '원신'을 탑재했다.

원신은 갤럭시 S23의 광고 영상에서도 여러 차례 등장한다.

 

삼성은 지난 17일 유튜브에 그룹 스트레이키즈 멤버 창빈이 갤럭시 S23 울트라에서 원신을 플레이하는 모습을 담은 홍보 영상 '줏대 있는 게임 편'을 공개했다.

이보다 앞서 KT[030200]가 선보인 S23 사전 예약 광고도 마찬가지다. 홍보 모델로 나온 축구선수 이강인은 카페에서 갤럭시 S23 울트라를 꺼내 게임을 즐기다 전화를 받는데, 이 장면에서 플레이하는 게임도 원신이다.

삼성이 지난 17일 공개한 갤럭시 S23 홍보 영상의 '원신'

삼성이 갤럭시 S23의 성능 홍보에 원신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이유는 이전 세대 기기인 갤럭시 S22 출시 당시 불거진 GOS(Game Optimizing Service·게임 최적화 서비스)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

GOS는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게임 등을 실행할 경우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을 조절해 화면 해상도를 낮추는 등 성능을 인위적으로 낮추고 연산 부담을 줄여 스마트폰 과열을 막는 기능이다.

S22 출시 당시 소비자가 GOS를 정상적인 경로로 해제할 방법은 없었는데, 이는 고성능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의 큰 반발을 샀다.

여러 국내외 유튜버와 IT 매체들은 S22의 게임 성능 측정 검증에 나섰는데, 이때 다른 기기와의 성능 비교 척도로 자주 사용된 게임 중 하나가 바로 원신이었다.

원신은 모바일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PC·콘솔 게임 수준의 화려한 그래픽을 보여줘 기기 성능 테스트용으로 제격이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가 S23 마케팅에 원신을 집중적으로 활용한 것은, GOS 논란 당시 등을 돌린 게이머를 정면으로 공략해 이미지를 반전시키려는 전략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원신은 2020년 출시 이후 2년간 전 세계에서 4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내면서 아시아권은 물론 북미·유럽 시장에서도 흥행했다.

출시 2년가량이 지난 게임이지만, 여전히 신규 콘텐츠가 나올 때마다 국내에서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말 호요버스와의 협업을 통해 원신의 인기 캐릭터를 소재로 만든 한정판 제품인 '갤럭시 Z 폴드4 원신 스페셜 에디션'·'갤럭시 버즈 2 프로 원신 스페셜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두 제품은 한정 판매 시작 14분 만에 매진됐다.

이를 바라보는 게임 업계에서는 중국 게임사의 개발 역량이 이미 한국을 앞지르고 있다는 걱정 어린 분석도 나온다.

국내 한 게임사 개발자는 "중국이 한국 게임을 조악하게 베끼던 10여 년 전과 달리 현재는 기술력이나 자금 규모가 크게 성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까지 중국 게임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출처: 아이뉴스, 연합뉴스, 뉴시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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