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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학자 예상 - 경기침체 필연적? 어떻게 대응해야하나?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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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내년 봄부터 1990년대와 비슷한 완만한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피치는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5%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8일(현지시간) CNN이 사전에 입수한 피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를 올해 6월 제시한 1.5%에서 0.5%로 낮추는 내용이 담겼다.


피치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내년 가계소득을 상당 부문 감소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소비지출이 위축되면서 내년 2분기까기 경기 침체가 일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피치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면서도 과거에 달리 가계부채가 많지 않고 노동 시장이 견조하기 때문에 완만한 경기 침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피치는 보고서에서 "미국의 가계재정은 2008년보다 훨씬 튼튼하고, 은행 시스템은 더 건전하며, 주택 시장에 과잉 공급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피치는 미국의 실업률이 현재 3.5%에서 2024년 5.2%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수백만개의 일자리를 사라지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전의 경기 침체와 비교하면 낮은 수치라는 것이다.

피치는 "튼튼한 가계 재정과 수십년만에 가장 강력한 노동 시장이 경기 침체 영향을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피치는 내년 경기 침체가 오일 쇼크로 시작된 1990년 7월부터 1991년 3월 사이에 끝난 경기 침체와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당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경기 침체가 찾아왔는데, 올 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는 등 상당 부분 연관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미국 기업들이 30년 전보다 경제 규모에 비해 더 많은 부채를 지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경기 침체의 위험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피치는 말했다.

미국 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 이상이 앞으로 1년 이내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66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조사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63%가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미국은 물론 전 세계는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 기준금리를 지속해서 크게 올리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같은 조사보다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더 많아진 것으로, 202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과반이 경기 침체를 예상했다.

7월 조사에서는 49%의 전문가들이 1년 이내 경기침체를 예상했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최근 3번 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단행했음에도 물가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 13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8.2%, 전월보다 0.4% 각각 올라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물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좀처럼 안 잡히는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계속해서 올리도록 압박할 것이며, 이는 결국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범위 중간점을 4.267%로 예상했다. 이는 7월 예측치인 3.294%를 상당히 상회한 것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금리 인상으로 미 기준금리는 3.00∼3.25%로 올랐다.

연준은 오는 11월 초와 12월 중순 각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인플레이션 등 현재의 경제 상황이면 11월에도 자이언트 스텝을 밟을 공산이 크다.

연준 인사들도 경기침체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해도 고공 물가를 잡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올리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1일 CNN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발생해도 매우 경미한 침체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 14일(현지 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합동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이 향후 1년 이내에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최근 자국 내 66명의 경제 전문가들을 조사해 16일(현지 시각) 공개한 결과를 보면 63%는 내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WSJ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과반이 경기침체를 예상한 건 2020년 7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7월 조사에서는 49%가 1년 이내 경기침체를 예상했었다.

WSJ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올해 말 기준금리 범위 중간점을 4.267%로 내다봤다. 이는 7월 예측치인 3.294%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금리 인상으로 미 기준금리는 3.00∼3.25% 오른 상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는 11월 초와 12월 중순 각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은 인플레이션 등 현재의 경제 상황이면 연준이 이번에도 ‘자이언트 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는 것)’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사진=AP미국 경제가 1년 안에 침체에 빠질 확률이 100%에 달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자체 개발 모델로 분석한 결과 내년 10월 내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기존 65%에서 100%로 상승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이를 타개하기 위한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를 필연적인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란 관측이다.
블룸버그는 10개월 안에 미국 경기가 침체될 확률은 0%에서 25%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11개월 내로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30%에서 73%로 급등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3가지 거시경제 및 금융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미국 경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중간선거를 앞둔 민주당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고강도 긴축에도 침체 가능성은 없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입장과 상반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11월 중간선거가 3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공화당에 하원 다수당 자리를 빼앗기고 상원만 지킬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경제는 2개 분기 연속 역성장했다.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연율 기준)이 -1.6%로 후퇴한 데 이어 2분기엔 -0.6%를 기록했다. 이는 기술적 의미의 경기침체에 해당한다. 하지만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하는 전미경제연구소(NBER)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출처: 뉴시스, 연합뉴스, 조선비즈, 한경코리아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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