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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기침체 공포 어떻게 대처해야하나?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기 침체 경고에 국제유가가 항복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소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원유 수송 협박에도 유가는 주저앉았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5.69%(4.94달러) 하락한 81.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여 전인 지난 1월 11일 이후 가장 낮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 11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5.20%(4.83달러) 내린 88.0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월 8일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원유 시장을 덮었다고 석유 전문매체.. 2022. 9. 9.
경기침체? 또 다른 반등의 시작? IBK투자증권은 14일 우리나라 내년 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1.5%포인트(p) 낮아질 것이라며 이번 하반기 코스피 저점을 2,100까지 낮춰 제시했다. 변준호 연구원은 "최근 증시 급락이 경기 우려를 상당 부분 선반영했지만, 충분히 반영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와 시장 지표 약 200여개를 분석해 보니 과거 증시 저점 당시와 현재의 유사성은 18%에 불과하다"며 "시장 변곡점은 지금보다 11월로 본다"고 강조했다. 변 연구원은 "통상 하반기 증시는 이듬해 경제 성장률을 반영하는데, 내년 경기를 올해보다 낙관하기 어렵다"며 "미국 우려는 꽤 반영됐으나 이제 유럽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년 성장률이 올해보다 1.5%포인트 낮아질 .. 2022. 7. 14.
인플레이션 가속화? 금리인상? 어떤 관계와 결과가 있을까?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세계 각국 중앙은행이 최근 20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고 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자체 분석을 통해 각국 중앙은행이 지난 3개월 동안 최소 60회 이상 금리 인상을 했다며 이는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횟수라고 전했다. 이들 중앙은행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대부분의 선진국이 금리를 제로 또는 마이너스 수준까지 낮췄다. 하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에너지와 식품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공포가 커지자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최근 기준금리를 인상한 나라는 최소 55개국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 5월.. 2022. 5. 30.
인플레이션 언제까지 지속될까?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또 올라 9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금리수준전망지수도 역대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에 지난달 10포인트(p)나 뛴 주택가격전망지수의 경우 공급 증가 예상 등의 영향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집계됐다. 4월(3.1%)보다 0.2%포인트 올랐을 뿐 아니라 2012년 10월(3.3%) 이후 9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소비자가 지난 1년간 주관적으로 체감한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3.4%)도 역시 한 달 사이 0.2%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1월(3.4%) 이래 9년 4개월 만의 최고 기록이다. 금리..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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