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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

현대차 주가 전망, 기아 주가 전망, 미국 전기차 보조금 16종 전부 공개...빠지나?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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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전망, 기아 주가 전망, 미국 전기차 보조금 16종 전부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의 경우 세부 요건 발표 이전에는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

북미에 공장을 운영중이어서 보조금 대상이었던 닛산을 비롯해 일부 미국산 전기차도 강화된 배터리 요건을 맞추지 못해 명단에서 빠지며 전반적으로 40개를 넘었던 혜택 대상이 축소됐다.

IRA는 법조항에서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발표된 세부지침에서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 전기차라고 하더라도 올해의 경우 ▲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사용시 3천750달러 ▲ 미국이나 FTA 국가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의 40% 이상 사용시 3천750달러가 각각 지급되도록 했다.

재무부가 이날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모델Y를 비롯해 쉐보레 볼트, 이쿼녹스, 포드 E-트랜짓, 머스탱 등 미국 제조사 차량만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 관계자는 "현대차 GV70은 배터리 요건을 맞추지 못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다만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전반적으로 혜택을 받는 차종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우리 입장에서도 나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전기차 및 배터리 합작 공장 건립에 속도를 내는 한편 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 중인 GV70 배터리를 북미산으로 대체하는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GV70에 사용되는 배터리는 중국산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리스 차량에 대해서는 이 같은 조건에 구애받지 않고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리스 시장에 집중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미국 정부는 이날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제정된 IRA를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 대책을 내놓았다.

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까지 신규 판매 자동차의 50%를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 및 공공 부문 전기차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는 미국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제조업 부흥을 위한 '인베스트 아메리카' 대책의 일환"이라며 "IRA의 전기차 보조금 조항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이 활성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에는 우버를 비롯한 차량 공유 서비스가 동참했다.

우버는 소속 운전자들의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자체 '그린 퓨처' 프로그램을 통해 올해 말까지 플랫폼을 통한 전기차 주행을 4억마일(약 6억437만km)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다른 차량 공유 서비스 '집카'는 소속 전기차의 25%를 취약 계층에 할당할 예정이고, 엑셀 에너지와 콜로라도 카 셰어 등 업체는 별도의 전기차 공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른 7500달러 보조금 지급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현대차, 기아차 등은 제외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이날 IRA 세부 지침을 바탕으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다.

세액공제 형태로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차종은 쉐보레 볼트·블레이저·이쿼녹스·실버라도, 테슬라 모델3·모델Y,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포드 F-150 라이트닝 등이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물론 일본, 독일 등 브랜드는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WSJ는 "외국 브랜드의 전기차 모델은 단 한 대도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고 짚었다.

이달 초 재무부가 발표한 IRA 세부 지침에는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배터리 부품'과 '핵심광물' 조건을 완벅하게 맞추는 차량에만 각각 3750달러씩, 총 7500달러의 혜택을 주겠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북미에서 제조·조립한 배터리 부품을 최소 50% 이상 사용할 경우 3750달러, 미국 혹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에서 추출·가공·재활용한 핵심광물을 최소 40% 이상 사용하면 3750달러를 지급하도록 했다.

이번에 재무부가 발표한 차종은 이를 만족한 모델들이다.

미국 정부는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화산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다.

백악관은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2030년까지 전체 신규 판매 자동차 50%를 전기차로 만들겠다는 바이든 대통령의 목표를 위해 백악관은 민간 및 공공 대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차량공유서비스 우버와 집카, 미 폐배터리 재활용업체인 레드우드머티리얼즈 등이 이번 대책에 참여했다.

우버는 수십만명의 운전자들이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도록 '그린 퓨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집카는 보유한 전기차의 25%를 소외된 지역 사회에 할당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각국 정부가 도입했던 보조금 정책이 축소되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잇달아 차량 가격을 인하하고 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향후 몇 년 내 3000만원대 ‘반값 전기차’ 출시까지 예고하고 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필요하단 판단에서다. 주행거리와 신기술을 중심으로 초기 전기차 경쟁이 전개됐다면, 앞으로는 ‘가격’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 내 전기차 판매 가격을 2~6% 인하했다.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인하다. 세단형 전기차 ‘모델3’의 두 버전은 1000달러(약 133만원), 크로스오버 ‘모델Y’는 2000달러 인하했다. 고급형인 ‘모델S’와 ‘모델X’의 가격은 각각 5000달러 인하했다.

 

미국이 지난달 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안을 발표하며, 테슬라 일부 차종이 세제 혜택을 온전히 받기 어렵게 되자, 차량 가격을 인하해 충격을 상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미국뿐 아니라 각국도 전기차 보조금을 축소하고 있다. 독일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상한액을 6000유로(약 875만원)에서 4500유로로 삭감했다. 내년엔 3000유로로 더 내린다. 중국, 영국, 스웨덴 등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주던 보조금 혜택을 폐지했다. 한국도 연비·주행거리에 따른 ‘성능보조금’ 상한을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다.

이에 테슬라는 미국뿐 아니라 중국, 유럽, 한국 등에서도 차량 가격을 인하했다. 선도 업체인 테슬라가 가격 인하에 나서자 미국 점유율 2위인 포드도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최대 8.8% 인하했다. 10만달러가 넘는 고급 전기차를 판매하는 미국의 스타트업 루시드도 가격 인하 경쟁에 합류했다. 중국 1위 전기차 기업인 BYD도 주력 세단 ‘씰’ 등의 가격 할인에 나섰다.

업계는 전기차의 가격 인하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일부 업체가 절반 가격의 전기차 출시를 앞두는 등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는 최근 2032년까지 자국 내 판매되는 신차의 67%를 전기차로 채우도록 하는 규제안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 보급 확대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판매된 승용차 신차의 전기차 비중은 5.8%에 불과했다. 이를 10년 안에 10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것이 미국 정부 목표다. 아직 내연기관차 중심의 시장을 전기차 위주로 ‘대전환’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라인업과 파격적인 가격 인하가 뒤따라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부터 3년 내 3000만원대의 이른바 ‘반값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공언해왔다. 시장에서는 이르면 내년 테슬라 차량 중 가장 작은 크기의 ‘모델2’(가칭)가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가 금속인 희토류 사용량을 줄이고, 중국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채용해 가격을 낮췄을 것으로 전망된다.

독일 폭스바겐은 최근 전기차 콘셉트카 ‘ID.2all’을 공개했다. 2025년 양산 예정인 이 차량의 가격은 2만5000유로(약 3600만원) 미만으로 예상된다. 최대 450㎞ 주행거리(WLTP 기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가을 3만달러 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쉐보레 ‘이쿼녹스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볼보 역시 기존 차종보다 저렴한 소형 사이즈의 신형 전기차를 올해 말 생산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도 발걸음이 빨라졌다. 기아는 소형 전기 모델인 ‘EV3’를 내년부터 생산한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캐스퍼 EV’, 기아 ‘레이EV’ 등 경차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36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 글로벌 전기차 3위 기업이 되겠다는 포부다. KG모빌리티는 중국 BYD 배터리를 탑재해 토레스 전동화 모델 ‘토레스 EVX’의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충전 시설과 관련해선 월마트와 손잡고 2030년까지 전국의 월마트 및 샘스클럽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별 거점 기업들과 충전 시설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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