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세계사] 제6강 제2차 세계대전 3편 - 독일의 배신과 노르망디 상륙작전
소련에서 희소식이 들어오는데 내부 권력을 잡는 과정 중에 군부에서 무려 3만 명이 넘는 군 간부를 대대적으로 숙청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군 지휘관이 전부 숙청당했다는 것은 전쟁 수행능력이 없어졌다는 말과 같은데요, 병사들을 지휘할 브레인들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틀러는 독소 불가침 조약서를 완전히 찢고 소련 침공을 결정하게 됩니다.
1941년 6울 22일 히틀러는 전격적으로 소련에 침공하는데요 2차 대전 안의 또 다른 대전 독소전쟁의 시작이었습니다.
이때 히틀러의 참모들은 모두 그를 말리는데요, 바다 건너 영국이 다시 정신 차리고 덤벼들면 감당 못한다고 히틀러를 설득 하려고 했습니다.
히틀러의 속셈은 영국이 다시 본격적으로 참전하기 전에 소련을 끝장내면 영국도 겁먹고 먼저 협상하자고 나올거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히틀러의 소련 침공은 기습적이었는데요, 6월 22일 전격적인 침공 명령이 내려지자마자 독일군은 국경지대에 있던 6,000문의 대포를 일제히 소련쪽으로 발사합니다.
그리고 독일 전투기는 이륙도 하지 않던 소련 전투기를 무려 1,200대나 격파합니다.
6월 22일에 국경을 넘은 독일군은 모스크바 앞까지 갔다가 다시 방향을 돌려 남쪽의 우크라이나로 내려가 공격합니다.
8월 25일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하루만에 함락하고 다시 모스크바로 출발하는데 도착한 때는 10월이었습니다.
이때 독일군을 기다리고 있던 건 어마어마하게 추운 모스크바의 날씨였습니다. 정말 추울 때는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입니다.
그리고 독일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온 사이 모스크바의 소련군도 철통 방어를 마친상태여서 결국 독일군은 모스크바 점령을 실패합니다.
모스크바 점령을 실패한 히틀러는 생각을 바꾸어 소련의 유전지대를 대신 공격하기로 결심합니다.
바로 스탈린그라드라는 곳인데 현재는 볼고그라드라고 불리는 도시입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의 대반격,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개시됩니다.
당시 프랑스를 포함한 서유럽을 해방하기 위한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이 펼처집니다.
총 156만 명의 연합군, 군용차량 33만 대가 프랑스로 쏟아져 들어간 작전이었습니다.
이 상륙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는 많은대요 그중 대표적인 영화가 바로 톰 행크스 주연의 라이언 일병 구하기입니다.
작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150만 명 이상이 상륙하는 대규모 작전을 독일 몰래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연합군은 기만 작전을 먼저 펼칩니다.
독일군에게 노르망디가 아닌 좀 더 북쪽인 도버해협으로 상륙한다는 거짓 정보를 흘립니다.
그리고 연합군은 대서양 해안 지역의 독일군 레이더 기지를 다 부숴버리고 노르망디 쪽으로 다가오는 연합군 함대를 포착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1944년 6월은 프랑스 해안 지역에 엄청난 악천후가 몰아쳤던 때라서 독일군은 오판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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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좋아요는 더 좋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oaDjg_T5N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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