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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테슬라주가 갑자기 40% 급등? 차값 할인이 주가부양에 도움이 된걸까?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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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 7억632만달러(한화 약 8천681억원)를 순매수했다.

작년 12월 미국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미국 주식을 2억2천94만달러(2천715억원) 순매도했던 국내 투자자들은 한 달 만에 다시 매수세로 전환했다. 특히 1월 순매수 액수는 작년 5월(18억6천22만달러·2조2천862억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작년 12월에 테슬라를 1억1천109만달러(1천365억원) 순매수한 데 이어 1월에는 순매수액을 2억8천161만달러(3천461억원)로 늘렸다.

순매수액 2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1억5천194만달러·1천867억원), 3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9천598만달러·1천180억원)와 큰 격차가 난다.

테슬라 주가가 새해 첫 달 들어 큰 상승률을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통화 긴축 정책에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더해져 작년 12월 한 달간 주가가 30% 이상 급락했다. 지난달 25일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243억2천만달러)과 주당 순이익(1.19달러)을 발표하고,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관측을 일축한 이후 크게 올랐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108.10달러) 대비 31일 종가(173.22달러)는 60.2% 상승했다.

통화 긴축 기조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증권가에서는 미국 주식에 대해 성장주 위주로 접근하는 방안을 추천하고 있다.

작년 목표 멀티플(수익성 대비 기업가치) 조정이 컸던 성장주는 가치주보다 낙폭이 더 커 상대적인 매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대형 기술주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익 전망이 추가로 낮아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다.

 

서학개미의 테슬라 투자액, 2위 애플의 3.2배=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단일 종목만 대상으로 집계했을 때 1월 외화증권예탁결제 순매수액 1위는 2억8161만달러(약 3468억원)를 기록한 테슬라가 차지했다. 2위 애플(8674만달러·약 1068억원)의 3.2배, 3위 TSMC(6094만달러·약 750억원)의 4.6배에 달한다.

 

서학개미들의 테슬라 사랑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작년 12월에 테슬라를 1억 1109만 달러(1365억 원) 순매수한 데 이어 1월에도 순매수액을 2억 8161만 달러(3461억 원)로 늘렸다.

순매수액 2위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 ETF(1867억 원), 3위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1180억 원)와 큰 격차가 난다.

테슬라 주가가 새해 첫 달 들어 큰 상승률을 보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통화 긴축 정책에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더해져 작년 12월 한 달간 주가가 30% 이상 급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25일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243억 2000만 달러)과 주당 순이익(1.19달러)을 발표하고, 테슬라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있다는 관측을 일축한 이후 크게 상승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3일 종가(108.10달러) 대비 31일 종가(173.22달러)는 60.2% 상승했다.

 

서학개미가 테슬라에 지난 12월(1억1109만달러·약 1365억원)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자금을 투입한 가장 직접적인 요인은 큰 상승률 덕분이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 종가(108.10달러) 대비 31일 종가(173.22달러)는 60.2% 상승했다. 작년 12월 한 달만 주가가 30% 이상 급락한 후 ‘바닥’을 찍고 올라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작년 말 테슬라가 중국 내 판매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며 판매량을 크게 늘린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테슬라는 지난달 25일 월가(街) 예상치를 상회한 매출(243억2000만달러·약 29조9501억원)과 주당순이익(1.19달러)를 발표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조만간 종료되고, 연내 피봇(Pivot·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것도 서학개미들의 돈을 움직인 이유란 게 김 연구원의 평가다.

▶서학개미 결국 테슬라...최장 7개월 연속 1위=2020년 1월 이후 종목별 월간 순매수액 순위로 넓혀보면 테슬라의 독주 현상은 더 눈에 띈다. 집계한 지난 37개월 중 20개월(54.1%) 간 테슬라가 1위 자리를 차지했고, 길게는 7개월 연속(2020년 10월~2021년 4월) 선두를 내주지 않기도 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 훈풍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다시 미국 주식 매수에 나섰다. 서학개미는 테슬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 종목과 나스닥 증시와 연동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나스닥이 22년 만에 최고 상승률(11.53%)을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ETF에 투자한 이들이 많았다.

 

국세청은 고금리·고물가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상황을 반영해 올해 세무조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다만 고액 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사진=AP연합뉴스

◆ 지난달 순매수로 돌아선 미국 주식 거래…8600억원 사들여

 

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가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테슬라로 2억8160만달러(약 3434억원)를 순매수했다. 전월(9875만달러) 대비 순매수가 3배 가까이 늘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전기자동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주가가 65%가량 폭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제품 단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그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사랑이 올해도 이어졌다. 테슬라는 지난해 폭락장에서도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192억달러)한 해외 증시 종목이었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난달(1월 3∼31일) 60.2% 상승했다.

 

나스닥이 역대급 상승을 기록한 만큼 하락에 베팅하는 국내 투자자도 많았다. ICE반도체지수 수익률을 3배 레버리지로 역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3X ETF’는 국내 투자자가 2번째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었다. 1억5194만달러(1853억원)를 순매수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추종하는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쇼트 QQQ ETF’도 국내 투자자가 9598만달러(1170억원)를 순매수해 3위에 올랐다.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 같은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이 인기를 끌자 앞으로 레버리지 비율이 2배를 넘어가는 ETF 상품의 신규 출시를 금지하기로 했다.

 

애플(8674만달러·1058억원), 마이크로소프트(2325만달러·283억원), 퀄컴(1433만달러·174억원), 인텔(1276만달러·155억원) 등 반도체·기술주 위주의 투자도 눈에 띄었다.

 

지난해 12월 순매도가 많았던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거래는 지난달 순매수로 전환됐다. 서학개미는 미국 주식을 7억632만달러(8622억원) 순매수했는데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대 규모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 미국 주식시장은 단기 반등에 이은 조정 가능성과 경기 소순환 사이클을 기대하는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며 “강한 고용시장을 버팀목으로 리쇼어링(해외 공장의 자국 복귀)과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안소은 KB증권 연구원도 “대형기술주 주가에 이익전망 하향이 많이 반영된 만큼 앞으로의 상승 탄력 측면에서 성장주 매수가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국내 증시 상승이 이어지면서 ‘빚투’(빚내서 투자) 지표로 여기지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다시 증가하고 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달 5일 15조원대로 줄었다가 같은 달 18일 다시 16조원대에 들어선 뒤 이날 기준 16조2535억원까지 올랐다.

 

 

◆ 올해 세무조사 최저수준으로 낮춘 국세청 “경제 여건 고려”

 

국세청은 이날 세종시 본청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올해 세무조사 건수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줄이는 내용의 ‘2023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김창기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세정지원을 확대하고 세무 부담은 완화하는 등 민생 경제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무조사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욱 감축하고 간편조사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1만3600건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다. 2015∼2019년 연평균 1만6603건의 세무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신중하고 세밀한 조사’로 기조를 변경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1만4000건 안팎의 조사건수를 유지해 온 국세청은 올해 1만3000건대로 더욱 줄이겠다는 입장이다. 

 

중소납세자 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편조사를 늘리고, 세무조사 사전통지 기간은 현행 15일에서 20일로 확대해 조사에 대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납세자가 조사 희망 시기를 1∼3순위까지 신청하도록 하는 조사시기 선택제는 올해 하반기 전국 관서로 확대해 도입한다.

 

다만 불공정 탈세와 역외 탈세, 민생 밀접 분야 탈세, 신종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한다. 고액 수임료를 신고하지 않고 탈세하는 ‘전관’ 전문직과 비용을 부풀리는 의료업 관련자, 고수익 유튜버, 1인 기획사를 통해 세금을 탈루하는 연예인, 불법 대부업자, 현금 수입을 빼돌리는 고급 유흥·숙박업소, 경영권 편법 승계 등이 국세청의 주요 감시 대상이 될 전망이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세무서 추적전담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감시하고 지방자치단체와의 합동 수색·정보 교환도 진행한다.

 

납세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능형 홈택스’ 개편을 추진하고, 올해 중 홈택스 고도화 정보화전략계획(ISP) 사업을 완료해 향후 전자신고 체계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만든다.

 

◆ 관세청 마약신고 포상금 최대 3억으로 상향

 

관세청은 이날 서울세관에서 마약 전담 인력을 2배 이상 늘리고 마약신고 포상금을 3억원까지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마약 밀수 단속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마약 밀수 적발 규모는 2017년 69㎏에서 지난해 624㎏으로 9배 늘었다. 또 국제 밀수조직과 연계돼 ‘㎏ 단위’ 밀수가 지난해 147건으로, 5년 새 10.5배 늘어나는 등 사건 규모도 점점 대형화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직구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주문하고 가상화폐로 결제하는 비대면 익명 거래의 활성화도 2030세대를 중심으로 마약 밀수가 증가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관세청은 국경 단계에서 마약 밀수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대책이라고 판단, 전담 조직과 인력을 올해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우선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 등 주요 본부세관에 마약 전담 조직 설치를 추진한다. 마약 밀반입이 집중되는 인천세관은 전담 수사과를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고, 마약 단속 전담 인력은 47명에서 126명으로 확대한다.

 

마약 적발을 위해 라만분광기를 올해 처음으로 15대 도입하는 등 45대의 고성능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라만분광기는 레이저를 이용, 최대 1만2000종의 물질을 1분 이내 분석·판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민간의 밀수 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도 현행 1억5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2배 상향된다. 또 관세청 국문·영문 홈페이지에 ‘밀수 신고 핫라인’도 신설한다.

 

관세청은 반입 경로별 마약 차단망 구축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최근 국제우편이 최대 마약 밀수 경로로 악용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인천우편세관 내 ‘국제우편 마약 단속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우범국발 우편물을 별도 분리해 검사하기로 했다. 또 올해 국제우편물 검사센터를 신설하고 엑스레이 영상 정보와 물품 정보를 함께 볼 수 있는 동시 구현 엑스레이 시스템을 즉시 도입하기로 했다.

 

 

테슬라 주가가 연일 치솟으며 정점을 향해 달리던 2020~2021년에는 테슬라 월간 주가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했을 때 서학개미들의 투자 자금도 몰렸다. 테슬라 상승장에 올라타 수익 극대화에 나섰다는 것이다.

하지만, 주가 하락세가 시작된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에는 테슬라가 순매수액 종목 1위를 차지했을 때 테슬라의 주가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가 하락에도 서학개미들이 아랑곳 않고 테슬라 매수에 나섰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한 서학개미들은 당시 시점이 테슬라 주가가 ‘저점’을 찍었다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 또는, 이미 들고 있던 주식에서 발생한 손해를 메우기 위한 ‘물타기’ 작업이었을 것”이라며 “테슬라 주가의 하락세가 몇 달 연속으로 벌어졌다는 점에서 손해가 불가피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차 '가격전쟁'을 시작한 테슬라가 급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가 입수한 메모에 따르면 테슬라는 향후 두 달간 매주 평균 2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무리한 트위터 인수로 리스크 커진데다, 수요 부진 우려까지 겹치며 생산량을 직전월과 비교해 3분의1 가량 줄였고, 1월에는 단 17일만 가동했습니다.

이후 파격적인 할인카드를 꺼내들며 수요 위축에 대응했고, 4분기 호실적까지 발표하며 추락했던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들어 40% 넘게 급등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1월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회사 역사상 가장 많다"고 말하며 수요 둔화설을 일축시켰습니다.

이에 냉랭했던 월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를 '최고의 선택'으로 선정하면서 22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습니다.

월가 투자금융 기관인 베런버그의 아드리안 야노식 애널리스트도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등급으로 높여잡고, 목표주가 역시 255달러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다만 '머스크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테슬라 주가 하락을 점치는 공매도 세력도 여전히 많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한국경제, SBS, 부산일보,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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