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카카오주가 4만원 -> 6만원 -> ??만원... 어디까지 반등하나?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1. 16.
반응형
SMALL

 “수천만원 물렸어도 이 악물고 버텼는데, 결국 팔고 나오니 오른다” (주부)

“폭락때보다 팔고 나서 오를 때가 더 뼈에 사무친다” (직장인 P씨)

 

“빈살만 형이 들어올지는 몰랐다” (직장인 K씨)

주가 폭락으로 ‘국민 밉상주’가 된 카카오가 달라졌다. 조금씩 반등하며 4만원대까지 폭락했던 주가가 6만원선을 회복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저가를 기록하던 지난 3개월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8만원선까지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바닥에서 카카오를 정리한 개인투자자들이 많다. 지난해 내내 카카오를 사들였던 개미는 올 들어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해 카카오를 2조2627억 원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종목 중 세번째로 많이 사들였으나 올해 들어선 2000억원 가량을 팔았다. 주가 폭락에 ‘물타기’를 이어오던 개인 투자자들이 결국 물량을 기관 투자자들에게 떠넘긴 형국이다.

“주식 사서 깨질 때보다 팔고 나서 오를 때가 몇 배 더 뼈에 사무친다”는 말 처럼, 버티지 못하고 결국 올들어 팔고 나온 개인들은 더 사무칠수 밖에 없다.

 

직장인 K씨는 “버티다 결국 5만원대에서 다 정리 3000만원 손실 보고 나왔다”며 “억울해서 다시 사지도 못하고, 속이 터진다”고 말했다.

13일 카카오는 6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저점(4만6500원) 대비 33% 가량 오른 수치다. 완연히 바닥을 찍고 올라오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카카오가 본격적인 주가 반등을 나타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 구간에 있는 10만원대를 회복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럼에도 “바닥을 찍은 것 같다” “이젠 오를 일만 남았다” 등 기대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부정적 일색이였던 전문가들 사이에도 카카오를 보는 눈이 달라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카카오를 포함한 전반적인 IT 성장주가 바닥에 근접했다고 보고 있다. 억눌렸던 카카오에 대한 투자심리가 서서히 살아 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더이상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최근 한달 새 카카오에 대해 목표주가를 낸 증권사 10곳 중 4곳이 상향 의견을 제시했다. 증권사 상당수가 8만원 이상은 갈것으로 보고 있다.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싱가포르투자청(CIG)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거액을 투자한 것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12일 사우디 국부펀드를 포함한 1조 2000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카카오게임즈의 2022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90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325억원)를 하회하는 전망치”라고 말했다.

우마무스메 매출 부진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정 연구원은 “6월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9월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3분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지만 9월말 유저 불만 사태로 인해 10, 11월 매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며 “12월 반주년 이벤트로 매출 순위 10위권으로 재진입했지만 매출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이 16일 카카오게임즈 (46,150원 ▲1,850 +4.18%)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우마무스메의 부진이 아쉽긴 하나 오딘의 매출이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었고, 1분기 3개의 신작 외에도 2분기 '아레나: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3분기 '가디스 오더'와 '에버소울(일본 지역 확장)' 등 다수의 라인업이 올해 출시 예정에 있어 실적 성장을 기대하면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2690 억원, 영업이익은 38.4% 줄어든 280억원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325억원)를 하회하는 전망치"라고 말했다.

이어 "6월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9월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3분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지만, 9월 말 유저 불만 사태로 인해 10, 11월 매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며 "12월 반주년 이벤트로 매출 순위 10위권으로 재진입했지만, 매출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반면 "오딘은 9월 말 신규 클래스와 11월 말 공성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국내와 대만 모두 안정된 매출 순위를 기록해 3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에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각각 11억원, 3억원으로 추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4분기 출시된 신작 디스테라, 버디샷, 보라배틀 플랫폼(7종)들의 실적 기여는 미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월 5일 출시된 미소녀 수집형RPG 신작게임 '에버소울(퍼블리싱/나인아크)'은 14일 기준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초반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며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게임 운영에도 힘쓰고 있어 향후 10위권의 매출 순위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1분기에는 에버소울 외에도 MMORPG 신작 '아키에이지 워'(자체개발/엑스엘게임즈)도 3 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오딘의 일본 지역 확장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오딘은 9월말 신규 클래스와 11월말 공성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국내와 대만 모두 안정된 매출 순위를 기록하며 3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4분기 일 평균 매출액을 각각 11억원, 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 출시된 디스테라, 버디샷, 보라배틀 플랫폼(7종)의 실적 기여는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 하락한 2천690억원, 영업이익 38.4% 내린 280억원을 전망한다"며 "영업이익 기준 건켄서스를 하회하는 전망치"라고 했다.

이어 "6월에 출시된 우마무스메는 9월까지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3분기 실적 성장에 기여했지만, 9월말 유저 불만 사태로 인해 10, 11월 매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12월 반주년 이벤트로 매출 순위 10원으로 재진입했지만, 매출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면 오딘은 9월말 신규 클래스와 11월말 공성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국내와 대만 모두 안정된 매출 순위를 기록해 3분기와 유사한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오딘과 우마무스메의 4분기 일평균 매출액을 각가 11억원, 3억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또한 "4분기 출시된 신작 디스테라, 버디샷, 보라배틀 플랫폼들의 실적 기여는 미미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5일 출시된 미소녀 수집형 롤플레잉 게임(RPG) '에버소울(퍼블리싱·나인아크)'은 14일 기준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초반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며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게임 운영에도 힘쓰고 있어 향후 10위권의 매출 순위가 기대된다"고 했다. 더불어 "1분기에는 에버소울 외에도 대규모 멀티플레이형 게임(MMO)RPG 신작 '아키에이지 워'(자체개발·엑스엘게임즈)도 3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오딘의 일본 지역 확장도 예정돼 있다"고 알렸다.

또한 "우마무스메의 부진이 아쉽긴 하나, 오딘의 매출이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었고 1분기 3개의 신작 외에도 2분기 '아레나: 라오즈 오브 가디언즈', 3분기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일본 지역 확장)' 등 다수의 라인업이 올해 출시 예정에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3개의 신작이 출시예정이다. 정 연구원은 “1월5일 출시된 미소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신작 에버소울은 14일 기준 매출 순위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초반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며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게임 운영에도 힘쓰고 있어 향후 10위권의 매출 순위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이어 “1분기에는 에버소울 외에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키에이지 워도 3월에 출시될 예정이고 오딘의 일본 지역 확장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가가 극도로 부진했던 ‘카카오 3형제’ 주가가 올 들어 강세를 보여 주목받는다. 다만, 주가 강세 흐름이 지속될지에 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1월 12일까지 ‘맏형’ 카카오는 17% 올라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6%)을 크게 앞질렀다. 같은 기간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주가도 14%, 24% 올랐다. 덕분에 카카오 3형제 합산 시총은 7조원가량 증가했다. 다만,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지난해 말보다 3% 하락해 상승 대열에서 소외됐다.

무엇보다 시장 수급이 다소 개선된 덕을 봤다. 올 들어 달러 강세 현상이 다소 진정됐고 인플레이션도 고점을 지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했다. 실제 최근 원달러 환율은 1240원대 중반을 등락한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정점을 찍고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팽배하다. 이런 이유로,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상승세를 탄 덕을 봤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그룹주가 지난해 큰 폭 하락해 가격 매력이 커진 것도 최근 주가 상승의 원인이다.

다만, 주가 강세가 지속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메리츠증권과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카카오 목표주가를 각각 7만2000원, 7만1000원으로 올렸다.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발생한 데이터센터 화재 수습 비용 등이 더해지며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 상반기 카카오톡 사업을 재편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각각 18%, 46% 증가할 것으로 봤다. 카카오페이는2월 중 대표 패시브지수인 MSCI지수에 편입되면서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로 올해 대출 증가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1.2조원 투자금 유치… SM 인수 쐐기 박을까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음 수순은 'SM 엔터테인먼트(SM) 인수'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SM 인수를 위해 공을 들였지만 SM 측과 지분 가치 산정에서 마찰을 빚어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SM 매각 단가는 시장에서 약 5000억~6000억원 선으로 추산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말 연결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396억원에 그쳤지만 이번 투자를 통해 SM 인수에 필요한 실탄을 확보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16년 로엔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해 음악 스트리밍 1위 플랫폼 멜론을 품었고 여러 기획사를 두고 있다. 아이유, 에이핑크, 아이브 등 유명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최고 기획사 인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SM은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IP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카카오 세계 진출의 기폭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수 협상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투자 유치로 스토리-미디어-뮤직 부문을 아우르는 전 세계적으로도 독특한 IP 밸류체인과 성장 저력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본다. 1만여개 웹툰, 웹소설 오리지널 스토리 IP와 7만여곡 음원 라이브러리를 비롯해 영상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 플랫폼 네트워크에 기반한 글로벌 유통 능력이 빛을 발했다는 것이다.
 

반면, 카카오그룹의 실적 반등이 지속되기 힘들다는 신중론도 여전하다. 경기 침체로 카카오의 캐시카우인 광고 수요가 회복될지 불투명하다는 것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도 의미 있는 이익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며 “다만 현재 주가는 최악의 경우를 모두 반영하고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에 대해서도 전망이 갈린다. 박혜진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둔화된 여신 성장과 플랫폼 수익을 비롯한 수수료 수익 부진은 아쉬운 부분”이라면서 “수수료 수익 개선의 돌파구가 현재로서는 요원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마무스메의 부진이 아쉽긴 하나 오딘의 매출이 안정화 구간에 접어들었고, 1분기 3개의 신작 외에도 2분기 ‘아레나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3분기 ‘가디스 오더’와 ‘에버소울(일본지역 확장)’ 등 다수의 라인업이 올해 출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아이뉴스24, 헤럴드경제, 매경이코노미, 머니s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