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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1. 조선시대 서민문화 발달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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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투리시간에 공부하는 한국사] - 21. 조선시대 서민문화 발달

조선의 역사서 중 큰 의미를 가지는 것은 <조선왕조실록>이라고 할 수 있는데 태조부터 철종까지 472년간의 일을 편년체로 쓴 정밀하고 방대한 역사서입니다.
왕이라도 함부로 실록을 열람할 수 없게 하여 객관성을 확보하고 여러 판본을 분산 보관하여 지금까지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조선 후기에는 실학의 영향으로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 중심의 사관에서 벗어나 정통성을 강조하며 이동휘는 고구려의 역사 <동사>, 유득공은 남북국 시대라는 말을 처음 사용한 <발해고>가 저술되는데 중요한 역사적 의의가 있습니다.
삼국통일 이후 한반도에 갇혔던 우리 역사의 범주를 만주까지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합니다.
지도와 지리서를 만든 목적은 조선 전기와 후기가 다릅니다.
조선 전기에는 중앙 집권과 국방 강화를 위해 지도와 지리서를 만듭니다.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지도는 태종 때 만들어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입니다.


이는 동양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세계 지도인데 주국 중심의 세계관이 엿보입니다.
명의 선교사였던 마테오 리치가 제작한 곤여만국전도가 조선 후기에 전해지고 이 지도에는 중국이 세계 여러 나라 중 하나 정도로 표현되고 이를 본 조선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게 되며 조선 후기는 중국 중심의 성리학적 세계관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런 세계관의 변화는 우리 역사, 언어 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기여합니다.
조선 후기에는 상업이 발달하면서 상인이 이곳저곳 돌아다니기 위해 지도와 각 지역 정보도 있으면 유용합니다.
그러한 정보를 담고 있는 대동여지도는 접어서 휴대할 수 있도록 22개의 지도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김정호는 이전 지도들과 직접 답사하여 얻은 자료를 종합하여 대동여지도를 만들었고 필요한 정보는 축척과 기호로 나타냅니다.
중국의 역법사가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아 한양을 기준으로 천체 운행을 계산한 역법서인 <칠정산>을 펴냅니다.
조선 후기가 되면 서양식 달력인 시헌력이 도입됩니다.


측우기, <칠정산> 등은 모두 세종때 만들어진 자주적, 실용적 문물입니다.
이런 정신은 의서와 농서 편찬에도 이어져 <향약집성방>, <농사직설>이 탄생합니다.
중국의 의서에 나온 약재와 처방은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우리 고유의 약재와 처방을 정리한 <향약집성방>을 편찬하였는데 힘없고 가난한 백성들한테는 최고의 가정 의학서였습니다.
조선 후기 광해군 때는 허준이 <동의보감>을 완성하는데 지금까지도 참고하는 의학서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생활 모습을 담은 풍속화가 크게 유행하고 김홍도는 주로 서민들의 생활상을 익살스럽게 표현합니다.
신윤복은 주로 여성, 남녀간의 애정, 양반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그립니다.
민중의 소망을 표현한 민화가 발달하는데 까치와 호랑이가 대표적입니다.
조선 후기 문학에서는 한글 소설이 등장하는데 변하를 갈망하는 당시 서민들의 소망이 담겨있습니다.
신분제의 벽에 부딪힌 홍길동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내용이나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사랑을 이루어 내는 극적인 이야기인 춘향전 같은 것들입니다.
풍속화, 민화, 한글 소설의 주체는 양반이 아닌 바로 서민이었습니다.
조선 후기 경제가 발달하고 서민의식이 성장함에 따라 서민 문화도 발달합니다.
박지원이 양반들의 모습을 풍자한 <양반전>, <허생전> 등 한문 소설을 짓습니다.

 

21강 조선의 문화와 예술 대동여지도 서민 문화의 발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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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아래 영상도 클릭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에 더 자세한 내용이 있고 좋아요는 더 좋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pqI5H9ZM5z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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