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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제로소주 위험성분이 함유되었다고? 낭설? 주가는 쭉쭉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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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감미료 '에리스리톨' 위험성 거론...알고보니 소주 한 번에 수 백병 마셔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제로슈거 소주가 진열돼 있다./사진제공=뉴스1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제로슈거 소주와 음료에 첨가된 대체 감미료 '에리스리톨(erythritol)'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해외 연구결과가 보도되자 업계에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모두 사용을 허가한 안전한 첨가물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보도 이후 유해한 물질이라는 인식이 확산한 탓이다.
에리스리톨 유해 물질 아냐…이상반응 기준 넘으려면 제로슈거 소주 수 백병 마셔야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 CNN 방송은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 스탠리 헤이즌 박사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한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심장질환 위험 요소가 있는 사람들은 혈중 에리스리톨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도 2배 증가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2004~2011년 수집한 심장질환 위험 요소를 가진 미국인 1157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심장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에리스리톨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에리스리톨은 과일, 야채, 버섯 등에서 추출하는 천연 당알코올이다. 감미도(단맛)가 설탕의 60% 수준인데 열량이 0칼로리다. 설탕은 1g당 4kcal이며 솔비톨, 말리톨, 자일리톨 등 다른 당알코올류 열량이 1g당 2.4kcal인 점을 고려하면 단맛을 내는 저칼로리 제품에 특화된 감미료로 볼 수 있다.

처음처럼 새로, 진로이즈백 제로슈거 등 소주를 비롯해 콜라, 사이다, 과자 등 다양한 제품군에 포함돼 있다.

업계에선 에리스리톨이 기존 액상과당 등 단맛을 내는 성분과 비교해도 전혀 유해한 물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 한 주류업체 관계자는 "에리스리톨은 유해 물질이 아니어서 식약처에서도 별도 허용 기준치가 없다"며 "제로슈거 소주 1병당 첨가된 용량도 극소량이어서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했다.

에리스리톨 과다 섭취 시 설사 등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기준은 체중 1kg당 0.66g으로 알려져 있다. 70kg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한 번에 46.2g이상 먹어야 한다. 한 주류업체 관계자는 "한 번에 소주를 수 백병 마셔도 에리스리톨 46g을 섭취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주정에 포함된 에탄올이 더 유해하다는 의견도 많다. "에리스리톨 과다 섭취가 걱정돼 일반 소주를 먹는 게 더 안전하다"는 논리는 애초부터 '낭설'에 가깝다.

서울 시내 대형 마트에 콜라 등 각종 탄산음료가 진열돼 있다. /사진제공=뉴시스에리스리톨 외에 솔비톨, 말리톨 등 대체 감미료 혼합 첨가 추세…식약처, 성분 표시 가이드라인 마련할까소주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한 각종 음료와 과자류에 포함된 에리스리톨도 극소량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단맛을 내는 성분으로 에리스리톨 외에도 솔비톨, 말리톨 등 다른 첨가제를 배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분마다 단맛을 느끼는 시점과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적절히 조합하는 게 일종의 레시피가 된다.

에리스리톨은 섭취 후 혈당지수(GI)가 2로 다른 성분보다 현저히 낮다. 주요 당 성분의 혈당지수는 설탕 68, 포도당 100, 과당 19, 유당 43, 솔비톨 9, 말리톨 26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선 향후 에리스리톨 등 당알코올 성분 첨가 제품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식약처에서 별도 섭취 허용 기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거나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식약처는 최근 주요 식품 업체를 대상으로 '당알코올 성분이 제품 원재료의 10%를 넘을 경우 패키지에 구체적인 성분을 명기하라'는 협조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성분으로 구성된 제품은 거의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로'(zero·0)의 시대다. 제로 칼로리 음료가 불티나게 팔리면서 주류가 트렌드를 이어받았다. 만년 2위 롯데칠성이 제로슈거(zero sugar) 소주를 내세워 '새로 돌풍'을 일으켰다. 1위 하이트진로가 진로이즈백을 제로슈거로 리뉴얼하며 맞불을 놨다.

새로 초기 반응, 진로 넘어섰다

지난해 9월14일 롯데칠성은 희석식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새로)를 출시했다. 새로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슈거 소주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새로의 반응은 기대 이상을 넘어섰다. 출시 한 달 만에 680만병이 팔렸다. 이후 입소문을 타며 가속도가 붙었다. 2개월 누적 1400만병, 3개월 누적 2800만병 등 상승 곡선을 그리더니 출시 약 4개월 만인 지난 1월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돌파했다.

소주 시장은 수십 년째 등수가 바뀌지 않는 곳이다. 주류 제조업체들은 과당경쟁과 음주조장 등의 문제점으로 2013년부터 점유율이나 출고량 자료를 공개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하이트진로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증권가에 따르면 참이슬과 진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하이트진로의 소주 시장 점유율은 60~65%로 추정된다. 처음처럼을 판매하는 롯데칠성의 점유율은 15%가량으로 추산된다. 2021년 기준 하이트진로의 소주부문 매출액은 1조2922억원, 롯데칠성의 소주 매출은 2841억원이다.

새로는 주류(主流)가 굳건한 주류(酒流) 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4개월 만의 5000만병 이상 판매고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2019년 내놓은 진로이즈백은 1000만병 돌파에 72일이 걸렸다. 새로가 진로의 초기 기세를 넘어선 것이다.

서울 이태원의 한 음식점에서 소주를 주문한 박지연씨(가명·28)는 최근 새로를 즐겨 마신다고 했다. 이유를 묻자 "병도 예쁘고 요즘 대세라니까 식당에 (새로가)있으면 시키게 된다"고 했다.

새로 돌풍은 1위 업체가 반응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난 1월9일 하이트진로는 진로이즈백을 제로슈거 콘셉트로 리뉴얼 출시했다. 제로슈거 진로이즈백은 당류를 사용하지 않고 기존 첨가물인 대체 감미료 스테비아 등의 함량을 조정해 진로 맛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도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여기 '살 덜 찌는 술' 주세요"

업계 1·2위의 제로슈거 소주 경쟁은 예견된 일이었다. 즐겁게 건강을 챙기자는 '헬시 플레져'(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로슈거 소주의 등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무학은 2019년 좋은데이를 무가당으로 리뉴얼 출시했고 대선주조도 지난해 과당과 소금 등을 첨가하지 않은 대선을 선보였다.

유독 새로가 선전하고 있는 이유는 마케팅의 영향도 있다. 새로는 도자기를 닮은 투명한 병에 브랜드 캐릭터 '새로구미'를 전면에 배치했다. 공식 유튜브 계정 등에서 새로의 탄생 스토리를 공개했는데 한 달 만에 1500만뷰를 달성했다.

새로는 MZ세대(1981~1995년 출생한 밀레니얼(M) 세대와 1996~2010년 출생한 Z세대를 통칭) 소비자가 호평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에 초록불을 켰다. MZ세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성수동과 이른바 '힙지로' 일대에서는 새로를 팔고 있는 음식점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을지로 한 음식점에서 "여기 새로 있죠?"를 외친 김현아씨(가명·23)는 새로에 대해 "설탕이 안 들어갔다니까 몸에 덜 안 좋을 것 같다"면서 "이왕 술을 마시는 거라면 살이 덜 찌는 게 낫지 않느냐"고도 했다.

새로는 주류 제품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해 열량(칼로리)을 표시했다.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소주 한 병(360㎖)의 평균 열량은 408㎉ 수준이다. 새로의 열량은 이보다 낮은 324㎉이며 제로슈거 리뉴얼 버전 진로이즈백은 320㎉다.

진로이즈백이 조금 더 칼로리가 낮지만 제로슈거로 리뉴얼됐다는 사실이 대대적으로 홍보되진 않았다. 제품 외관도 변한 것 없이 병에 열량 표시가 추가된 정도다. 반면 새로는 출시부터 제로슈거 소주라는 점을 강조해 '덜 살찌는 술'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2019년 기준의 소주 열량(408㎉)은 과당 외에도 알코올 도수 차이를 감안해야 한다. 저도주 열풍으로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꾸준히 낮아졌기 때문이다. 2019년 출시된 진로이즈백의 알코올 도수는 16.9도, 현재 제로슈거 진로이즈백의 알코올 도수는 16도다.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와 가벼운 음주를 즐기는 MZ세대의 음주 문화를 반영한 마케팅의 일환이다.

최근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는 알코올 도수 14.9도(%)의 무설탕 소주인 선양(鮮洋)을 출시했다. 지금까지는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 새로'와 하이트진로 '진로이즈백 제로슈거'가 도수 16도로 가장 도수가 낮은 소주였다. 선양은 이보다 1.1도나 더 낮췄다. 저도수 주류로 인기가 있는 '청하'(13도)와 비슷한 수준까지 도수가 떨어졌다. 청하는 발효주인 청주에 주정을 첨가하고 희석해서 만든 증량청주다.

소주는 과거 독한 술의 대명사였지만, 도수 인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진천양조상회가 1924년 당시 증류식으로 제조한 '진로' 소주의 도수는 35도였다. 이후 1965년에는 희석식으로 제조 방식을 바꾸면서 30도로 낮췄고, 1973년에는 25도로 낮아졌다.

이후 1998년 알코올 도수를 23도로 낮춘 ‘참이슬’이 출시되면서부터 소주의 도수 인하 주기가 점점 빨라진다. 2006년에는 19.8도로, 도수가 20도 이하로 낮아졌고, 2012년에는 19도가 됐다. 2007년에는 19.5도로 소복 증가했으나, 2014년 18.5도로 내려와 2019년 17도, 2020년 16.9도, 2021년 16.5도가 됐다. 2022년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가 16도로 출시되면서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도 올해 초 16도로 조정됐다.

 


그동안 저도수 소주 경쟁을 벌여온 주류업계에서는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16도 이하로는 내려가기 힘들 것이라고 여겨왔다. 시중에 판매되는 희석식 소주는 타피오카 등을 증류한 주정에 물을 섞은 뒤 과당 등 감미료를 넣어 만든다. 업계에서는 현재 16도보다 주정이 적게 들어가면 소주 특유의 맛을 유지하기 어렵고, 물 비린내를 지우기 어렵다고 보고 있었다.

이에 맥키스컴퍼니는 주정을 적게 첨가하는 대신 산소숙성공법과 쌀·보리 증류 원액을 첨가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주의 깔끔한 맛은 유지했다고 설명하고 있다.

무설탕 소주인 롯데칠성음료의 '처음처럼 새로'(왼쪽)과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 ⓒ민중의소리

 

소주에도 번진 무설탕·저칼로리 경쟁


주류업계에는 알코올 도수 인하와 함께 저칼로리 경쟁에도 불이 붙고 있다. 음료시장의 트랜드인 '제로' 열풍이 주류업계에도 번진 것이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9월 처음처럼 이후 16년 만에 선보인 소주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했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 처음처럼 제품과 달리 제조과정에서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무설탕 소주를 내세웠다. 칼로리는 326㎉로 오리지널 처음처럼보다 칼로리를 약 25% 낮췄다. 처음처럼 새로는 지난 1월까지 누적 5,000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도 지난달 '진로이즈백'의 재조과정에서 과당을 제거하는 등 재단장한 '제로슈거 진로'를 선보였다. 칼로리는 기존 330㎉에서 320㎉로 줄였다. 맥키스컴퍼니의 선양도 과당이 들어가지 않은 무설탕 소주다.

무설탕 주류 시장은 점점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관련 상품을 첫 도입한 이후 전월 대비 매출신장률이 10월 68.6%, 11월 78.3%, 12월 89.7%를 기록했다. 무가당 주류 구매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23%, 30대 36%로, 2030세대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무설탕 소주 경쟁은 올해부터 시행된 주류 열량 자율표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주류에는 열량 표시가 의무가 아니었지만, 올해부터는 열량을 밝혀야 한다. 이에 무설탕을 강조한 '저칼로리' 마케팅을 벌이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주류 제품에 대해 열량 표기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2021년 기준 주종별 매출액이 120억원 이상인 70여개 업체가 우선 참여하고 있다.

다만 소주의 무설탕 경쟁은 칼로리를 낮추는 것과는 크게 영향이 없다는 지적도 있다. 주류의 칼로리는 과당이 아닌 알코올이 결정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당을 빼고 도수를 0.5도로 낮춘 '진로이즈백'은 칼로리가 기존보다 10㎉ 정도만 줄어든 320㎉다. 처음처럼 새로는 326㎉, 가장 저도수인 선양은 298㎉로 비슷한 수준이다.

 

 

이 선보인 '제로 슈거(zero sugar)' 제품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내 음료시장에서 제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즐겁게 건강을 챙기자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공략이 통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슈거 제로 제품의 연이은 시장 안착으로 롯데칠성 주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소비자들의 식품 소비에 있어 건강을 고려하는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음료 시장에서도 기존의 설탕 성분을 인공감미료로 대체한 제로 음료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은 '슈거 프리(sugar free)'를 기본으로 한 웰니스 제품을 공격적으로 출시 중이다. 롯데칠성은 2021년 펩시 제로를 필두로 제로 탄산 시장에 진입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펩시 제로는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첫해 제로 탄산 시장점유율(M/S) 43.8%, 매출액 875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은 이후 칠성사이다 제로, 탐스 제로 등을 출시했다. 지난해 M/S 50.2%, 매출액 19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2월 기존 탄산 인기 제품인 제로 버전인 '밀키스 제로'를 출시했다. 향후 기존 제로 탄산 브랜드의 업소 채널 입점률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매출 고성장세와 시장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은 제로 슈거 제품의 연이은 시장 안착으로 손익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로 시리즈의 라인업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 스토리가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의 전래동화에 나오던 구미호를 캐릭터화한 ‘새로구미(새로+구미호)’.(사진=롯데칠성)롯데칠성은 제로탄산에서의 성공을 제로 소주에서도 재현하고 있다. 작년 9월 출시한 '새로'의 지난해 판매액은 182억원으로 기존의 목표 예상액 10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새로 판매액은 1000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제로 슈거 식품에 설탕 대신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롯데칠성 주가가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에리스리톨이 첨가된 음료는 △탐스제로 △새로 등에 불과하고 인공 감미료가 설탕보단 낫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제2의 MSG 사태 만들지 말고 자중해라', '뭐든 과하면 독이다' 등의 의견을 내놓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내수시장 내 판매량 성장이 가장 기대되는 기업으로 롯데칠성을 꼽고 있다. 롯데칠성은 트렌드에 맞는 신규 카테고리 진입 및 출시로 M/S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올해 롯데칠성의 연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583억원, 2602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6%, 16.8% 증가한 수치다. 롯데칠성의 주가 상방을 제한하던 요인이었던 소주 점유율의 정체 우려는 새로의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며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의 소주 점유율은 2020년을 저점으로 회복하고 있다"며 "작년 4분기 롯데칠성의 소주 점유율은 15.8% 수준으로 기존 제품의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효과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주류 부문에서도 M/S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당분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한국경제, 머니s,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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