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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잣 따다가 열기구에 매달려 320km 비행?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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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한 남성이 수소 열기구에 매달려 잣나무에서 잣을 따다 밧줄이 풀려 이틀 동안 320㎞를 비행하다 구조됐다.

7일 중국 CCTV, 시나닷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한 산림공원에서 40대 남성 A씨와 동료 1명은 수소 열기구를 타고 잣을 채취하고 있었다. 잣나무는 20~30m까지 자라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열기구를 타고 열매를 수확한다.

A씨가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열기구를 묶어둔 밧줄이 풀렸고 풍선은 그대로 바람에 날아가기 시작했다. 동료는 즉시 땅으로 뛰어내렸지만 A씨는 풍선과 함께 날아가버렸다.

다음 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로 연락하고 그의 위치를 파악했다. 경찰은 그에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열기구의 풍선을 천천히 수축시키라고 지시했다. 열기구는 작업하던 위치에서 약 320㎞ 떨어진 팡정현까지 날아가 착륙했다. 이후 구조대원 500명 이상이 투입돼 A씨를 수색한 결과 그는 사고 이틀 뒤인 6일 저녁에서야 구조될 수 있었다.

A씨는 착륙 당시 정글에 떨어지면서 허리 부상을 입어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서 밧줄이 풀린 직후 열기구에서 뛰어내린 동료는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구조에 힘써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공중에서 떠다니던 이틀 밤 동안 비가 내렸다. 추위와 배고픔, 갈증을 느끼며 잠시 포기하고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10일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지난 4일 수소 풍선에 매달려 잣나무에서 잣을 따던 40대 남성 A씨는 일하던 중 풍선에 묶여있던 밧줄이 풀리면서 이틀 동안 풍선에 매달렸다. 그가 비행한 거리는 320㎞.

앞서 A씨는 동료 1명과 함께 지난 4일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의 한 산림공원에서 작은 수소 풍선에 탑승해 잣을 채취하고 있었다.

작업 중 풍선을 묶어둔 밧줄이 풀려 풍선은 그대로 날아갔다. 동료는 바로 땅으로 뛰어내렸지만 A씨는 풍선과 함께 날아갔다.

 

경찰은 다음날 A씨에게 전화를 걸어 무사히 착륙할 수 있도록 풍선을 천천히 수축하라고 지시했다. A씨는 잣나무를 채취하던 위치에서 약 320㎞ 떨어진 팡정현에까지 날아간 뒤 착륙했다. A씨는 사고 이틀 뒤인 지난 6일 저녁 구조됐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날 경찰은 풍선과 같이 날아간 남성에 휴대전화를 통해 연락할 수 있었고, 착륙할 수 있도록 풍선을 천천히 수축시키라고 지시했다. 풍선은 작업하던 위치에서 약 320㎞ 떨어진 팡정(方正)현에까지 날아간 뒤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고 이틀 뒤인 6일 저녁에서야 구조됐다.

A씨는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것 외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CCTV는 아마도 공중에 떠 있는 내내 서 있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9일 중국 CCTV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40대 남성 A씨와 동료는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산림공원에서 수소 열기구를 타고 잣을 채취하고 있었다. 작업 중 갑자기 열기구를 묶어둔 밧줄이 풀렸고 A씨는 열기구째로 바람에 날아가기 시작했다. 함께 작업 중이던 동료는 곧바로 땅으로 뛰어내렸고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홀로 열기구에 남게된 A씨는 다행히 휴대전화를 소지했고, 이를 통해 경찰과 통화하며 위치를 알릴 수 있었다. 경찰은 그에게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열기구의 풍선에서 천천히 바람을 빼라고 지시했다. 열기구가 착륙한 지점은 잣을 따던 장소로부터 320㎞나 떨어진 곳으로, 러시아 국경과 가까웠다.

A씨를 구하기 위해 구조대원 500명 이상이 투입됐고, 구조되기까지는 하루가 더 걸렸다. 결국 A씨는 사고 이틀 뒤인 6일 저녁에 구조됐다.



A씨는 착륙 당시 숲으로 떨어지면서 허리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중에 떠 있는 내내 서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구조에 힘써준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정처없이 하늘을 떠다닌 이틀 밤 동안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춥고, 배고프고, 갈증이 나서 잠시 포기하고 싶었다"며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에서 열기구를 이용해 잣 따기를 많이 하는데, 작업하다 날아가게 되면 끈을 당겨 수소를 방출해서 천천히 낙하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머니s, 매일경제,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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