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제외교

스텔스 오미크론 언제 끝날까?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3. 21.
반응형
SMALL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보건부는 지난 16일 해외여행 후 귀국한 여행객 2명이 기존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결합한 새로운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일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도 나타나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레츠에 따르면 새로운 변이에 감염된 여행객 2명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벤구리온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PCR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현재 발열, 두통, 근육통 등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특별한 치료를 받고 있지 않다고 보건부는 전했다.

 

방역 당국이 국내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스텔스 오미크론’ 감염이 확진자 규모와 정점 시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정점 구간을 통과하는 시기가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취지다.


3월 3주차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오미크론이 99.99%로 집계됐다.

 

현재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크게 우려할 사항은 아닌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 사례가 적고 중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낮다는 판단에서다.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프랑스의 여러 지역에서 델타크론이 확산하고 있으며, 덴마크와 네덜란드, 독일의 바이러스 게놈 표본에서도 발견됐다고 알렸다. 영국에서는 약 30건이 발견됐다.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는 기존 오미크론 BA1보다 전파력이 30% 높으나 중증도나 입원율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 청장은 “국내·국외 감염사례의 대부분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됐고, 세부 계통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에서 전파력이 보다 높은 BA.2의 검출률이 국내 사례에서는 41.4%, 해외 유입사례에서는 56.9%로 증가했다”고 설명했고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더 빠른 전파에 대한 위험이 있는 상황이라 규모나 정점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BA.2는 전파시키는 세대기가 0.5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전파 위험이 있어 규모나 정점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다만 우리나라는 오미크론 유행 이후 BA.2의 재유행이 진행되는 게 아니라 현 상황에서 점유율이 변경되고 있어 같이 유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정 청장은 누적 환자 규모가 인구 대비 20%가 될 때 정점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확진자 검진율, 자연면역 보유율, 예방접종률 등 복합적으로 검토해야 되기 때문에 단순하게 인구 대비 확진율로만 정점 시기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