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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배우

넷플릭스 더글로리 PD학폭 가해자였다고? 진실은?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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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학교폭력)을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의 파트2 공개를 앞두고 해당 작품의 프로듀싱을 맡은 안길호 PD가 학창시절 학폭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넷플릭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 글을 올린 A씨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평소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질 않아서 안길호 PD가 활동을 하고 있던 것을 몰랐다. 이번 ‘더 글로리’가 화제가 된 이후에 필리핀 학교 동창들이 단체대화방에서 공유하면서 알게 됐다”면서 “사실 안길호가 잘 살고 있다면 그것에 대해선 문제 삼고 싶지 않다. 다만 학폭 가해자가 ‘더 글로리’와 같은 학폭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황당하고 용서가 되지 않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A씨의 게시글에는 1996년 안PD가 학폭을 저질렀던 당시가 고스란히 묘사되어 있다. 당시 안PD는 필리핀 로컬 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 3학년생이었고,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국제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 과정을 밟고 있었다. 사건의 발단은 안PD가 당시 여중생 B씨와 교제를 했고, A씨를 비롯한 동급생들이 B씨를 놀리면서다. 안PD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다른 학생을 통해 A씨와 A씨의 친구를 불러오라고 지시했고, 협박에 이기지 못해 끌려 간 곳에서 폭행이 시작됐다.

 

A씨는 “그때 너무 긴장하고 두려워 정확히 몇 명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안 PD를 포함해 열댓명 정도 되는 형들이 있었다. 그때부터 우리는 구타를 당하기 시작했고 자신의 여자친구를 놀린 사람들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대답을 하지 않았더니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 등의 협박과 구타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폭행은 무려 2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고도 말했다.

학폭 사실을 밝히기까지 쉽진 않았다. 오히려 학폭 폭로자들에게 2차 피해가 가해지는 등의 후폭풍을 우려해서다. A씨는 “연예인 학폭 이슈만 봐도 폭로자들이 후폭풍을 맞는 사례들이 많았다. 저는 한국에 살고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았지만, 한국에 있는 친구들이 걱정이 됐다”면서 “그런데 친구들이 오히려 ‘그 정도 못해주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어렵게 폭로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더 큰 문제는 한 번의 폭력이 벌어진 이후 생긴 변화다. A씨는 “당시 같은 학년 사람들은 대부분 필리핀에서 어렸을 때부터 함께 컸던 사람들이다. 한국의 엄격한 선후배 관계에 대한 개념이 크지 않았던 시절”이라며 “그런데 중학교 2학년 때 폭행사건 이후 학교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A씨는 “처음 폭행을 당한 이후로 안PD의 지시로 우리 학년 남학생들이 학교 선배들에게 맞는 일이 빈번해졌다. 그 전까지 그냥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형이었지만 이후로는 버릇이 없다고 맞았고,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맞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넷플릭스 ‘더 글로리’ 측 역시 상황을 파악하고, 사실 확인에 나선 상황이다. 안길호 PD는 현재 취재진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A씨는 데일리안에 “안 PD가 만약 부인을 한다면, 함께 불려 나갔던 친구도 증언을 함께 해주겠다고 한 상황이다. 만약 부인하고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면 저 역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건은 ‘정의구현’이다. 사람이라면 이래서 안 되는 거 아닌가. 너무 괘씸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으로 안길호 감독이 학폭 가해자였다는 글이 올라왔다.
 
A씨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며 당시 로컬 학교에 다니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안 PD가 다른 열댓 명 정도의 사람들과 함께 자신을 포함한 친구를 구타했다고 주장했다. 안 PD는 당시 다른 사람들에게 칼을 가져오라는 둥 협박을 하기도 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또한 이후로도 안 PD의 지시로 학교 선배들에게 맞는 일도 빈번했다고 말했다.
 
A씨는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어떻게 뻔뻔하게 학교 폭력물을 다룬 드라마 PD가 될 수 있는지"라며 "가해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이 진짜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 이 글을 올린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안길호 PD 학폭 주장과 관련해 넷플릭스는 10일 CBS노컷뉴스에 "사실관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늘(10일) 오후 5시 파트 2가 공개됐다.

 

10일 미국 한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안길호 PD의 학교 폭력 가해를 주장하는 글이 게재됐다. 이를 작성한 A씨는 1996년 필리핀에서 안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안 PD는 고3 시절 중2인 여자친구 B씨와 교제를 했고, A씨는 B씨와 동창이었다. A씨가 B씨를 놀리자 안 PD와 친구들이 A씨와 그의 친구들을 불러내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A씨는 안 PD가 학폭 이후 학교의 분위기 자체가 바뀌었다며 “안길호 PD가 ‘더 글로리’와 같은 학폭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든 다는 것이 황당하다”고 폭로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 PD의 학폭 의혹이 불거졌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그래도 폭행을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는 비난이 있는 반면 “여자친구를 먼저 놀린 것 아니냐”, “여자친구를 놀린 수위가 세다고 하다”, “나라도 화날 것 같다” 등 안 PD의 반응이 이해가 된다는 의견도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더 글로리’ 파트2가 이날 오후 5시 예정대로 공개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된 후 학교 폭력의 잔인한 모습과, 그를 응징하기 위해 오랜 시간 동안 복수를 다짐한 피해자 문동은(송혜교 분)의 이야기가 섬세하게 그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파트1이 공개된 후 파트2까지의 공백에도 꺼지지 않는 화제성을 보여주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특히 ‘더 글로리’는 단순히 재미와 흥행을 넘어 학교 폭력에 경종을 울리며 사회적인 영향을 미치며 호평 받았다.

 

작성자 A씨는 1996년 필리핀에서 학교에 다니던 중 당시 고3이던 안 PD가 중2이었던 자신의 동급생인 여학생과 교제했고, 동급생들이 그 여학생을 놀리자 안 PD가 자신과 다른 친구를 불러내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사건 장소에는 안 PD를 포함한 열댓명이 있었고, 이들에게 2시간가량 폭행을 당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너무 끔찍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잊고 있었다"며 "어느 날 필리핀에서 같은 학년이었던 친구한테 '더 글로리'를 만든 사람이 안길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해자는 기억을 못 하는 건지, 학교폭력을 다루는 드라마 PD라는 게 너무 분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올렸다"며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원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건 사실이나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면서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안 PD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공개되는 '더 글로리' 파트2는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글쓴이 A씨는 “1996년 필리핀 유학 시절에 있었던 일”이라며 “안길호 PD는 당시 필리핀 로컬 학교에 다니는 고3이었고 폭행을 당한 우리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중2 학생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안 PD가 자신과 동급생인 여자 아이와 교제를 시작하며 그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했다. A씨의 친구들은 중학교 2학년이 고등학교 3학년과 사귀는 것을 두고 안 PD의 여자 친구를 놀렸고, 그걸 알게 된 안 PD가 대표로 2명을 불러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곳에는 안 PD를 포함해 열 댓 명 정도 되는 형들이 있었다. 그때부터 구타를 당하기 시작했다”면서 “구타 중간 안 PD가 우리를 비웃으며 거기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고 협박을 하기도 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 후 안 PD의 지시로 우리 학년 남학생들이 학교 선배들에게 맞는 일이 빈번해졌다. 그 전까지 그냥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자란 형이었지만 이후로는 버릇이 없다고 맞고, 인사 제대로 안 한다고 맞는 친구들도 있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이 어떻게 뻔뻔하게 학교폭력물을 다룬 드라마 PD가 될 수 있는지...가해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기억이 없다는 말이 진짜인지 너무 어이가 없어 이 글을 올린다”라고 했다.

 

학폭 의혹에 대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10일 안 PD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또 넷플릭스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제작진과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더 글로리’는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온 인생을 걸어 철저하게 준비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트1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파트2는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된다.

안 PD가 이 과정에서 “칼을 가져와라. 쑤셔 버린다”고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너무 끔찍한 일이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잊고 있었다”며 “어느 날 필리핀에서 같은 학년이었던 친구한테 ‘더 글로리’를 만든 사람이 안길호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가해자는 기억을 못 하는 건지, 학교폭력을 다루는 드라마 PD라는 게 너무 분하고 어이없어서 글을 올렸다”며 “제대로 된 사과와 반성을 원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안 PD는 필리핀에서 1년여간 유학을 한 것은 맞지만 한인 학생들과 물리적인 충돌에 엮였던 적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안 PD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일이 없었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누군가를 무리 지어 때린 기억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 파트2가 공개되는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이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출처: 데일리안, 노컷뉴스, 일간스포츠, 중앙일보, 조선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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