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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차전지 포모(fomo) 반도체 부활 다음주 증시 주가 전망은?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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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포모증후군 FOMO

삼성전자 감산 소식으로 반도체 반등

 

최근 증시에선 한씨처럼 ‘포모(FOMO·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는 것 같은 두려움) 증후군’을 호소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주식 종목 토론방에서는 “내 종목만 하락세인 것 같아 불안하다” “진입 시점을 보는 동안 주가가 다 올라서 우울하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포모 증후군’은 2020~2021년 코로나 팬데믹 시기 유동성 장세에서 주식, 가상화폐 등의 가격이 급등하자 여기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으로 주목받았다.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증시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포모 증후군은 잠시 잠잠해졌다. 하지만 그간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지수가 최근 8개월 만에 2500선을 넘어서는 등 국내 증시가 꿈틀대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현재 장세가 반도체, 2차전지 등 특정 테마에만 집중된 것인 만큼 섣부른 ‘묻지 마 따라 하기’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지금이라도 살까?” 심리

최근 증시 상승세에 개인 투자자들은 예금에서 돈을 빼서 주식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5대 은행의 총수신 잔액은 지난달 말 1871조5370억원으로 전달보다 18조2675억원 줄었다. 반면 3월 하루 평균 증시 거래 대금은 21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었다. 1분기 평균 하루 거래 대금은 17조5000억원으로 작년 4분기보다 35% 늘었다.

증시에 들어오려고 대기하는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도 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투자자 예탁금은 53조1578억원으로 지난 3일(53조505억원)에 이어 6거래일 만에 다시 5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2일(54조7126억원)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서는 투자자들도 늘어나 신용거래 융자 잔액도 급증하고 있다. 11일 신용거래 융자 잔액는 19조4346억원으로 3개월 전(15조8102억원)보다 3조원 이상 늘었다.

 

◇투자자 소외감은 늘어나

그런데 최근 증시 상승세를 일부 테마주가 주도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체감도는 낮다. 코스닥지수는 이달 들어 7거래일 새 6.1% 올랐지만, 코스닥 전체 1633종목 중 694종목(42.5%)만 오르는 데 그쳤다. 코스닥 시장 내 지수별로 보면 이달 들어 전체 51개 지수 중 16개가 하락했다. 상승한 지수 중에도 16개는 상승률이 5% 미만에 그쳤다. 반면 2차전지 관련 주 등이 포함된 코스닥150소재 등의 지수는 30% 이상 급등했다.

 

특히 올 들어 4배 이상 오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에이치엔 등 일명 ‘에코프로 삼형제’가 증시 상승을 주도한 것도 ‘착시’의 원인이다. 에코프로그룹 시가총액이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최근 한 달 사이 7.5%에서 11.7%로 늘었다. 이달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이 22조8938억원 느는 동안 에코프로그룹의 시가총액은 13조1995억원 늘어 전체 증가분의 57.6%를 차지했다.

또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산 종목들이 최근 성적을 내는 것도 개인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원인 중 하나다. 지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제외하고 개인들이 많이 산 종목은 게임, 엔터테인먼트 주식들이다. 그런데 이들은 최근 주가 랠리(상승세)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하락했던 펄어비스(-2.92%), 위메이드(-2.22%), 카카오게임즈(-0.97%) 등이 대표적이다.

 

시장의 관심은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와 중국의 3월 실물지표 결과(18일 발표)에 맞춰져 있는데, 최근 다시금 불거지고 있는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건이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기술적 저항 구간에 근접했다"며 "2차전지가 쉬어가면서 지수의 저항선 돌파 여부는 반도체에 달렸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가 '슬로우' 해진다면 코스피 자체보다는 순환매 컨셉으로 실적주와 성장주에 대한 차별적인 접근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실적주로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 증권과 성장주에서는 헬스케어와 미디어·엔터를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와 신재생, 비철금속, 기계업종을 제시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미국 소매판매 둔화 흐름을 감안하면 경제지표 발표는 주식시장에 다소간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국 경기부양, 한국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등 긍정적 재료를 함께 고려하면 추세전환 이라기 보다는 박스권 돌파 후의 단기조정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재혁 하나증권은 이번주 증시 관전포인트로 2차전지 업종의 투심과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꼽으면서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국내 상장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2차전지 업종에 대해선 "단기간에 큰 폭의 조정을 경험했다"며 "다만 차익실현, 손절과 매수세가 어우러져 높은 변동성을 시현했고 1분기가 넘는 기간 동안 증시에서 영향을 미쳤던 만큼 좀 더 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박희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3월 실물 지표 발표와 관련해 "중국 경제지표는 달러 약세 연장 가능성과 관련해서 주목, 중국 경기회복이 한국 수출 진작과 같은 대외 낙수효과로 이어지는 상황은 아니지만 위안화 강세,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안도랠리를 이어갈 만한 새로운 동력은 지수 전체적인 관점보다는 일부 섹터와 테마에 제한적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요즘 2차전지에 쏟아지는 관심은 폭발적이다.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설비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확대한 개정 조세특례제한법도 반도체와 함께 2차전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2차전지를 ‘3대 국가 첨단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놓고 있다.

기업들은 진작에 앞다퉈 진출해놓은 상태다. 전기자동차를 생산하는 현대차는 당연하고 삼성과 SK, LG까지 국내 4대 그룹이 모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다. 국내 4대 그룹이 한꺼번에 같은 사업에 진출한 것은 1990년대 중반 반도체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주식시장에서도 2차전지 기업들은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다. 마침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배터리 세제 혜택 관련 세부지침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도 일부나마 해소됐다. 지침은 부품과 광물을 나눠 북미산 배터리 부품을 50% 이상 쓰거나,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나라에서 생산한 광물을 40% 이상 사용하면 전기차 한 대에 각각 최대 3750달러, 모두 7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이다. 또 미국에서 배터리 셀을 직접 생산할 때에는 1㎾h에 35달러, 모듈까지 만들면 추가로 1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미국에 공장이 있거나 짓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우리 돈으로 최대 2조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5년이면 메모리반도체 시장만큼 커진다 

2차전지는 방전 후에도 다시 충전해 여러 번 반복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말한다. 영어로는 ‘rechargeable battery’ 또는 ‘storage battery’나 ‘secondary cell’이라고 부른다. 친환경 전기차에 필수적인 리튬이온 배터리가 대표적인 2차전지다. 1차전지는 한 번 사용하고 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Disposable Battery’ 또는 ‘primary cell’이라고 한다. 시계나 리모컨에 사용되는 건전지를 떠올리면 된다.

2차전지는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기 위한 양극과 음극, 전해질, 분리막, 용기로 구성된다. 1차전지는 방전 후 화학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2차전지는 충전을 통해 500~2000번까지 반복해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최근 리튬이 미래 산업의 쌀, 또는 ‘하얀 석유’라고도 불리게 된 것도 2차전지를 만드는 데 리튬이 필수적인 소재이기 때문이다.

리튬이온전지는 2차전지의 단점이었던 메모리 현상이 없다. 메모리 현상이란 완전히 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 충전할 때 배터리 수명이 줄어들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경량화 및 소형화가 가능하다는 점, 짧은 충전시간 대비 수명이 오래 간다는 점, 납이나 수은 등의 유해물질이 없다는 장점도 있다.

한국 배터리산업 약진의 역사는 반도체 산업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 우선 기술에서 한참 앞섰던 일본 기업들이 한때의 방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입을 도왔다. 1980년대 세계시장을 선도했던 일본 기업들은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환이 늦어지자 이에 대한 관심을 줄였고 기술발전 속도가 느려지면서 결과적으로 우리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흔히 2차전지 상용화의 계기로는 1991년 소니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전지 상업화에 성공한 것을 꼽는다. 하지만 소니는 리튬이온전지를 자사 전자제품의 부품으로만 활용하다가 해당 사업을 매각해버렸다. 소니가 배터리의 성능을 꾸준하게 개선하며 전기차 시대 개막을 맞았더라면 세계 배터리산업 판도는 지금과 달랐을 것이다. 뒤늦게 뛰어들기는 했지만, 거대 내수시장을 가지고 있어 잠재력이 큰 중국도 미국의 강력한 봉쇄로 앞으로 상당 기간 어려움이 예상된다. 우리나라에 유리한 상황들이다.

현재 배터리 시장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을 비교하자면 가격이나 소재에서는 중국이 앞서고, 제조경쟁력은 한국이, 원천기술과 품질은 일본이 다소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2차전지 산업은 전기차의 등장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제 막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고 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판매량 가운데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5.8%였다. 이 비중은 2030년 약 30%, 2040년 약 5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스마트폰 5000대 분량의 2차전지가 테슬라 전기자동차 1대에 들어간다.

이렇다 보니 2차전지 시장의 급성장은 당연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연평균 36.7%씩 성장해 2025년에는 16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지금 메모리반도체 시장 규모가 1600억달러다. 배터리가 조만간 우리나라의 단일 최대 수출품목인 메모리반도체 못지않은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뜻이다. 지난해 12월 KB증권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으면서 ‘한국의 Next 반도체’라는 제목을 달았다.

 

2차전지에는 반도체 같은 초격차가 없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쉽지 않은 얘기다. 2차전지와 반도체 산업은 속성부터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오로지 경기의 영향을 받는 반도체와 달리 2차전지는 세계 각국의 규제와 정책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다. 미국은 2030년까지 친환경차가 판매되는 신차의 50%를 차지할 수 있도록 했고 유럽연합은 2035년부터 화석연료를 쓰는 내연기관차의 판매를 중단하도록 했다. 2차전지 산업의 기폭제는 자동차 산업의 친환경화(Eco-friendly)이고 이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그러나 이 같은 시대적 변화의 배경에는 각국 정부의 규제와 보조금 지원 제도가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내수시장의 규모다. 현재 2차전지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중국의 약진이다. 중국은 내수만 해도 세계 배터리 시장의 55%를 차지한다. 중국 2차전지 산업의 성장세가 눈부신 이유다. CATL과 BYD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급성장하면서 세계시장 1위인 CATL은 BMW, 테슬라, 도요타, 폭스바겐 등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고, BYD는 2021년까지 2위였던 LG를 제쳤다. 현재 CATL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0%가 넘는다.

기본적으로 내수시장이 작은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일본 등과의 경쟁이 쉽지 않다. 현재 국내 3사 점유율을 모두 합쳐도 23.2%에 불과하다. 물론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의 견제가 있다. 미국은 광물에서 시작해 소재, 부품, 배터리, 완성차 조립까지 어떻게든 중국을 공급망에서 배제하려고 한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배터리는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가 워낙 높다.

국내 배터리 기업의 주력 제품은 이른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다. 수산화리튬이 사용되는데 우리나라는 리튬의 80% 이상, 흑연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의 배터리 세제에 대한 세부지침에서 중국산 광물을 쓰는 것에 일종의 유예기간을 둔 것도 어쩔 수 없는 현실 때문일 것이다.

게다가 반도체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경쟁 기업들 간에 기술력 차이가 크지 않다는 점도 있다. 배터리 시장에는 뛰어넘기 어려운 초격차라는 게 없다. ‘나노(10억분의1m)’ 단위의 제품을 양산 중인 반도체와는 다르다. 배터리 기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 혁신과 공정 혁신이다. 소재 혁신은 제조원가의 약 54%를 차지하는 4대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막, 분리막)의 고도화가 핵심이다. 공정 혁신은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해 원가를 낮추고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리는 기술은 이미 어느 정도 한계에 왔다는 평가이고 다른 부문은 경쟁업체들의 능력 차이가 그리 크지 않다. 이미 범용 소형 배터리에서는 한국과 중국 제품 간의 성능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물론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기는 하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전고체배터리 기술이다. 전고체배터리는 액체인 전해질을 고체로 바꿔 안전사고 발생위험을 줄인다. 분리막 역시 필요가 없어 부피가 작아질 수 있고 배터리의 형태 역시 다양해질 수 있다. 많은 기업이 투자하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상용화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원재료가 원가의 68%, 중국 의존도 심해 

산업의 비용구조도 반도체와는 다르다. 반도체 칩 하나가 완성되기까지는 무려 600개의 공정을 거친다고 한다. 그만큼 천문학적 규모의 설비와 장치 투자가 필요해 원가에서 고정비 비중이 높다. 대신 개발이 끝나고 제품이 팔리기 시작해서 고정비를 상쇄하는 시점이 지나면 팔리는 만큼 그대로 이익이 된다. 경제학 교과서에 등장하는 규모의 경제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2018년 초호황기의 영업이익률은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52%, SK하이닉스가 51%였다.

그러나 배터리 산업은 반도체와 비교하면 초기에 투입해야 하는 자본 규모가 작은 대신 니켈이나 코발트, 망간 같은 원재료비의 비중이 원가의 68%에 달한다. 재료비는 매출이 늘어나면 함께 늘어난다. 규모의 경제를 누리는 데 한계가 있다. 2차전지 산업은 반도체와 같은 압도적 이익 창출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구조다.

2차전지 산업의 시장 규모 자체는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따라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산업 구조와 양태가 다르다. 배터리 제조사의 매출이나 수익을 반도체 제조사와 같은 수준으로 기대할 수는 없다. 제2의 반도체라고까지 부르는 것은 무리다. 낮은 진입 장벽으로 경쟁 상황도 다르다. 지금은 자동차 제조사들까지 뛰어들어 포드와 다임러, 폭스바겐이 모두 배터리를 만들 공장을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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