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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회전초밥 위생테러 6억원 가량 손해배상 청구 당해? 어떤일이?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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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회전초밥 체인 스시로가 지난 1월 자사 점포에서 간장병을 핥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린 소년에게 6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체인 운영업체는 지난 3월 낸 소장에서 소년의 행동 때문에 "각 점포의 위생관리가 의심받게 됐고 많은 손님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줬다. 영향이 심각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고 제소 사유를 밝혔다.



아크릴판 설치 등 유사한 민폐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인 만큼 배상 청구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소년은 지난 1월 회전초밥 집 간장병 주둥이 부분을 핥고 상품에 침을 묻히는 행위를 하면서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올렸다. 이 동영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한동안 스시로 점포를 찾는 손님이 크게 줄고 모회사 주가가 같은 달 31일에는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소년 측은 지난 5월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매일 반성하면서 보내고 있다"고 자신의 행위는 인정하면서도 "손님 감소 이유로 다른 점포와의 경쟁도 생각할 수 있다"고 소송에서 다퉈볼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스시로 측은 아크릴판 설치 등 유사한 민폐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어서 배상 청구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의 소년은 지난 1월 회전초밥 집 간장병 주둥이 부분을 핥고 상품에 침을 묻히는 행위를 하면서 이를 촬영해 동영상으로 올렸다. 영상에서 소년은 비위생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면서 웃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보이기도 했다.

일본의 한 회전초밥 체인점을 찾은 남성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 레일 위 초밥에 묻힌 뒤 엄지를 치켜 들고 있는 모습. 니혼테레비 유튜브 채널 캡처


해당 영상이 퍼져 크게 논란이 되면서 한동안 스시로 점포를 찾는 손님이 줄고 모회사 주가가 같은 달 31일에는 5%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소년 측은 지난달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매일 반성하면서 보내고 있다”고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손님 감소 이유로 다른 점포와의 경쟁도 생각할 수 있다”고 소송에서 다퉈볼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일본에서는 이 소년의 사례 외에도 회전초밥 매장에서 침을 바른 손가락으로 초밥을 만지거나 초밥에 고추냉이를 얹는 등 민폐 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이 SNS를 통해 잇따라 퍼지자 일부 업체는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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