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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혼밥이 당뇨병 고혈압 확률 높인다...? 당뇨병 한국인에게 갈수록 많아지는 질병 중 하나, 증상, 원인, 예방법을 알아보자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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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고혈압 확률 높이는 혼밥?

 

우리나라 전체 성인의 절반 이상이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중앙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2019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 성인 53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비율이 54.4%에 달했습니다.

성인 10명 가운데 5명이 하루 한 끼 이상 혼밥을 하는 셈인데, 세끼 모두 혼자 식사한 비율은 9.4%로 조사됐습니다.

하루 세 끼 모두 홀로 식사를 하는 경우 신체활동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는데, 이에 따라 허리둘레는 두껍고 공복혈당 수치도 높았습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유병률도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혼자 식사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칼로리를 과잉 섭취할 가능성도 크고 특히 탄수화물 섭취는 많고, 단백질 섭취는 적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정의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원인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증상

약한 고혈당에서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느끼지 못하거나 모호해서 당뇨병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혈당이 많이 올라가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또한 체중이 빠지게 된다. 오랜 기간 고혈당 상태가 유지되면 신체에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석이 필요함), 신경병증(저림, 통증)이고,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1. 갈색반점

당뇨인 50% 이상에서 발생하는 갈색반점은 보통 정강이 등 다리에서 볼 수 있고 종종 팔이나 몸에도 생기곤 한다. 별다른 증상 없이 계속해서 생기고 1~2년에 걸쳐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 한국당뇨협회는 만약 전에 없던 갈색반점이 생겼다면 당뇨를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니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했다.



2. 화농성 종기

당뇨가 있으면 면역력이 떨어져 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어려워진다. 세균 감염이 쉽게 일어나는 만큼 종기도 잘 생기고, 한 번 곪으면 잘 낫지 않는다. 특히 겨드랑이, 사타구니와 같이 습한 부위는 종기에 더 취약한 만큼 평소 피부가 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관리해야 한다.



3. 가려움증

가려움증은 보통 수분크림을 바르면 잘 가라앉지만 증상에 따라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하기도 한다. 특히 잠자리에 들었을 때 가장 가려움증이 심하니, 자기 전 보습을 꼼꼼히 하는 것이 좋다.



4. 손·발 물집

주로 손과 발에 많이 생기는 물집은 2~5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흔적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났는데도 물집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것일 수 있으니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5. 다리·발 상처

당뇨인에게 발 관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작은 상처도 잘못 관리하면 발을 절단해야 하는 최악의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무좀이나 발톱 질환, 동맥경화증이 있으면 더 위험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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