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국경과 가까운 튀르기예 남동부 지역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수배명이 숨지고 많은 사람들이 무너진 잔해 더미에 갇혔다.
5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은 현지시각 04시17분 가지안테프시 인근 17.9km(11마일) 깊이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튀르기예에서는 당국이 지금까지 76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디야르바키르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시리아에서는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시리아 현지 TV는 230명이 숨지고 60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몇 시간 안에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외신들은 예상했다.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고 구조팀은 거대한 잔해 더미 아래에서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술레몬 소일루 튀르기에 내무장관은 가지안테프, 카라만마라스, 하타이, 오스마니예, 아디야만, 말라티아, 산리우르파, 아다나, 디야르바키르, 킬리스 등 10개 도시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각)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은 현지시각 04시17분 가지안테프시 인근 17.9km(11마일) 깊이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튀르기예에서는 당국이 지금까지 76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디야르바키르를 포함한 10개 도시가 피해를 입었다고 확인했다.
시리아에서는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관영 언론이 보도했다. 시리아 현지 TV는 230명이 숨지고 60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몇 시간 안에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는 외신들은 예상했다.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고 구조팀은 거대한 잔해 더미 아래에서 생존자들을 찾기 위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술레몬 소일루 튀르기에 내무장관은 가지안테프, 카라만마라스, 하타이, 오스마니예, 아디야만, 말라티아, 산리우르파, 아다나, 디야르바키르, 킬리스 등 10개 도시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BBC는 디야르바키르 시내의 한 쇼핑몰이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국영 언론은 알레포, 하마, 라타키아 지역에서 많은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사망자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에서 200명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튀르기예 일부 공항이 지진으로 인해 결항되면서 관광객들이 인접국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 지진 여파가 미친 시리아 중부 도시 하마의 무너진 건물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구조대원들.
로이터, AP,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쯤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7.20도, 동경 37.0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8㎞다.
▲ 2023년 2월 6일 터키 디야르바키르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일부 붕괴된 건물에 구조대원들이 사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연합뉴스
튀르키예 당국은 현재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76명, 부상자가 44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AFP는 말라티아주의 주도인 말라티아에서 23명, 우르파에서 17명, 오스마니예에서 7명, 디야르바키르에서 6명의 사망자가 각각 발생하는 등 사망자가 53명이라고 전했다.
▲ 시리아 구조대원과 민간인들이 지진 발생 후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희생자와 생존자를 찾고 있다. 시리아 북부 시골지역인 터키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시리아 이드리브 지방에서 6일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튀르키예 동남부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 지역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당국은 현재까지 시리아에서 99명이 숨지고, 33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AP 통신은 시리아에서 62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시리아에서는 알레포와 하마, 라타키아의 피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발생한 지진도 당시와 같은 규모 7.8로 분석된다.
튀르키예 재난응급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17분께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해 튀르키예 7개 주에서 최소 7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인접국 시리아에서 발생한 사망자를 합치면 138명에 이르며, 부상자도 다수 발생해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칼 랭 조지아테크 대학 교수는 이날 CNN에 이날 지진이 발생 터키 지역이 지진 활동에 매우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랭 교수는 "지표면에서 느껴지는 진동의 크기는 방출된 에너지양, 즉 지진의 규모와 진원의 깊이로 정해지는 함수다. 지표면에서 매우 가깝다면, 즉 얕은 지진이라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오늘 지진은 드물게도 진원의 깊이도 얕고 규모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가지안테프는 시리아와 맞닿은 지역으로 AFP통신은 이번 강진으로 지금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각각 53명, 42명 이상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강진으로 무너진 튀르키예 남동부 디야르바키르의 한 건물에서 구조작업을 하는 사람들 모습.
CNN은 지진이 이 정도 규모로 발생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1년에 전세계에서 약 5차례도 안 된다고 전했다.
CNN에 따르면 최근 25년 동안 규모 7 이상 지진만 7차례에 달했다.
2020년 10월에는 튀르키예 해안에서 가까운 에게해 사모스섬에서 규모 7짜리 지진이 발생, 튀르키예인 24명이 숨졌다. 같은 해 1월에도 동부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 최소 22명이 숨진 바 있다.
2011년 10월에도 튀르키예 동부에서 7.2 규모 지진으로 최소 22명이 138명이 사망했고 1999년에는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트 지진으로 무려 1만7천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지진의 규모는 7.4로 기록됐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한국인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튀르키예 지진과 관련해 "현재(한국 시각 기준 오후 2시)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사상자는 없다"고 말했다.
출처 :여성신문, 강원도민일보, 전국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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