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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

인도네시아 축구 난동 참사 사망자 129명까지 늘어...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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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발생한 축구장 참사 당시 희생자 125명에 어린이 17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안타라 통신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리스티요 시깃 프라보워 경찰청장은 전날 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참사 사망자 수가 125명이며 부상자는 320명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로 어린이 17명이 사망했으며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 차원에서 사망자 수를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정부는 사망자 수가 174명이라고 발표한 뒤 일부 사망자 수가 중복 집계됐다며 125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또 동부 자바주 경찰은 사망자가 127명이라 밝혔고 사고 경기장이 있는 말랑 리젠시의 말랑 보건소는 사망자 수가 131명이라 말하는 등 당국마다 발표하는 사망자 수가 달라 혼선이 빚어졌다.

프라보워 청장은 현재 경찰이 당시 사고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경기 후 밤 10시께 벌어졌다.

 

아레마 FC가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년 만에 패하자 화가 난 홈팀 관중 일부가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내로 뛰어들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장엔 수천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다.

경찰은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수천 명의 관중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경기장에서는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프라보워 경찰청장에게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으며 인도네시아 인권위원회도 최루탄 사용을 포함해 당시 사건과 관련한 현지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에서 관중들이 뒤엉키며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의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늘었습니다.

 

에밀 엘레스티안토 다르닥 동부 자바주 부지사는 오늘(2일) 현지 일간 콤파스와의 인터뷰에서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100명 이상이 현지 8개 병원에서 집중 치료 중이며 부상자 중 11명은 중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어제(1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축구팀 간 경기에서는 경기 후 수천 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홈팀인 아레마가 23년 만에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패하자 화가 난 관중 일부가 선수와 팀 관계자들에게 항의하기 위해 경기장 내로 뛰어든 것입니다.

경찰은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수천 명의 인파가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의 한 축구장에서 벌어진 참사로 125명이 숨진 가운데 어린이 희생자가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안타라 통신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리스티요 시깃 프라보워 경찰청장은 전날 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참사 사망자 수가 125명이며 부상자는 320명 이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당시 사고로 희생된 어린이 사망자는 당초 17명으로 집계됐으나, 이후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정부는 전날 사망자 수가 174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일부 사망자 수가 중복 집계됐다며 125명으로 정정한 바 있다. 당시 동부 자바주 경찰은 사망자가 127명이라고 한 반면 사고 경기장이 있는 말랑 리젠시의 말랑 보건소는 사망자 수가 131명이라 밝히는 등 혼선이 빚어지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의 축구장에서 125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진 현장. 연합뉴스 영상 캡쳐


이번 사고는 지난 1일 밤 10시쯤 자바주의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 직후 벌어졌다.

이 경기장은 아레마 FC의 홈 구장인데, 홈 팀이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년 만에 패하자 화가 난 관중 일부가 경기장 내로 난입했다. 이후 수천명이 관중이 경기장에 뛰어들면서 상황이 악화되자 이를 진압하려던 경찰이 최루탄을 쐈다.

이에 놀란 수천명의 관중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경기장에서는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규정을 어긴 경찰을 향해 과잉 대응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 구단 '아레마 FC'의 팬들과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동자와주 말랑 리젠시에서 칸주루한 축구장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프라보워 경찰청장에게 이번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으며 인도네시아 인권위원회도 최루탄 사용을 포함해 당시 사건과 관련한 현지 조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일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말랑시 거주 재외돌포 수는 약 200여 명 정도로 추상된다.

외교부는 "주재국 외교부는 동 사고로 인한 외국인 사망자가 없으며,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국인이 있는지 여부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외교단에 알려왔다"고 덧붙였다.

에밀 엘레스티안토 다르닥 동부 자바주 부지사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에서 관중들이 뒤엉키며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의 사망자 수가 174명으로 늘었다.


또 100명 이상이 현지 8개 병원에서 집중 치료 중이며 부상자 중 1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에서 발생한 축구장 참사 당시 희생자 125명 중 어린이와 청소년이 32명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리스티요 시깃 프라보워 경찰청장은 현지시간 2일 밤 브리핑을 통해 이번 참사로 모두 125명이 숨졌고 부상자는 320명이 넘는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여성아동보호부는 이번 참사로 숨진 사망자 가운데 최소 32명이 17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라며 가장 어린 사망자는 3~4살의 유아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참사는 지난 1일 밤 10시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아레마 FC'가 홈 경기에서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에 23년 만에 패하자 화가 난 홈팀 관중이 경기장으로 뛰어들며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난입한 관중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최루탄을 쐈고, 수천 명의 관중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뒤엉키면서 대규모 사망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이 경기장에서는 최루탄 사용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의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과잉 대응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YTN, 국민일보, 뉴시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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