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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kpop 가수

방탄소년단 리더 RM 감동적인 인터뷰 K수식어의 의미는?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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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한 유럽 언론 인터뷰에서 “‘K’ 라벨은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한 품질보증서”라고 말했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ís)는 지난 12일 (현지시간) K팝(K-Pop)의 성공과 한국의 역사, RM의 예술품 수집 등을 다룬 RM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RM은 기자로부터 “‘K-’ 수식어가 지겹나”라는 질문을 받고,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변했다. ‘K’는 K팝 등 여러 종류의 콘텐트 앞에 붙어 한국(Korea)을 뜻하는 표현으로, 해당 기자는 RM이 다양한 장르의 곡을 앨범에 담은 것에 대해 언급하면서 해당 질문을 내놨다.

RM은 “K팝의 눈부신 성공이 아티스트를 비인간화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엔 “개인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것이 K팝을 빛나게 한다. 20대부터 30대까지 저희는 BTS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다”며 기자에게 질문이 뭐였냐고 반문했다.

그는 기자가 같은 질문을 반복하자 “제가 부분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저희 회사는 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점이) 부분적으로 특별한 산업으로 만드는 것도 있다. 그리고 계약서나 돈, 교육적인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RM은 “젊음에 대한 숭배나 완벽주의, K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인가”라는 물음에는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와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그게 가능했겠나”라며 “사람들이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어떤 일을 이루는 방법이고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RM은 이런 질문을 한 기자에게 “당신은 수 세기에 걸쳐 식민지를 만들어 온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 살면서 ‘스스로 너무 부담을 많이 주고 있다.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한다”면서 “그건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부다. 물론 그림자가 있긴 하지만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일침을 놨다.

이런 RM의 인터뷰 내용이 공개되자 한국 네티즌들은 “도대체 못하는 게 뭐냐” “말 진짜 잘한다” “멋진 말이다. 젊은 친구지만 한 수 백 수 이상을 배워 간다”고 극찬했다.지난 12일(현지시각)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El Pais)는 RM과의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엘 파이

스 기자는 RM에게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냐"는 거였습니다.

RM은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는 모두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순 있다. 하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한 품질보증이나 마찬가지"라고 답하며 K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기자는 "K 팝 아이돌 시스템이 아티스트를 비인간적으로 만들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다소 기분이 나쁠 수도 있던 질문인데 RM의 답변은 인상적이었습니다.

RM은 "부분적으로 인정한다. 기자분들은 '끔찍한 시스템, 젊은이들을 파괴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점이 특별한 산업을 만드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RM은 "계약서나 돈, 교육적인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며 "심리 상담 선생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RM은 "젊음에 대한 숭배, 완벽주의, K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인가"라는 질문에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RM은 "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와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물론 그림자도 있지만, 매우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RM은 향후 계획에 대해 " 이제 1년 반 동안 군 생활을 하게 되는데, 모든 한국 남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제대하면, 저는 다른 인간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바라건대 더 좋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RM은 기자로부터 “‘K’ 수식어가 지겹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RM은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변했다.

‘K’는 K팝 등 여러 종류의 콘텐트 앞에 붙어 한국(Korea)을 뜻하는 표현으로 쓰인다.

기자는 또 “K팝의 눈부신 성공이 아티스트를 비인간화한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건넸다. RM은 “개인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것이 K팝을 빛나게 한다. 20대부터 30대까지 저희는 BTS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부분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저희 회사는 이 질문에 대답하는 방식을 좋아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 점이) 특별한 산업으로 만드는 것도 있다. 그리고 계약서나 돈, 교육적인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젊음에 대한 숭배나 완벽주의, K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인가”라는 물음에는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먼저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와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그게 가능했겠나”라며 “사람들이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건 어떤 일을 이루는 방법이고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RM은 기자에게 “당신은 수 세기에 걸쳐 식민지를 만들어 온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 살면서 ‘스스로 너무 부담을 많이 주고 있다. 한국에서의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한다”면서 “그건 K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부다. 물론 그림자가 있긴 하지만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일침했다.

끝으로 RM은 향후 계획에 대해 "이제 1년 반 동안 군 생활을 하게 되는데 모든 한국 남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제대하면 저는 다른 인간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바라건대 더 좋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본 한국 네티즌은 “말 진짜 잘한다”, “멋진 말이다. 젊은 친구지만 한 수 백 수 이상을 배워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알엠(RM)이 외신과 한 인터뷰에서 케이(K)팝에 대한 견해와 음악적 소신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는 12일(현지시각) 알엠의 솔로 앨범 <인디고> 홍보를 위해 스페인을 찾은 알엠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기자가 “케이팝 아이돌 시스템이 비인간적이냐”고 묻자 알엠은 “개인을 위한 시간은 많지 않지만, 그게 케이팝을 빛나게 한다. 20대부터 30대까지 저희는 방탄소년단에 모든 에너지와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 알엠. 빅히트뮤직 제공

케이팝 시스템 실태에 관한 질문에는 “계약, 금전, 교육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고 답했다. ‘케이팝의 가장 큰 편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조립식’이라는 것”이라는 답을 꺼냈다.알엠은 “‘케이’(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은가”라는 질문엔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 모두를 케이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수도 있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우리 조상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했던 품질보증과 같은 것”이라고 답했다.

 

‘젊음에 대한 숭배나 완벽주의, 케이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인가’라는 질문에, 알엠은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둘로 갈라진 한국은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아이엠에프(IMF)와 유엔(UN)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전세계가 한국을 바라보고 있다. 그게 어떻게 가능했겠는가. 한국인은 자기 자신을 향상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알엠은 질문한 기자를 향해 “당신은 수 세기에 걸쳐 식민지를 만들어 온 프랑스나 영국과 같은 나라에 살면서 ‘스스로 너무 부담을 많이 주고 있다. 한국에서 삶은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것 아닌가’라고 말한다”며 일침을 놓았다.그러면서 알엠은 “그건(기자가 지적한 케이팝 특성은) 케이팝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일부”라며 “물론 케이팝에 그림자가 있긴 하지만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했다.

방탄소년단 알엠. 빅히트뮤직 제공

알엠은 ‘일부 평론가가 <인디고>를 향해 ‘장르의 일관성이 없다’고 평가한다’는 질문엔 “몇십 년 후면 장르라는 단어는 사라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알&비(R&B), 하이퍼 팝, 저지클럽, 케이팝 등의 구분은 아무 의미가 없다”며 “음악은 사람을 특정 기분에 빠뜨리는 주파수의 축적”이라고 했다.끝으로 알엠은 30대를 맞은 소감을 얘기하며 군 복무를 앞둔 심경도 밝혔다. 알엠은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간은 처음”이라고 고백한 뒤 “앞으로 1년 반 동안 한국 남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군 복무를 하게 되는데, 그 이후 다른 인간이 되어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 더 좋고 현명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엘 파이스 기자는 RM에게 다소 무례한 질문을 던졌는데요. "'K'라는 수식어가 지겹지 않냐"는 거였습니다.

RM은 "스포티파이(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우리는 모두 K-팝이라고 부르는 것에 질릴 순 있다. 하지만 그건 프리미엄 라벨"이라며 "조상들이 싸워 쟁취하려고 노력한 품질보증이나 마찬가지"라고 답하며 K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기자는 "K 팝 아이돌 시스템이 아티스트를 비인간적으로 만들지 않나"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다소 기분이 나쁠 수도 있던 질문인데 RM의 답변은 인상적이었습니다.

RM은 "부분적으로 인정한다. 기자분들은 '끔찍한 시스템, 젊은이들을 파괴한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점이 특별한 산업을 만드는 것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RM은 "계약서나 돈, 교육적인 측면에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며 "심리 상담 선생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RM은 "젊음에 대한 숭배, 완벽주의, K팝에 대한 과도한 집착 등은 한국의 문화적 특성인가"라는 질문에 "서양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운을 뗐습니다.

RM은 " 한국은 침략당하고 황폐해지고 둘로 나누어진 나라다. 70년 전만 해도 아무것도 없었다. 우리는 IMF UN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가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물론 그림자도 있지만, 매우 빠르고 강하게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끝으로 RM은 향후 계획에 대해 " 이제 1년 반 동안 군 생활을 하게 되는데, 모든 한국 남자의 삶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다. 제대하면, 저는 다른 인간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 바라건대 더 좋고, 현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한국경제, KBS, 매일경제, 한겨례, 인사이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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