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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아이돌 PD 등 전국민 깊숙히 전도된 실태?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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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된 보이그룹 DKZ 멤버 경윤(본명 이경윤, 23)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경윤은 13일 보도된 연예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부모님의 JM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모태신앙으로 자신 역시 자연스럽게 JMS 신도였음을 고백한 그는 “JMS에 조금씩 세뇌됐던 것 같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불거진 부모님의 JMS 논란에 대해 경윤은 “부모님은 20년 이상 JMS에 다녔고, 나 역시 모태신앙이었다”며 “최근 ‘나는 신이다’를 보고 ‘(JMS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는 부분을 봤다, 미친X이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는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JMS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 2~3시간 (배경 설명을) 깔아 놓는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며 “정명석을 메시아라고 믿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세뇌당한 것은 맞다”고 자책했다.

부모님이 JMS를 믿게 된 결정적인 사건이 자신의 어린시절 병에 걸렸다 나은 과정에 있던 것 같다고도 설명했다. 경윤은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뇌에 물이 찼는데, 그때 JMS 목사들이 와서 기도하고 갔다”며 “그리고 3일 뒤 검사하니 아무 문제가 없었다. 타이밍이 그랬던 것 뿐인데 어머니는 그날 이후 간증이 진짜라며 믿은 것 같다”고 했다.

경윤은 아이돌 활동을 하며 포교를 한 적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시작되자 겁이났다, 눈과 귀를 막았지만 피해자의 아픔을 보는데 미안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고 탈교한다”고 밝혔다.

경윤의 부모도 인터뷰에 응해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고 ‘우리가 속았다’고 하더라, 혼란스럽지만 그 어떤 종교도 아들을 우선하지 않는다”며 “탈교가 아니라 더한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로 JMS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 등 만행이 알려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JMS 연관 교회, 업체 주소 중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가 포함돼 있어 신도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경윤의 소속사는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

경윤의 눈물 고백 이후에도 팬덤은 분열 양상이다. DKZ 팬들은 경윤 개인의 사정을 이해한다면서도 팀에 피해를 끼치고 있으니 탈퇴하라는 입장이 거세다. 하지만 경윤이 인터뷰에서 “기회를 달라”고 밝히며 사실상 탈퇴 의사가 없음을 알려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 ‘나는 신이다’ 공개 이후 각계각층의 JMC 신도 색출이 이어지는 분위기 속에 방송 연예계도 후폭풍을 맞고 있다. 지난 12일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에 “현재는 탈퇴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방송인 김성경, 정가은 등이 과거 공개한 전도될 뻔한 사연과 목격담이 다시 주목받기도 했다.

 

부모의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종교활동이 알려져 지탄받던 보이그룹 DKZ 멤버 경윤(본명 이경윤, 23)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씨는 13일 보도된 연예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부모님의 JM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모태신앙으로 자연스럽게 JMS 신도가 됐음을 이씨는 “JMS에 조금씩 세뇌됐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부모님은 20년 이상 JMS에 다녔고, 나 역시 모태신앙이었다”며 “최근 ‘나는 신이다’를 보고 ‘(JMS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는 부분을 봤다, 미친X이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정작 직접 들었던) 그때는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JMS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 2~3시간 (배경 설명을) 깔아 놓는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며 “정명석을 메시아라고 믿은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세뇌당한 것은 맞다”고 자책했다.

이씨에 따르면 부모님은 JMS 목사들이 기도한 뒤 아들의 병이 낫게 된 것을 계기로 독실한 신자가 됐다. 그는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뇌에 물이 찼는데, 그때 JMS 목사들이 와서 기도하고 갔다”며 “그리고 3일 뒤 검사하니 아무 문제가 없었다. 타이밍이 그랬던 것 뿐인데 어머니는 그날 이후 간증이 진짜라며 믿은 것 같다”고 했다.

이씨는 아이돌 활동을 하며 포교를 한 적은 결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시작되자 겁이났다, 눈과 귀를 막았지만 피해자의 아픔을 보는데 미안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고 탈교한다”고 밝혔다.

 

 

경윤의 부모도 인터뷰를 통해 “아들이 울면서 전화했고 ‘우리가 속았다’고 하더라, 혼란스럽지만 그 어떤 종교도 아들을 우선하지 않는다”며 “탈교가 아니라 더한 것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JMS 교주 정명석의 성범죄를 포함해 한국 사회 사이비 종교의 그늘을 폭로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JMS 연관 교회, 업체 주소 등이 유포된 가운데 이씨의 부모가 운영하던 카페 역시 해당 종교와 관련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경윤의 소속사는 “금일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 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배우 강지섭은 최근 JMS 신도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서 강지섭의 방 한 켠에 놓인 그림 때문이었다. 해당 그림은 일반 교회가 아닌 JMS에서 사용하는 예수의 초상화로 알려졌다. 또 2012년 강지섭이 올린 SNS에 교주인 정명석을 지칭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있어 논란을 키웠다.



이에 강지섭은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해명했다.

자신도 피해자라고 지칭한 강지섭은 해당 예수 그림 액자를 치운 듯한 사진을 게재하며 인증샷까지 남겼다. 그러나 "평소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해외 선교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인터뷰가 재조명되면서 대중들은 탈교 선언을 쉬이 믿지 않는 분위기다.



강지섭에 앞서 아이돌 그룹 DKZ 멤버 경윤 또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가족이 운영하는 한 카페가 JMS와 관련됐다고 알려진 것.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이라며 "특정 단체의 이익을 위했다거나 혹은 범죄 사실을 옹호할 일말의 마음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해당 카페에 신도들이 단체로 방문해 기도를 하고 찬송가를 불렀다는 팬들의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또한 이 카페의 간판이 정명석의 글씨체와 비슷하다는 점, 경윤이 JMS 신도들만 살 수 있다는 중고등부 전용 아우터를 입고 그룹 공식 SNS 콘텐츠에 참여한 점, JMS 교리를 연상케하는 경윤의 그림 등이 의혹을 키웠다.



또 지난 9일, JMS 추적 단체 엑소더스의 전 대표이자 단국대 교수 김도형은 KBS 1TV 시사토크쇼 '더 라이브'에 출연해 KBS PD와 통역사가 JMS 신도라고 깜짝 폭로했다. 곧이어 KBS는 진상 조사에 착수했고, "해당 PD와 통역사는 확인 결과, 현재 KBS와 제작업무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통역사는 김 교수를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JMS를 탈퇴하겠다고 알려왔다.

강지섭, 경윤, 통역사까지. 이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탈교, 탈퇴를 언급했다. 물론 빠른 상황 파악과 반성, 2차 피해 방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대중은 이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다.

일부 누리꾼들은 "문제 생기면 탈교하라고 하는 게 지침에 있나", "'나는 신이다' 보면 진짜 탈교하신 분들은 엄청 오랜 시간 걸려서 힘들게 빠져나오셨던데", "저걸 누가 믿어", "앗 탈교 계정 탈퇴보다 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도 그럴게 JMS에는 '모사'라는 교리가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모사는 거짓말을 뜻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JMS의 안에는 모사라는 개념이 있다. 전도를 위해서는 거짓말해도 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불리한 상황이 생기면 자칭 신이라는 정명석 스스로도 자신을 부정할 수 있는 상황. 매뉴얼처럼 '탈교'를 말하는 JMS '전' 신도들의 주장에 대중은 싸늘한 시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하 '나는 신이다')은 'PD수첩'을 연출한 조성현 PD가 만든 8부작 다큐멘터리로 스스로를 신이라 부르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네 명의 사람과 이들을 둘러싼 피해자들의 비극을 다뤘다. 특히 JMS의 총재 정명석의 추악한 성범죄 혐의가 낱낱이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해당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DKZ 경윤은 디스패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해명하고 사과했다.

모태신앙이었다는 경윤은 "나도 이해가 안 된다. 그런데 만약 처음부터 '내가 메시아다. 내게 성 상납을 하면 천국에 간다'고 말했다면 누가 믿었을까. JMS는 그런 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조금씩 조금씩 주입한다"며 "정명석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계속 알린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나 사연 등을 전해준다"고 전했다.

또 경윤은 어린시절 머리에 물이 차 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목사들의 기도를 받은 후 나았다고 전했다. 그때부터 모친은 더욱 JMS를 믿게 됐다고.

경윤은 JMS의 성범죄 문제에 대해 "전혀 몰랐다. 우리처럼 시골에서 올라온 신도들은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며 "하나님을 이용한 정명석과 그의 범죄에 일조한 사람들이 벌 받아야 한다. 그들이 가해자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탈퇴하고 정명석에게 돌아가라'는 댓글을 봤다. 비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지금 (신도들이) 하루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을까.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기회를 주면 좋겠다"면서 "어쩌면 나도, (더 유명해지면)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끔찍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 탈교다. 더이상 JMS는 없다"고 강조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설이 돌자 "일반 교회인 줄 알았다"고 해명했던 그룹 DKZ 경윤이 과거 JMS 내에서 활동했던 내용을 모두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경윤은 목사인 이모를 통해 JMS를 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JMS의 포교 과정에 대해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라면서 "정명석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계속 알린다. 주변 사람들의 증언이나 사연 등을 전해준다. 조금씩 조금씩 주입한다"고 말했다.

모태신앙이었다는 경윤은 월명동에서의 추억을 꺼내기도 했다. 월명동은 여러 JMS 신도들이 모였던 곳으로, 교주 정명석은 이 곳에서 신도들을 상대로 추악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경윤은 "초등학교 때 3~4번 정도 (월명동에) 갔다"면서 "우리처럼 시골에서 올라온 신도들은 (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곳에서 축구하는 정명석을 본 적이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경윤은 JMS 가수단에 지원해 활동했다고 밝혔다.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포교를 한 적은 없다고 했다. 경윤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멤버들과 팬들"이라면서 "단 한 번도 (JMS를) 말한 적이 없다. 만약 그랬다면 DKZ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탈교 의사를 강조했다.

하지만 눈물의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잦아들지 않는 모양새다. 앞서 JMS 신도설이 불거졌을 당시 경윤의 소속사는 "특정 단체에 대해 많은 분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던 바다.
그러나 이번 인터뷰에서는 "어렸을 때 사이비를 믿는다고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 나도 모르게 방어적으로 변했다. 누가 종교를 물으면 기독교라 답했다"고 말해 JMS를 몰랐다는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통해 정명석(78)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행각이 공개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정씨로부터 성학대, 성착취를 당한 피해자들의 인터뷰를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조성현 PD는 “실제 수위의 10분의 1 정도밖에 다루지 못했다. 저희 팀도 촬영을 한 번 갔다 오면 정신적 충격을 받아 일주일 동안 앓아눕기도 했다”고 밝혔다.

방송은 지난 3일 공개 후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 1위에 오르며 반향을 일으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국에 있는 JMS 연관 교회, 업체 주소가 공개됐다.역시 해당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그의 가족이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아이돌그룹 DKZ 멤버 경윤(23)의 부모님이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DKZ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이에 대해 DKZ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윤은 부모님이 다니는 해당 교회가 정상적인 교회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또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해당 카페가 JMS 소유 건물에 위치해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경윤의 부모가 간부급이란 추정까지 올리는 등 파장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 과거 JMS에 전도될 뻔 했다는 연예인들의 경험담도 관심을 모았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은 지난 2014년 방송된 TV조선 시사 프로그램 ‘강적들’에 출연해 “대학 시절 선배가 나를 전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는 “그 선배가 ‘성경은 은유와 비유로 이루어진 거다. 지금도 기적은 일어나고 있다. 성경 속 기적을 행하는 분이 목사님’이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김성경은 "선배의 말과 행동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 교회에 가지 않았다. 알고 보니 그 선배가 전도하려던 곳은 JMS였다"고도 했다.

방송에서는 정씨의 설교 모습을 내보내면서 ‘정명석이 선호한 여신도는 키 크고 통통한 여자’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이를 본 패널들은 김성경을 지목하며 그가 해당 여성상에 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도형 교수 부친이 JMS 신도들에게 폭행 테러를 당한 당시 모습. 넷플릭스

반(反) 기독교복음선교회(JMS) 단체 ‘엑소더스’ 대표인 김도형 단국대 수학과 교수의 부친이 폭행당한 사건도 주목 받았다.

김 교수는 8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서 부상당한 부친이 수술을 받기로 했던 성형외과 의사도 JMS 신도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경기도 용인에서 (JMS 신도들에게)테러를 당하셔서 119구급차를 타고 분당서울대학병원의 응급실로 가셨다. 얼굴 뼈가 함몰이 되니까 성형외과로 입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날 저녁에 성형외과 주치의가 오더니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수술 가능하다. 내일 수술하시죠(라고 해서) 내일 수술하는 거로 알고 있겠다고 했는데 그러고 나서 바로 그날 저녁에 그 성형외과 의사가 JMS 신도라는 걸 저희가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그러고 나서 보니까 경찰의 진단서를 그 의사가 제출한 진단서가 전치 4주였다”고도 증언했다. 신도였던 의사가 고의로 부친 중상 정도를 축소한 진단서를 쓴 것으로 의심됐다고 했다.

김 교수는 “(당시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간) 형이 아버지 얼굴을 감쌌더니 물컹하더란다. 수건(붕대)을 들어 봤더니 얼굴 자체에 야구공만 한 구멍이 나 있었다고 한다. 저도 (나중에) 봤다. 왼쪽 얼굴을 지나는 모든 핏줄이 다 끊어졌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는 “그때 아버지가 ‘내가 안 당했으면 내 아들이 이렇게 당했을 것 아니냐. 차라리 그런 점에서 기분이 좋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김 교수는 “현직 검사도 신도니까 사람 뒷조사 정도는 일도 아니었다”며 “경찰이 압수한 테러범의 수첩을 보면 저희 가족들의 주소, 주민등록번호, 차량번호가 다 기재돼 있었다. 심지어 부모님 집에 도청장치도 설치돼 있었다”고 했다.

김 교수는 JMS가 여전히 건재하다고 주장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인 수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계속 성 피해를 당한 여성들의 고소에만 기반해서 한정된 범죄만 수사를 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제는 이 정도 나라 망신 됐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나서서 이 집단에 대해서 대대적으로 인지수사 강제수사가 들어가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정명석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의 에피소드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예고편 캡처. 사진 넷플릭스

한편 정명석 씨는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 성추문으로 검찰 수사가 진행되자 2001년 3월 해외로 도피했다. 이후 2007년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돼 2008년 2월 국내로 송환됐다.

그는 도피중이던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등에서 병을 고쳐준다며 한국인 여신도 5명 등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국내 송환된 뒤인 2009년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만기 출소했다. 그는 출소 직후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수련원 등에서 20대 외국인 여성 신도를 17회 성폭행하고, 2018년 7~12월 30대 외국인 여성 신도를 5회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아 지난해 10월 다시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부모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로 알려져 논란이 된 그룹 DKZ 멤버 경윤이 모태신앙임을 고백하며 탈교를 선언했다. 당초 “JMS에 무지했다”던 그가 사실 JMS 신도임을 고백하자, 대다수 팬들은 팀에 피해가 될 수 있다며 탈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경윤은 13일 보도된 연예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최근 불거진 부모의 JMS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모태신앙으로 자연스럽게 JMS 신도가 됐다며 세뇌당한 자신이 부끄럽다고 했다.

경윤은 “최근 ‘나는 신이다’를 보고 ‘(JMS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는 부분을 봤다, 미친X이구나 생각이 들었지만 그때는 몰랐다”면서 “JMS가 ‘내가 메시아다’라고 말하기 전, 2~3시간 (배경 설명을) 깔아 놓는다, 일종의 가스라이팅이다”라고 털어놨다.

앞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는 JMS 교주 정명석의 만행이 담겨 파장이 일었다. ‘나는 신이다’에 따르면 과거 정명석은 젊은 여성 신도들을 자신의 신부인 ‘신앙 스타’로 뽑아 관리해왔고, 이 과정에서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JMS가 운영 중인 교회, 업체 등 리스트가 공유됐는데, 해당 업체 중에는 DKZ 경윤의 부모가 운영하는 카페도 있어 논란이 됐다.

경윤에 따르면 그의 모친은 여동생을 통해 JMS 신도가 됐다. 경윤의 이모가 처음 JMS를 접하게 된 것은 1994년, 그곳에서 교리를 배운 경윤의 이모는 2020년 초 교회를 열었다.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된 경윤 부모의 카페는 이모가 연 교회와 붙어있다.

경윤의 모친은 “카페와 교회는 붙어 있다. 하지만 입구는 다르다. 카페 내부에서 교회로 통하는 문이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서 “과수원 적자가 심했다. 생활비라도 벌려고 카페를 열었다. 월세 20만 원(보증금 200만 원)을 낸다. 간판은 직접 만들었다. 정명석 필체를 흉내 낸 것도 맞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포교 및 성 상납과 관련되어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했다.

경윤의 모친은 DKZ 팬들이 일주일에 1~2팀 정도 왔다며 “정말 고마웠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포교를 한다? 말도 안 된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성 상납 의혹에 대해서도 “말도 안 된다. 영덕에 신도가 10명이 안 된다. 우리 가족,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전부다. 적어도 이 작은 시골 마을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경윤 역시 JMS의 성 상납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고 했다. 그는 초등학생 시절 JMS 수련원이 있는 월명동에 3~4차례 가서 수영, 축구, 배구, 농구 등을 했지만 성상납과 같은 것들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명석이 성폭행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고 출소한 사실을 알았을 텐데도 계속해서 JMS를 믿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정명석이 억울하게 누명을 쓴 거다’고 배웠다. 그가 무죄인 이유를 엄청 많이 가르친다. 거의 주입식 교육이다. 그렇게 ‘아, 정명석이 예수님처럼 핍박받고 있구나’라며 세뇌당한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덕 교회 신도는 10명이 채 안 된다. 모두 가족 같은 분들이다. 내가 만난 JMS 신도들도 좋은 사람들이었다.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이 좋은 말을 전해준다. ‘나는 신이다’에 나오는 그런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라고 했다.

또 아이돌 활동을 하면서 포교 활동을 한 적은 맹세코 없다며 “‘(그룹에서) 탈퇴하고 정명석에게 돌아가라’는 댓글을 봤다. 비난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르는 건 아니다. 그러나 지금 (신도들이) 하루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없을까. 염치없는 부탁이지만, 기회를 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터트렸다.

아울러 “어쩌면 나도, (더 유명해지면) 그들의 포교 도구로 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끔찍했다. 그래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탈교한다. 탈교다. 더 이상 JMS는 없다”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고백에도 경윤을 향한 눈초리는 싸늘하다.

 경윤 부모의 JMS 신도 의혹이 최초로 불거졌을 때, 소속사 측이 “(경윤은)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JMS 신도라고 말을 바꾼 것이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팬들은 공식 팬카페에는 “첫 입장문은 거짓말이었다는 것 아니냐”, “경윤이 인터뷰에서 한 말은 믿겠지만 그룹 활동은 하지 말아 달라”, “탈교는 응원하지만 다른 멤버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팀을 위해 탈퇴해 달라”라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2019년 데뷔한 DKZ는 ‘사랑도둑 (Cupid)’, ‘2022(포에버)’, ‘호랑이가 쫓아온다(Uh-Heung)’ 등의 곡으로 활동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멤버 재찬이 BL드라마 ‘시멘틱 에러’로 주목 받으며 팀 이름을 알렸다. 이번 논란으로 경윤을 향한 팬덤의 탈퇴 요구가 거센 가운데, 그룹 활동 최대 위기를 맞은 DKZ가 팬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매일경제, 한국경제, 해럴드경제, 뉴스1,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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