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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Life

러브버그 출몰? 갑자기 왜??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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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 때문에 미치겠다. 얼마나 더 죽여야 하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른바 '러브버그(사랑벌레)'로 불리는 벌레떼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경기 고양시 등에 사는 주민들입니다.
은평구에 살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문을 잘 닫았는데도 어마어마한 양의 벌레가 들어와 종일 잡았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처음에는 몇 마리만 죽이면 될 줄 알았다. 이젠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생김새와는 다르게, '러브버그', 사랑 벌레라는 로맨틱한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짝짓기 기간에 암수가 함께 다니는 특징 때문입니다.

얘네가 알을 300개씩이나 낳습니다. 장마철에 습한 날씨 탓에 번식이 더 왕성했던 것으로 분석되고요,
해충약을 뿌려도 비 때문에 별 효과를 못 봤습니다. 독성은 없고요, 물지도 않고, 병도 옮기지 않습니다.

다만, 인간에게 달려듭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당혹스러워서 지자체에는 방역을 요청하는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을 닫았는데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벌레가 들어와 종일 잡았습니다.", "몸에 붙은 걸 쳐냈는데도 안 떨어지더라고요. 너무 징그러워 깜짝 놀라 뒤돌아보니 정말 우글우글하더군요."

서울 일부 지역과 경기 고양시에 이른바 '러브 버그'라 불리는 벌레떼가 출몰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벌레 때문에 미치겠다. 얼마나 더 죽여야 하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른바 '러브버그(사랑벌레)'로 불리는 벌레떼 때문에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 서울 은평구와 서대문구, 경기 고양시 등에 사는 주민들입니다.

은평구에 살고 있다는 한 누리꾼은 "문을 잘 닫았는데도 어마어마한 양의 벌레가 들어와 종일 잡았다"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처음에는 몇 마리만 죽이면 될 줄 알았다. 이젠 두려운 마음이 들기 시작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 외에도 서대문구·마포구와 경기 고양시 삼송·원흥·지축동에서 러브버그를 목격했다는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벌레가 들어올까 봐 창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입니다. 파리의 일종이며 주로 중앙아메리카와 미국 남동부 등에서 발견됩니다. 짝짓기 중에는 물론, 그 이후에도 함께 붙어 날아다니는 특징이 있습니다.

독성이 없고 사람을 물지 않지만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고, 떼로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러브버그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습한 날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는 습하고 산과 인접한 곳에서 많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번식기인 6월 말부터 수도권에 장마가 이어지면서 개체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약해 햇볕에 노출되면 활동력이 떨어지면서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은평구에 러브버그와 관련한 민원이 쏟아지면서 지자체는 방역에 나섰습니다.

 

러브 버그가 올 들어 급작스레 증가한 구체적인 이유는 습한 날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최근 습한 날씨에 산으로부터 인접한 지역에 러브 버그가 많이 출몰한다"고 설명했다.

러브 버그의 정식 명칭은 '플리시아 니악티카'다. 짝짓기 하는 동안을 비롯해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 버그라는 별칭이 붙었다.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지만, 러브 버그 특유의 생김새가 혐오감을 주는 데다 사람에게도 날아드는 습성을 지녔다.

최근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더운 날씨에 벌레가 들어올까 봐 창문도 열지 못한다", "아이가 벌레를 보고 너무 무서워한다.", "문을 닫았는데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벌레가 들어와 종일 잡았다.", "몸에 붙은 걸 쳐냈는데도 안 떨어지더라. 너무 징그러워 깜짝 놀라 뒤돌아보니 정말 우글우글하더라" 등의 내용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에는 벌레를 잡아주면 사례를 하겠다는 글도 있다.

 

 

출처: YTN, 연합뉴스, JTBC,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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