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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스닥 코스닥 다우지수 뭐 가리지 않고 다 떨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미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긴축에 따라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란 비관론이 확산했기 때문입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3.25% 떨어진 3,666.77, 나스닥지수는 4.08% 급락한 10,646.10, 다우지수는 2.42% 밀린 29,927.07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작년 1월 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주요 지지선인 3만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표 지수인 S&P500지수는 전날 대비 3.25% 떨어진 3,666.77, 나스닥지수는 4.08% 급락한 10,646.10, 다우지수는 2.42% 밀린 29,927.07로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작년 1월 말 이후 1년 5개월 만에 주요 지지선인 3만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돌파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0월 이후 12년8개월 만이다. 미국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 인상 여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8%대까지 치솟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에 맞춰 우리나라에서도 금리가 인상중인데요, 그에 발맞춰 다른 이율도 다 상승중입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16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아파트론’ 5년 고정형(혼합형) 기본금리는 연 5.4~7.1%를 기록했다. 전날 이 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5.29~6.97%였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금리 상단이 0.13%포인트 뛰었다. 이날 하나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도 연 6.53%로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르는 등 다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7%에 바짝 다가섰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는 것은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AAA등급)가 10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을 정도로 급등하고 있어서다. 전날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연 4.082%로 집계됐다. 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것은 2012년 4월(연 4%) 후 10년2개월 만이다.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에 나서면서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대로 올라선 가운데 조만간 연 8%대 주택담보대출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로 집을 마련한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자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엔 집값 상승세까지 꺾이면서 서민은 물론 투자 목적으로 주택을 매수한 중산층 가계의 부실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상반기만 해도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2% 수준이었는데 2년여 만에 상황이 급격히 바뀌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05%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건 2014년 5월(연 4.02%) 후 8년 만이다.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가 주로 이용하는 신용대출 금리는 연 5.62%로 전달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2014년 6월(연 5.62%) 후 가장 높다. 신용대출 금리 인상 속도는 주택담보대출보다 더 빠르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각각 연 3.9%, 연 5.62%로 격차는 1.72%포인트였다. 2015년 3월(1.78%포인트) 후 7년 만에 두 대출의 평균금리 차가 가장 컸다. ‘빚투(빚내서 투자)’족과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돈을 빌린 취약계층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이 16만1000원씩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가 0.25%포인트씩 다섯 번 인상(연 0.5%→1.75%)된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이자 증가액이 80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으면 1인당 연간 이자 증가액은 100만원을 훌쩍 넘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4월 신규 대출 중 변동형 대출 비중은 80.8%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잔액 기준 변동금리 대출 비중도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77.3%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2014년 3월(78.6%) 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은행권에 따르면 16일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아파트론’ 5년 고정형(혼합형) 기본금리는 연 5.4~7.1%를 기록했다. 전날 이 상품의 기본금리가 연 5.29~6.97%였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 만에 금리 상단이 0.13%포인트 뛰었다. 이날 하나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도 연 6.53%로 전날보다 0.10%포인트 오르는 등 다른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 7%에 바짝 다가섰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는 것은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AAA등급)가 10년여 만에 최고점을 찍을 정도로 급등하고 있어서다. 전날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연 4.082%로 집계됐다. 5년 만기 은행채 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것은 2012년 4월(연 4%) 후 10년2개월 만이다. Fed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밟는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긴축에 나서면서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했다.
시중은행의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대로 올라선 가운데 조만간 연 8%대 주택담보대출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한달 만에 금리 年 2%P '껑충'…주택대출 받으러 갔다가 한숨
신용대출 금리 더 빨리 올라…하반기에도 상승세 지속될 듯
직장인 A씨는 16일 30년 만기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지난달 대출 상담을 할 때는 3억원을 연 5% 금리로 빌릴 수 있었는데 한 달여 만에 금리가 2%포인트나 껑충 뛰었기 때문이다. 이날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가 연 7%로 오르면서 매년 부담해야 할 원리금이 1932만원(월평균 161만원)에서 2388만원(월평균 199만원)으로 456만원이나 늘었다.신용대출 금리 더 빨리 올라…하반기에도 상승세 지속될 듯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0년 상반기만 해도 시중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2% 수준이었는데 2년여 만에 상황이 급격히 바뀌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연 4.05%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금리가 연 4%를 넘어선 건 2014년 5월(연 4.02%) 후 8년 만이다.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가 주로 이용하는 신용대출 금리는 연 5.62%로 전달보다 0.16%포인트 올랐다. 2014년 6월(연 5.62%) 후 가장 높다. 신용대출 금리 인상 속도는 주택담보대출보다 더 빠르다.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각각 연 3.9%, 연 5.62%로 격차는 1.72%포인트였다. 2015년 3월(1.78%포인트) 후 7년 만에 두 대출의 평균금리 차가 가장 컸다. ‘빚투(빚내서 투자)’족과 생활자금 마련을 위해 돈을 빌린 취약계층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때마다 대출자 1인당 연간 이자 부담이 16만1000원씩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이후 기준금리가 0.25%포인트씩 다섯 번 인상(연 0.5%→1.75%)된 것을 감안하면 1인당 연간 이자 증가액이 80만5000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다음달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으면 1인당 연간 이자 증가액은 100만원을 훌쩍 넘을 가능성이 크다.
시장금리 영향을 많이 받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4월 신규 대출 중 변동형 대출 비중은 80.8%로 전달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잔액 기준 변동금리 대출 비중도 전월보다 0.3%포인트 상승한 77.3%로 집계됐다. 잔액 기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2014년 3월(78.6%) 후 8년 만에 가장 높았다.
출처: 한국경제,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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