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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무역2

곽량의 죽음은 어떻게 발생한 것일까? [갑판에서 벌어진 어이없는 재앙] 1821년 9월 23일 햇빛 찬란하던 광저우성 외곽 주장강에서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광저우의 여성 곽량은 작은 배에 딸 곽아두를 싣고 서양 선박 주변에서 과일을 팔았습니다. 매일 주장강에서는 외국에서 온 오랑캐 선박들의 오병감의 이화행 등 십상행과 거래를 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배에서 내릴 수 없는 선원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했습니다. 곽량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갈모를 쓰고 간단한 영어로 선원들에게 과일을 팔았습니다. 남편 곽소제는 하구 부근에서 아내와 딸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미국의 에밀리호는 볼티모어 선박으로 터키 아편을 싣고 왔습니다. 선주는 존 도넬, 선장은 윌리엄 코플랜드였습니다. 아편은 거의 다 팔았고 해적의 습격이나 세.. 2022. 12. 28.
마르코폴로 동인도회사와 미국의 관계 [마르코폴로 - 동인도 회사] 1296년 이탈리아 상인 마르코 폴로는 오랜 중국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베네치아로 돌아갑니다. 이후 그의 삶은 파란만장했습니다. 제노바-베네치아 전쟁에 참전했다가 제노바의 포로로 감옥에 갇힙니다. 그곳에서 이탈리아 피사 출신의 정열적인 낭만주의 작가 루스티켈로를 만나는데, 그가 바로 마르코 폴로에게 들은 여행담을 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묶어 출판한 장본인입니다. 이 책은 유럽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새로운 무역 대상지를 찾던 유럽인에게 마르코 폴로가 말한 번화하고 인구가 조밀하며 안정되고 질서가 잡힌 중국은 커다란 유혹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중국으로 가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200년이 흐른 뒤에도 서양의 여러 나라는 여전히 동방에서 새로..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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