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신유빈 금메달 항저우1 신유빈 전지희 금메달! 탁구 신동 신유빈(19·대한항공)은 첫 국가대표에 승선한 2019년부터 바로 국제대회에서 띠동갑 선배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여자 복식 호흡을 맞췄다. 전지희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유빈이의 남다른 실력에 깜짝 놀랐다. ‘유빈이를 위해 내가 앞으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후 4년을 동고동락했다.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 굵직한 대회에 함께 나선 둘은 경기를 앞두곤 숙소에서 탁구 영상을 돌려보며 경기 운영 방법을 논했다. 그리고 늘 승리의 공(功)은 상대에게, 패배의 과(過)는 자신에게 돌렸다. “나 때문에 진 것 같아 미안하다”고 말하며 잘못을 인정하는데 머뭇거림이 없었다. 그렇게 차근차근 서로 신뢰를 쌓았고 한국 탁구가 자랑하는 최강 조합으로 거듭났다. 신유빈-전지희 조(.. 2023. 10. 2. 이전 1 다음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