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Life

1분만에 명상하기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7. 13.
반응형
SMALL

21세기 들어 동양 명상에 대한 서구의 인식도 바뀌고 있다. 1960~70년대가 동양 철학과 사상에 매료된 시기였다면, 지금의 명상에 대한 관심은 21세기 물질문명에 따른 피로감, 물질과 정신의 균형된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디지털과 감성이 결합된 역량계발 등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밸리의 유명 콘퍼런스인 ‘위즈덤 2.0’의 핵심 화두 역시 ‘명상’이다. 명상 앱 선두주자 중 하나인 캄(Calm)은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했다.

 

▲ [출처] 프리픽

 

 

박 트레이너가 제시한 1분 명상법 첫 번째는 자신의 자세에 1분 동안 집중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들숨과 날숨에 집중하는 것. 마지막 세 번째는 아랫배 단전에 손을 가져다 대는 것이다. 박 트레이너는 이 단순한 동작을 딱 1분씩만 하는 것 만으로도 명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여기, 하루 끝을 명상으로 마무리하고자 다짐한 직장인 A씨가 있다.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A씨는 핸드폰을 들어 검색창에 명상하는 방법을 검색해본다. 모두 좌선을 틀고 눈을 감고 있는 영상 중 하나를 선택해 재생한 A. 영상에서 흘러나오는 멘트와 음악에 집중해본다.

하지만 자꾸 잡생각이 떠오른다
.‘회사에서 그 사람 나한테 그 말을 왜했지? 아까 지하철에서 부딪히고 인상 쓰던 사람 갑자기 짜증나네! , 오늘 SNS 피드엔 또 뭐가 올라와있을까? 아 집중 안돼...’결국 핸드폰을 끄고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을 품은 채로 잠에 드는 A씨다.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명상은 차분하고 침착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20년 경력 명상전문가 박종찬 트레이너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쉽고 효과적인 명상 방법을 제시한다. 

 

박 트레이너가 제시하는 방법은 바로 알아차림이다. 사람은 바깥의 변화는 빠르게 알아차린다. 하지만 자신의 몸과 마음, 생각의 변화에는 좀처럼 알아차리는 일이 많지 않다. 길거리를 걸어갈 때든 밥을 먹을 때는 딱 1분만이라도 몸의 변화를 알아차리는 것, 그것이 명상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출처: 브레인미디어, 한겨례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