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 증후군은 머리가 정상 배열에서 벗어나 몸 앞쪽으로 나와 있는 자세가 되는 것을 말한다. 정상 체형의 경우 귀가 견봉과 같은 선상에 위치해야 하지만 거북목 증후군의 경우 견봉보다 앞으로 빠져나와 보이며, 등이 둥글게 뒤로 튀어나오는 자세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머리가 1cm 앞으로 빠질 때 마다 목에 실리는 하중은 2~3kg 가량 증가하는데 이는 목과 어깨 통증은 물론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연령이 높거나 근육이 없는 경우 많이 발생하지만,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연령과 무관하게 빈번히 나타난다.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바른 자세를 취하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다. 턱 아래 테니스 공이 있다고 상상하며 테니스 공을 놓치지 않기 위해 턱을 살짝 당겨 내려 보자. 그리고 가슴을 펴서 상방 45도 방향으로 밀어 올리는 것 같은 느낌으로 등 상부의 어깨뼈를 서로 모아주면 목부터 허리까지 자세가 바르게 정렬된다.
아래의 스트레칭은 목 건강을 위해 틈틈이 실시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모든 스트레칭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부드럽게 실시한다.
거북목은 생각만큼 나쁜 상황의 질병은 아닙니다. 길 가는 사람의 목 엑스레이를 찍었을 때 3분의 1만 정상 모양이고 3분의 2는 거북목·일자목으로 밝혀진 연구가 있습니다. 거북목이어도 통증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교정을 위한 노력은 필요합니다. 사람 몸은 나이가 들면서 앞으로 기울어집니다. 목, 등 근육, 디스크가 약해지면서 허리가 굽고 머리 무게 때문에 몸이 숙어집니다. 이것은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의 숙명입니다. 숙어진 몸, 머리 무게로 목 근육의 피로도가 가중돼 통증이 생깁니다. 컴퓨터, 스마트폰, 글쓰기, 독서를 장시간 하면 목 근육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목 스트레칭을 해주고 휴식을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뭉친 근육을 손으로 마사지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머리를 숙이는 동작은 목에 안 좋습니다. 머리를 숙일 때 디스크 앞쪽에 압력이 높아져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급적 목을 숙이지 않고 일자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평상시에도 앞을 보고 턱을 살짝 당긴 자세가 목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출처: 카이스트스포츠, 문화일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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