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예/운동선수

카타르 월드컵 우승은 아르헨티나... 36년만! 메시는 은퇴하나?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12. 19.
반응형
SMALL

아르헨티나가 36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정상에 올랐습니다.


FIFA 랭킹 3위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4-2로 프랑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섰고, 승부차기에서 프랑스와 결판을 지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과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입니다.

2005년부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활약한 메시는 이날 프랑스를 상대로 멀티 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앙헬 디마리아, 훌리안 알바레스를 공격 선봉에 세웠습니다. 프랑스는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올리비에 지루, 우스만 뎀벨레의 선발 공격진을 채웠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아르헨티나는 디마리아를 배치한 왼쪽 측면을 주로 노려 삼아 더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고, 메시의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첫 월드컵 득점을 올린 아르헨티나는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갔고, 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 골까지 만들어냈습니다.

아르헨티나에 끌려가던 프랑스는 후반 들어 킹슬레 코망,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반 35분 마침내 추격 골이 나왔습니다.

음바페는 1분여 만에 2골을 성공시키며 단숨에 아르헨티나를 따라잡았습니다.


연장 후반 3분 메시가 대회 7호 골을 터뜨렸지만, 연장 후반 13분 음바페가 대회 8호 골을 또다시 넣으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두 팀의 첫 키커인 음바페와 메시가 나란히 성공하며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프랑스의 두 번째 주자 코망의 슛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막아냈고, 프랑스는 세 번째 키커 추아메니의 실축까지 나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프랑스와 결승전에서 연장전 120분 동안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1978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을 포함하면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3번째 월드컵 우승이다. 아르헨티나는 최다 우승 기록에서 브라질(5번), 이탈리아, 독일(이상 4번)에 이어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예고했던 메시는 월드컵 우승의 한을 드디어 풀었다. 이날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2골을 책임졌다. 승부차기에서도 1번 키커로 나와 골을 성공시키는 등 우승의 일등공신이 됐다. 축구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뤘던 메시는 월드컵 우승이라는 마지막 퍼즐까지 채우면서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우뚝 섰다.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유럽 독주 행진도 저지했다. 그동안 월드컵 우승은 2002년 한일월드컵 브라질 우승 이후 4개 대회에서 유럽(2006년 이탈리아, 2010년 스페인,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이 패권을 지켰다. 남미 팀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년 만이다.


반면 디펜딩챔피언 프랑스는 월드컵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아르헨티나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 66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대회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한 메시를 비롯해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앙헬 디 마리아(유벤투스)를 공격 선봉에 내세웠다. 메시는 이날 결승전이 자신의 월드컵 통산 26번째 경기였다. 메시는 로타어 마테우스(독일·25경기)를 뛰어넘어 월드컵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4 러시아월드컵에 이어 2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최전방 원톱으로 기용하고 2선에서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가 공격을 지원했다.

전반전은 메시의 시간이었다. 프랑스가 경기를 주도하고 아르헨티나가 역습을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볼 점유율에서 앞선 쪽은 아르헨티나였다. 이번 대회에서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던 디 마리아가 공격 활로를 뚫었다.

아르헨티나의 선제골은 전반 23분에 터졌다. 디 마리아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뎀벨레에게 파울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로 메시는 월드컵 역사상 조별리그, 16강전, 8강전, 준결승, 결승전에서 모두 골을 터뜨린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이번 대회 6호골을 기록, 음바페(5골)를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선제골 이후 아르헨티나의 자신감은 하늘을 찔렀다. 추가골은 전반 36분에 터졌다. 앞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던 디 마리아가 이번엔 직접 골을 터뜨렸다. 알렉시스 마크알리에스테르(브라이튼)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의 우승이 눈앞으로 다가온 듯 보였다.

다급해진 프랑스는 이른 교체카드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전반 41분 지루와 뎀벨레를 빼고 마르쿠스 튀랑(보루시아 글라트바흐),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를 투입했다. 왼쪽 2선에서 활약하던 음바페는 최전방 공격수로 자리를 옮겼다. 음바페는 아르헨티나의 집중견제에 막혀 전반전 내내 단 1개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후반전은 음바페의 시간이었다.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친 프랑스는 후반전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반전에 밀렸던 볼 점유율을 되찾아온 뒤 계속해서 아르헨티나 골문을 노렸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으로 프랑스를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실타래처럼 꼬였던 프랑스의 공격은 후반 30분 이후 풀리기 시작했다. 프랑스는 후반 34분 천금같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교체로 들어온 콜로 무아니가 왼쪽 측면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에게 걸려 넘어졌다. 후반 35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도 메시와 함께 대회 6골로 득점 공동선두에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프랑스는 불과 1분 뒤 추가골을 터뜨려 거짓말처럼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6분 음바페가 아르헨티나 왼쪽 측면을 뚫은 뒤 왼발 슈팅으로 아르헨티나 골문을 뚫었다. 불과 1분 사이 2골을 몰아친 음바페는 7골로 득점 단독선두에 자리했다.

기세가 오른 프랑스는 동점을 만든 뒤에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는 필사적으로 실점을 막았고 결국 2-2 동점으로 후반전을 마무리했다.


결승전은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역대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전이 펼쳐진 것은 통산 8번째였다.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올랐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8년 만이었다. 당시에는 아르헨티나가 독일에 연장전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연장전은 일진일퇴 공방이 펼쳐졌다. 주도권은 프랑스가 쥐었다. 아르헨티나는 연장전에 교체로 들어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 밀란)가 연장 전반 막판 두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골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연장전에서 균형을 깬 쪽은 아르헨티나였다. 주인공은 메시였다. 연장 후반 3분 역습 찬스에서 마르티네스의 슈팅이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쇄도하던 메시가 이를 골문 안으로 밀어 넣었다. 프랑스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가 부랴부랴 공을 걷어냈지만 주심은 공이 골라인을 넘은 것을 확인하고 득점으로 인정했다. 이 골로 메시는 이번 대회 7골을 기록, 음바페와 다시 득점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하지만 프랑스는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 후반 11분 프랑스 킹슬리 코망(바이에른 뮌헨)의 슈팅이 아르헨티나 곤살로 몬티엘(세비야)의 팔을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핸들링 파울과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는 당연히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오른발로 깔끔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제프 허스트(잉글랜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56년 만에 음바페가 결승전 해트트릭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음바페의 이번 대회 8번째 골이기도 했다.


프랑스는 연장 후반 추가시간 콜로 무아니가 골과 다름없는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골키퍼 에밀리오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슈퍼세이브를 해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결국 연장전 포함, 120분 혈전이 막을 내렸고 두 팀의 운명은 ‘운명의 러시안 룰렛’ 승부차기에서 가려졌다. 선축은 프랑스였다. 1번 키커 음바페가 강하게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공에 손을 댔지만 막을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 1번 키커는 메시였다. 메시는 골키퍼 요리스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은 뒤 왼발로 가볍게 골을 성공시켰다.

프랑스 2번 키커는 코망이었다. 코망의 오른발 슈팅은 마르티네스에게 걸렸다. 반면 아르헨티나 2번 키커 파울루 디발라(AS로마)는 과감하게 골문 한가운데로 차 공을 집어넣었다.

 

프랑스 세 번째 키커는 오렐리엥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였다. 추아메니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골키퍼 마르티네스는 어깨춤을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3번 키커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는 골을 성공시켜 3-1이 됐다.

19일 자정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경기는 접전 끝에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끝났다. 두 팀은 전·후반전 90분 동안 2-2, 연장전에는 3-3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가, 마지막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2로 프랑스를 꺾으면서 비로소 승자를 가릴 수 있었다.

월드컵에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총 4200만달러(약 550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2위에 그친 프랑스의 상금 3000만달러(약 393억원)보다 약 1200만달러(약 157억원) 높다. 이번 월드컵 1위 우승 상금은 직전 월드컵인 2018년 당시 상금(3800만달러)보다도 높게 배정됐다.

우승팀의 상금이 큰 이유는 전반적으로 총상금이 직전 월드컵 대비 훨씬 늘었기 때문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경기에 참여한 대표팀에 주는 총상금 액수는 4억달러(약 5240억원)였지만, 이번에는 4억4000만달러(약 5764억원)로 10% 더 늘었다.

그뿐만 아니라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경기를 위해 선수들을 보내 준 각국 구단에도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월드컵 구단 보상금은 총 2억900만달러(약 2737억원)로, 선수 1인당 대회 참가일 수에 1만달러를 곱한 액수만큼 보상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 이번 월드컵은 메시의 마지막 무대로 불렸지만, 메시는 국가대표로 더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3대3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월드컵 5차례 도전 끝에 우승 트로피



메시는 이날 두 골을 넣었으며 7득점과 3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공동 1위에 올랐다. 또 월드컵 통산 13골을 유지하며 프랑스의 쥐스트 퐁텐과 함께 이 부문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메시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5차례 도전한 끝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만 없었던 설움을 떨쳐냈다. 이번 우승으로 메시는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발롱도르, 올림픽의 4관왕을 모두 달성한 첫 선수가 됐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겠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고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며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건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매우 원했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메시는 4년 뒤 마흔을 바라보기 때문에 이번 월드컵이 그의 '라스트 댄스'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월드컵에 출전하더라도 전성기 기량은 발휘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그는 일단 지금이 완전한 마지막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내가 평생 원했던 트로피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우리는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7골 3도움을 올리며, 꿈에 그리던 대회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품에 안았습니다.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2014년 대회 이후 개인 통산 두 번째 골든볼입니다.

 

출처: 뉴스1, MBN, 이데일리, 머니투데이, 국민일보, 아시아경제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