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치사율 30%가 넘는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12일 일본 NHK와 교도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NIID)는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 환자 발생 보고 건수가 97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현행 방식의 집계가 개시된 1999년 이래 가장 많다.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은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면서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 후 회복되지만 STSS로 발전하면 고령자의 경우 48시간 안에 사망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높은 치사율을 보인다.
일본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보도자료를 배포해 STSS 감염 주의를 전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은 예방을 위해 기침 예절을 실천하고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상처 부위를 깨끗이 소독하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하라고 조언했다.
일본에서 30%가 넘는 치명률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연쇄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급증하고 있어 일본 방문 예정인 국내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올해 들어 6월 2일까지 STSS 환자 발생 보고 건수(속보치)가 977명으로 작년 같은 시기의 2.8배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였던 작년 연간 941명을 이미 뛰어넘은 수준이다. 현행 방식의 집계가 개시된 1999년 이래 최다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돼 괴사성 근막염,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빠르게 악화하면서 높은 치명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A군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대부분은 가벼운 호흡기 증상 후 회복되지만, STSS로 발전하면 고령자의 경우 48시간 안에 사망하는 사례도 나오는 등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기쿠치 겐 도쿄여자의대 교수는 "이런 증가세는 이제까지 없던 일이어서 위기감이 있다"고 NHK에 말했다.
다케미 게이조 후생노동상은 "STSS는 일본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증가 경향에 있다"며 "기본적인 감염 방지대책을 취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도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 주의가 당부된다.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4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160만 600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인이 299만 9,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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