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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플의 OTT 서비스 넷플릭스 따라서나?

by KS지식 - 문화 YouTube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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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OTT 작품 간의 각축으로 관심을 모았던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경쟁에서 넷플릭스에 승리했다.

애플의 OTT 서비스인 애플TV 플러스 오리지널 영화 '코다'가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고 배러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그 동안 OTT 서비스업체인 넷플릭스가 여러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싱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도 작품상만은 손에 넣지 못했다. 따라서 애플로선 이 분야 터줏대감인 넷플릭스도 하지 못했던 일을 해낸 셈이다.

‘코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워 오브 도그’를 제치고 작품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파워 오브 도그'는 거장 제인 캠피온 감독에 12년 만에 내놓은 야심작으로 강력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였다.

 

0TT 업체 중 가장 먼저 오리지널 영화를 내놓고 꾸준히 후보에 올랐던 넷플릭스의 아카데미 도전사를 무색하게 한 애플의 깜짝 성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넷플릭스 영화가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건 2018년 `치욕의 대지`가 처음이다. 촬영상과 각색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2019년에는 베네치아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인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가 작품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았으나 `그린북`에 작품상을 내주고 감독상과 촬영상, 외국어영화상에 만족해야 했다.

 

2020년에는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 이야기`와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 맨` 두 편이 작품상 후보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밀렸다.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이 여우조연상(로라 던)을 받는 데 그쳤다.

2021년에도 `맹크`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을 작품상 후보에 올렸지만 역시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맹크`가 미술상과 촬영상을, `마 레이니, 그녀가 블루스`가 분장상과 의상상을 받는 등 모두 7개 상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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